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타...

저도 첫기타로 G250을 썼더랬지요. 줄 두께도 자주 바꾸고 나름대로 그에 맞춰 셋팅해보겠다고 브릿지, 넥과 씨름하다가 넥 완전 휘고 브릿지의 볼트도 다 닳아버리고... ㅎㅎ;

범용으로는 Tom Anderson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가격의 압박;; 그래도 이쁘고 소리도 좋더라구요..)
어쨌든 그래서 저는 루키300에 싱-험 토글탭 달아서 쓰는데 그럭저럭 괜찮아요..(범용이라고 하기엔 자기 색깔이 꽤 있는 듯 하지만요)
소리가 모자라는 부분은 에피폰 레스폴하고 아이바네즈로 메꾸면서 그럭저럭 치고 있습니다.

비싼 기타쪽으로 눈이 돌아갈법도 한데 이상하게 저는 왠지 스윙 R3에 눈이 자꾸 가네요..;;
전에 낙원가서 펜더기타랑 같이 쳐보니 메이플넥 R3 소리가 이상하게 괜찮게 들리는건... (귀가 이상한가-_-)
아니면 아마도 손꾸락이 비싼 기타를 소화하지 못하는...;;

R3예전에 연습용기타 찾다가 잠깐 썼었는데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윙픽업 특유의 참 맘에 안드는 먹먹함만 제외하면 진짜 쓸만했죠.
콜트보단 우리나라 기타는 스윙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