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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0 BlackShadow
Date :  2015-05-17 10:45
Hits :  7499

뿌리싸움 아홉번째 - 슬럿지메탈/스토너메탈

슬럿지메탈은 둠메탈과 하드코어펑크의 퓨전장르입니다. Black Sabbath의 4집인 Black Sabbath Vol 4에 기초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슬럿지메탈은 초기 둠메탈에 큰 영향을 받았는데 Trouble과 Saint Vitus가 대표적입니다. 펑크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펑크 밴드인 Flipper와 펑크, 록 밴드인 Swans의 Cop, 그리고 하드코어 펑크 밴드인 Black Flag의 My War는 슬럿지메탈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서던 록의 영향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Alice in Chains의 Dirt 앨범과 하드코어 펑크로 시작한 Neurosis 또한 슬럿지메탈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하나 그 전에 이미 Melvins가 1986년 Six Songs라는 EP 음반과 1987년 1집을 발매하여 슬럿지메탈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후 Eyehategod, Crowbar 등의 밴드들이 등장하여 슬럿지메탈을 형성합니다. 


Melvins의 1집 Gluey Porch Treatments의 As It Was 입니다. 음반은 1987년에 발매했습니다. 



스토너메탈은 스토너록에 기초합니다. 스토너록은 Black Sabbath의 3집 Master of Reality 비롯하여 Deep Purple, Cream, Blue Cheer, Blue Öyster Cult 그리고 Hawkwind 등 하드록, 싸이키델릭 록 밴드들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됩니다. 1988년 Soundgarden의 1집이 발매되면서 스토너록이 시작되었다고 평가되며, 이후 둠메탈 밴드인 Trouble의 동명타이틀 음반과 Cathedral의 Forest of Equilibrium 음반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합니다. 이런 음악적 특징을 가진 1990년 초중반 캘리포니아의 밴드들의 장르를 스토너록으로 칭하게 됩니다. 1992년 Kyuss는 헤비메탈의 특성을 강조해 스토너메탈의 초석을 쌓습니다. 
다시 말해 스토너록은 둠메탈, 하드록, 싸이키데릭록, 블루스록의 영향을 받아 태어난 장르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Soundgarden의 1집 Ultramega OK의 Flower입니다. 1988년 10월 31일에 발매했습니다. 




뿌리싸움 첫번째 - 데스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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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풍풍     2015-05-17 11:30
아 정말 예전부터 여기저기 단숨에 대충 긁어모은 자료들갖고 아무렇게나 짜맞춰 쓰는 듯한 글 가만보고 있기 참 어렵네요.. 저도 이쪽 스토너슬럿지는 잘 몰라서 뭐라하긴 어렵지만 딱 봐도 스토너 슬럿지를 이야기하려면 사운드가든 이전에 Witchfind general이나 Saint vitus, Pentagram, Trouble 같은 밴드들이 당연히 먼저 나와야지 왜 무슨 딥퍼플 호크윈드 스완스(본문에 단수형으로 쓰셨는데 Swan이 아니라 Swans입니다..;) 플리퍼 블랙플래그같은 록 밴드들이 먼저 언급되는건가요? 플리퍼나 스완스같은 경우를 보면 어느정도 영향이야 있을 수야 있겠다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그 비중은 전자쪽 밴드들이 훨씬 크죠; 그리고 트러블과 블랙플랙이 데뷔앨범 발매년도가 같고 사운드가든 데뷔는 그보다 5년이나 뒤인데 슬럿지둠이 블랙플랙에 영향을 받고 사운드가든이 스토너를 시작했다구요? 트러블은 너무나 당연히 사운드가든보다 훨씬 선구적인 밴드 아닌가요? 또 앨리스인체인스 2집이 스토너슬럿지에 영향을 크게 줬다는데 정작 해당장르의 완성판격이라 할 수 있는 Sleep이나 Kyuss, Cathedral 같은 밴드들의 명반들은 발매년도가 겹치거나 더 빠른데;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나요? 무슨 이글만 보고있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지나 펑크류 록 장르가 스토너 슬럿지에서 기존 헤비메탈 라인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줄이라도 알겠네요.. 물론 둠/헤비에 대해 언급이야 하셨지만;
어디서 무슨 글 보고 베껴오신건지 짜집기하신 건지는 모르겠다만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글이 이상한 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왜이리 사람들이 다들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영역을 못쓰셔서 안달들이신지 모르겠어요...
level 10 BlackShadow     2015-05-17 13:30
다시보니 둠메탈의 비중을 낮게 쓴 것은 맞네요.. 수정하겠습니다만 하드코어펑크 또한 슬럿지메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어 비중을 높였습니다. 슬럿지메탈은 서브장르가 아닌 둠메탈과 하드코어펑크의 퓨전장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데뷔연도와 상관없이 음반이 가진 영향력을 먼저 보았습니다 블랙플랙의 모든 음악이 아니라 2집에 한정한 점 이해하시길 바랍니다.(swans는 실수로 빠뜨렸습니다) Dirt 앨범은 Popmatters라는 매거진을 참조했습니다 트러블이나 초기 둠메탈이 슬럿지/스토너에 많은 영향을 주었음은 공감합니다만 이들을 '시작'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적합할 것 같아 사운드가든을 먼저 적었습니다. 이 글들은 제가 2년전부터 자료를 모아 쓴 글이고 축약한 겁니다. 단숨에 긁어모은 글이라고 말하는게 참 불편하네요. 의문가는 점이나 틀린 점 지적해주는 것은 환영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누가 고쳐줍니까? 괜히 제목이 뿌리싸움이 아니죠.
level 11 Bloodhound갱     2015-05-17 14:43
이번에도 잘읽었습니다~ 둠계열에서 블싸의 영향력은 참 지대하다는걸 새삼느끼네요. 사운드가든 1집이 스토너로 분류되는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사놓고 수년째 듣질않아서리ㅋㅋ)
level 10 BlackShadow     2015-05-17 16:08
사운드가든은 스토너 뿐 아니라 그런지에서도 많은 영향을 준 밴드라고 알고 있습니다.
level 12 Poslife     2015-05-17 15:08
이쪽은 잘 안들었는데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level 10 BlackShadow     2015-05-17 16:10
북미나 유럽에서는 인기가 많은 장르 중 하나인데 아시아에서는 생소한 장르죠..
level 7 Bera     2015-05-17 15:10
이쪽 장르에 대해선 영~ 아는게 제로인터라... 몰랐던거 알고 가네요~
그라인드?쪽도 정말 아는게 제로인데 나중에 꼭 다뤄주세요~ 감사합니다!
level 10 BlackShadow     2015-05-17 16:13
그라인드코어 말하시는 건가요? 하드코어펑크도 자세히 알기가 힘든데.. 그 쪽 계열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level 7 Bera     2015-05-17 16:20
아 그런가요.. '코어'쪽이나 '펑크'와 연관된 장르들도 들으면 들을 수록 관심은 생겨서
좀 어느정도는 알고 듣고싶은데, 장르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게 딱히 없다보니 궁금하고 답답하네요;
잘 아시는분께서 누가 좀 정리해주시면 좋을텐데ㅜㅠ.. 암튼 넵 알겠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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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5-03-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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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