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9 ggerubum
Date :  2024-04-06 08:31
Hits :  792

대 밴드 쥬다스 프리스트 신보 평가 중

첫앨범 발매 후 50년이 지나 신보를 낸 첫 헤비메탈 밴드!
라는 문구의 리뷰에, 해당 웹진을 보았는데, 그런 의미로
쓰인 듯 하더라고요. (영알못임다..ㅠㅜ)
그런데 언뜻 생각해도 Deep Purple, Scorpions,
Uriah heep 등 다른 대 밴드들이 그 기록 이전에 같은
길을 걷기는 했는데요.
그럼 이 에디터가 쓴 헤비메탈이라함은 작은 범위 의미의
헤비메탈로 쓴 것이겠지요? NWOBH 한정이라던지..
스래쉬 관련 한정이라던지..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3 metalnrock     2024-04-06 09:59
주다스 프리스트는 거의 앨범 전체가 헤비메탈 이었지요. 1집만 좀 블루지하거나 싸이키델릭 계열이었던 거구요. 장르란게 항상 자로 잰듯 나눠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일반적으로 80년대에 헤비메탈이 확실히 꽃 핀 것도 맞겠지만 그 전에도 이런 개념이 존재하고 있었을 거에요. 밴드가 시대에 흐름에 따라 하드락에서 헤비메탈에 더 가깝게 변하기도 했던 것의 쉬운 예시가 화이트 스네이크 같고요. 블루지 소울 rnb스러운 하드락 하다가 나중에 헤비메탈스러운 사운드로 변했죠. 그리고 앨리스 쿠퍼도 일반적인 올드스쿨 락 부르다가 89년 91년도에 헤비메탈 앨범도 냈었고요. 그냥 헤비메탈이란 장르가 락의 서브장르이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상 60년대 블루스락, 사이키델릭 이런 것에서 바뀐 것이라서 시대적 범위는 생각보다 길게 잡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딥 퍼블, 블랙 새바스 이런 밴드도 그냥 70년대 앨범은 그냥 편하게 하드락 앨범이라고 부르긴 합니다.
level 9 ggerubum     2024-04-06 12:02
헤비메탈이 말씀대로 블루지 사이키델릭과 무관하지를 않아서요.. 메탈과 헤비메탈을 같은 의미로 쓰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의아했습니다. 장르로 음악을 단정짓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고, 저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장르에 골몰하여 편과 무리를 짓는 행위를 좋지 않게 보아왔거든요. 그래서 어찌보면 장르에 보다 민감하지 않은 서양 웹진에서 저렇게 표현한 것이 더욱 의외였습니다. 70년대부터의 딥퍼플을 우리나라에서보다 별생각없이 당연히 헤비메틀 밴드로 포함시키는 분위기잖아요. 위와 같이 “최초의 헤비메탈 밴드” 라는 표현을 하면 무리를 짓거나 편을 가르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는, 적이 생기기 좋은 표현으로 보였거든요.저렇게 이야기하면, 딮퍼플은 헤비메탈 밴드가 아닌게 되어 버리니까요.
아무튼 노익장 밴드들이 건재하여 기분 좋은 영원한 메린이 입니다. ^^
level 6 knocoss     2024-04-06 21:29
첫앨범 발매 후 50년이 지나 신보를 낸 첫 헤비메탈 밴드!

그냥 작은 의미에서 헤비메탈이지 않을까 싶어요.
딥퍼플 스콜피온스 이런 밴드들은 보통 하드락이라고 규정하기도 하는데 주다스프리스트는 그냥 메탈밴드라고 규정되잖아요.
큰 의미 없이 '50년 동안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하는 최초의 기록을 가진 헤비메탈밴드' 그냥 문구 그대로 받아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level 9 ggerubum     2024-04-06 22:35
딥퍼플은 헤비메탈의 시작을 이야기 할 때 대표적인 밴드입니다. (이건 구글링을 해보면 나오는, 일반론 같은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이 아니고요.) 그냥 제가 팬심으로 주다스 프리스트가 50년이 지나 앨범 발매를 하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하는거랑 “최초의” 를 붙이는 거랑은 무게가 다르지요. 저는 정확히 따지고 들면 사실 저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팬심과 기쁨에 저렇게 이야기 했다고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저 에디터가 뭐 저명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같은 메탈팬인데, 쥬다스 프리스트 형님들의 신보가 너무 감격스러워서 그렇게 표현했겠지 생각하니.. 충분히 이해 됩니다. ^^

아마 파급력 있는 저명한 사람이 저렇게 표현했다면,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토론의
장이 펼쳐졌을 겁니다. ㅎㅎㅎ
level 13 B1N4RYSUNSET     2024-04-07 02:02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인간언어의 한계죠. 모든 단어가 광의적이고 협의적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니까요.
level 9 ggerubum     2024-04-07 06:09
맞습니다 동의합니다 // 작은 의미로 알고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데 괜시리 노파심이 생겼나 봅니다
level 6 Vritra     2024-04-07 22:53
찾아보니 메탈썩스, 라우드와이어 기사정도 나오던데.. 50년전에도 메탈하던 양반들이 50년이 지나서도 메탈앨범을 냈다 ㄷㄷㄷ 하는 글이네요.
제가 딥퍼플의 모든 앨범을 다 들어보지 않았긴 한데… 딥퍼플은 90년대부터 낸 앨범들이 ‘메탈’ 앨범이라고 표현하기엔 힘든 앨범들인 것 같습니다.

