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십자
역십자
rock metal 특히 death metal 이나 black metal 에서 흔히 등장하는 역십자가 입니다.
이런 밴드가 십자가를 거꾸로 한 형태인 역 십자가를 앨범 커버에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아시듯이 기존 종교, 특히 기독교에 반하는 이유로 이것을 주로 사용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성스러운 구조물을 조롱하고 반대하는 역십자로요.
antichrist 또한 기독교에 반하는 사람들로 주로 satan을 옹호하고 신봉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 역십자(Petrine Cross)는 그들이 얘기하고 노래하는 예수에 반하는 그런 구조물 이었을까요?
원래는 아니었다 합니다. 역십자는 다른 말로 베드로 십자( Cross of Saint Peter)라 불렀 다는군요.
사도 베드로의 상징이며 그가 죽을때 이 역십자에 매달려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베드로는 로마에서 순교했는데 십자가에 매달 릴때 자신은 감히 예수처럼 십자가에 똑바로 매달릴 자격이
없다 얘기하여 십자가를 거꾸로 뒤집어 매달아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역십자가 매달려 순교 했다 합니다.
이 베드로의 후계자들이라 자처하는 교황이 있는 가톨릭에서도 상징처럼 사용되며 베드로는 제 1대 교황이
되었습니다.
역십자가 반 기독교적인 취급을 받는 이유가 그냥 거꾸로 하면 반기독교이니 상징물을 반대로 해버리면
된다고 생각 한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또 현대로 넘어오면서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역십자를
악마나 반 기독교의 상징으로 엮다 보니 역십자가 불순한 의미를 지닌 것처럼 오도되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가장 큰 종교인 이 기독교도 처음 등장했던 2천년 전에는 하늘, 별, 산, 바위등 샤머니즘과 각자 믿었던 다른 종교들, 믿음들로 가득했던 그때의 상황에서는 듣보잡 이교도들 중 하나 였을 것입니다.
원시시대의 인간들은 변치 않는 자연의 두려움.. 이를 테면 홍수와 태풍 가뭄 등등 이 두려움을 경외의 대상으로
느꼈을 것이고 이 경외의 대상이 구체적인 대상이 되어 종교라는 것이 생기게 된 것 같구요..
어쨋든..
그들의 신인 예수도 생각이 트인 선지자 였을뿐 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종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일 뿐입니다. 논쟁하고 싶진 않습니다.)
주말에 음감좀 하는데이 앨범커버에 이 역십자가 간간히 보여 끄적여 봤네요.
rock metal 특히 death metal 이나 black metal 에서 흔히 등장하는 역십자가 입니다.
이런 밴드가 십자가를 거꾸로 한 형태인 역 십자가를 앨범 커버에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아시듯이 기존 종교, 특히 기독교에 반하는 이유로 이것을 주로 사용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성스러운 구조물을 조롱하고 반대하는 역십자로요.
antichrist 또한 기독교에 반하는 사람들로 주로 satan을 옹호하고 신봉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 역십자(Petrine Cross)는 그들이 얘기하고 노래하는 예수에 반하는 그런 구조물 이었을까요?
원래는 아니었다 합니다. 역십자는 다른 말로 베드로 십자( Cross of Saint Peter)라 불렀 다는군요.
사도 베드로의 상징이며 그가 죽을때 이 역십자에 매달려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베드로는 로마에서 순교했는데 십자가에 매달 릴때 자신은 감히 예수처럼 십자가에 똑바로 매달릴 자격이
없다 얘기하여 십자가를 거꾸로 뒤집어 매달아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역십자가 매달려 순교 했다 합니다.
이 베드로의 후계자들이라 자처하는 교황이 있는 가톨릭에서도 상징처럼 사용되며 베드로는 제 1대 교황이
되었습니다.
역십자가 반 기독교적인 취급을 받는 이유가 그냥 거꾸로 하면 반기독교이니 상징물을 반대로 해버리면
된다고 생각 한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또 현대로 넘어오면서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역십자를
악마나 반 기독교의 상징으로 엮다 보니 역십자가 불순한 의미를 지닌 것처럼 오도되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가장 큰 종교인 이 기독교도 처음 등장했던 2천년 전에는 하늘, 별, 산, 바위등 샤머니즘과 각자 믿었던 다른 종교들, 믿음들로 가득했던 그때의 상황에서는 듣보잡 이교도들 중 하나 였을 것입니다.
원시시대의 인간들은 변치 않는 자연의 두려움.. 이를 테면 홍수와 태풍 가뭄 등등 이 두려움을 경외의 대상으로
느꼈을 것이고 이 경외의 대상이 구체적인 대상이 되어 종교라는 것이 생기게 된 것 같구요..
어쨋든..
그들의 신인 예수도 생각이 트인 선지자 였을뿐 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종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일 뿐입니다. 논쟁하고 싶진 않습니다.)
주말에 음감좀 하는데이 앨범커버에 이 역십자가 간간히 보여 끄적여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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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 2023-06-25 19:13 | ||
역십자가 커버 환장합니다. 이건 논쟁거리도 안된다 보는 1인 입니다. | ||
weavingjh 2023-06-25 20:59 | |||
예수가 신인가 아닌가로 논쟁하고 싶지 않은거예요. 역십자가 아니고 ㅋㅋ 다른 얘기지만 최근에 맥시코 카르텔, 브라질 카르텔의 매우매우 부르탈한 영상을 접하고... 메탈커버중 잔인한 커버가 거부감이 드는면도 좀 있네요.. 영상이 진짜 이건뭐 고어쪽 메탈커버를 현실에 옮겨논듯한 영상이... 아.. 인간이 진짜 저럴수도 있나 싶었네요.ㅠ | |||
B1N4RYSUNSET 2023-06-26 03:12 | ||
최근에 요가난다 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한 사람이 추종자들에 의해 신성시되어가는 과정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 ||
weavingjh 2023-06-27 00:01 | |||
신도 그렇게 추종자나 환경에 따라 만들어지나 봅니다. | |||
B1N4RYSUNSET 2023-06-27 00:51 | |||
추종자들에 의해서 실재 일어난 일에 비해 미화가 되고, 시간이 한참 지나면 그 기록만 남아서 전해지게 되는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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