딥퍼플과 별개로 주다스 프리스트도 1집은 메탈이라고 하기엔 힘드니 저 기사도 동의는 안되네요. 2~3년 뒤에 한장 더 내야 할 듯 ㅎㅎ
level 9 ggerubum     2024-04-07 23:01
메탈의 출발이 사실 하드록과 밀접하고, 말씀처럼 후기 딥퍼플처럼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경계에 있는 밴드들도 이전부터 많이 있어와서 정확히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 정말 대단하다!! 정도의 의미로 유하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ㅎㅎ
NumberTitleNameDateHits
30648전천후 뮤지션 타미 리. [6]  level 19 앤더스2024-04-27386
30647드러머가 리드 보컬을 맡으면 생기는 일. (Feat. NIGHT RANGER) [7]  level 19 앤더스2024-04-27416
30646Tony MacAlpine [5]  level 17 Evil Dead2024-04-27407
30645파이어하우스 초명곡 sleeping with you. [6]  level 19 앤더스2024-04-27322
30644Oldstar 이앨범도  level 17 Evil Dead2024-04-27219
30643Anthrax 1집 [2]  level 17 Evil Dead2024-04-27287
30642R.D.P. 이밴드는  level 17 Evil Dead2024-04-27236
30641메탈리카 2006년 한국 공연 full show [5]level 5 pilsalg0102024-04-27364
30640아치에머니 서울과 베이징 셋리스트 비교 [7]  level 5 skh8142024-04-27472
30639다들 아치에너미 보시는 그때 저는… [5]level 11 bogny2024-04-27464
30638dir en grey 그리고 deviloof 새로운 앨범들 [2]level 2 PixcelDoom2024-04-27279
30637아니 엔화 환율이 [2]level 17 Evil Dead2024-04-27462
30636아..둠쓰론level 17 Evil Dead2024-04-27249
30635도착한 Vulture~  level 17 Evil Dead2024-04-27239
30634Arch Enemy~ 늦은 후기~ [16]  level 9 마르코2024-04-27573
30633Wintersun 미발표 데모곡들 모음(풀버전만) [1]level 13 B1N4RYSUNSET2024-04-26279
30632Genesis 한대는 못사지만...Genesis 모아찍기 [14]  level 14 meskwar2024-04-26425
30631블랙 새바스 sabotage, never say die는 사야할까 말까 고민되는군요 [14]level 13 metalnrock2024-04-26330
30630Evil 신작 데모 [1]  level 17 The DEAD2024-04-26286
30629간만에 오더리스트 [2]  level 17 The DEAD2024-04-26327
30628Darkthrone [1]level 17 Evil Dead2024-04-26397
30627Deicide [2]level 17 Evil Dead2024-04-26482
30626이번 주말을 채워줄 양식들 [8]  level 9 ggerubum2024-04-25506
30625Bad Brains 등록 가능할지? [2]  level 17 Evil Dead2024-04-25426
30624Xoth 2집  level 17 Evil Dead2024-04-25268
30623로팅 크라이스트 일반 예매 시작!  level 4 GORECA2024-04-25417
30622기억을 잃기 전에 쓰는 아치 에너미 내한(+밋앤그릿) 상세후기 [26]  level 13 BlueZebra2024-04-25795
30621오늘은 국내 밴드로... [6]  level 8 klegio2024-04-25514
30620퇴근뮤직level 17 Evil Dead2024-04-25334
30619드림 시어터의 Metropolis Pt.2와 아티스트 데이브 맥킨 [3]  level 2 꿈까마귀2024-04-25530
30618Arch Enemy 한국공연 SNS 후기 [10]  level 11 폴보스타프2024-04-25964
30617도착한~  level 17 Evil Dead2024-04-25428
30616아치에너미 내한 사진 + 짧은 썰 [16]  level 2 jun1635162024-04-25927
30615Arch Enemy 내한공연 셋리스트 [10]level 11 폴보스타프2024-04-25677
30614아이언 메이든 - 파워슬레이브 [6]level 13 metalnrock2024-04-24426
30613Arch Enemy 아치에너미 내한 [27]  level 21 grooove2024-04-24895
30612아치 에너미 공연 후 집에 내려가는 중입니다~ [12]  level 6 Historian2024-04-24659
30611참지 못하고 올립니다. 모리카와 미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op 라이브. [8]  level 19 앤더스2024-04-24390
30610Deicide 신보 [5]  level 8 쏘일헐크2024-04-24483
30609메킹 천인공노 그룹 Busted. [2]  level 19 앤더스2024-04-24398
   
Info / Statistics
Artists : 46,413
Reviews : 10,064
Albums : 166,441
Lyrics : 217,385
Memo Box
view all
fosel 2024-06-03 22:01
월요병은 레알 약이 없다....
서태지 2024-05-23 21:56
간만에 COF - Cruelty and the beast 돌리는 중입니다. 명반 오브 명반입니다 ㅜ
fosel 2024-05-21 22:58
아침은 아직 춥던데;;;;
앤더스 2024-05-21 21:34
이제 여름 준비해야겠네요
fosel 2024-05-20 23:46
슬레이어의 Hell Awaits 떠오르는 밤이다... 안되겠다....한곡 때리고 자야겠다....
jun163516 2024-05-19 19:53
삼겹살에 소주 먹고싶은 저녁이군요 ㅎㅎ
fosel 2024-05-19 00:30
냉삼은 사랑입니다. ㅎㅎ
앤더스 2024-05-13 16:24
하루만 버티면 공휴일이네요~
fosel 2024-05-12 23:21
웰컴 투 월요병;;;;
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