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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0 BlackShadow
Date :  2015-06-01 10:50
Hits :  5229

뿌리싸움 열두번째 - 크리스천메탈 외

이번편은 번외편으로 크리스천메탈, 그루브메탈, 바이킹메탈, 스피드메탈입니다.  최대한 오류가 없게 매거진이나 메탈스톰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재미로 쓰는데 벌써 열두번째까지 왔네요.  열두번째 되니까 작성하기 힘들어지는군요.. 이 외에도 메탈장르가 많은데 네오클래시컬, 아방가르드, 얼터너티브, 포스트 등이 있습니다만.. 더 쓰기는 힘들 것같습니다.. 

크리스천메탈은 크리스천록, 하드록, 싸이키델릭록, 헤비메탈 등의 영향을 받은 장르로 기독교 사상을 담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많은 밴드의 멤버들이 기독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징도 가졌습니다. 이 장르의 선구적인 밴드로 크리스천 하드록 밴드인 Agape, Resurrection Band, Jerusalem, Daniel Band, Barnabas 등이 있습니다. 헤비메탈을 도입하기 시작한 대표적인 밴드는 Messiah Prophet, Leviticus, Saint, Stryper, Bloodgood 등으로 스트라이퍼, 세인트, 메시아 프로펫은 모두 84년에 데뷔앨범을 발표하였고 블러드굿은 85년에, 리비티커스는 82년에 데뷔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리비티커스는 1985년 2집 The Strongest Power부터 헤비메탈을 도입합니다. 크리스천메탈을 가스펠메탈이라고도 부릅니다. 다만 크리스천메탈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HM 매거진을 참조했습니다. 


Messiah Prophet 1집 Rock The Flock의 동명타이틀곡입니다. 1984년에 발매했습니다. 



Stryper의 EP 음반인 The Yellow and Black Attack 중 You Know What to Do 입니다. 음반은 1984년 7월 21일에 발매했습니다. 




그루브메탈은 Pantera의 Cowboys from Hell 앨범을 시초로 보고있습니다. 판테라는 Cowboys from Hell이라는 앨범을 통해 글램메탈을 버리고 일부 쓰래쉬메탈적 성향과 함께 그루브를 강조했습니다. 이 성공적인 앨범은 그루브메탈을 주류로 떠오르게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됩니다. Exhorder의 Slaughter in the Vatican 또한 그루브메탈의 기원에 빠지지 않습니다. 93년도에 발표한 Sepultura의 Chaos A.D. 또한 초기 그루브메탈의 음반 중 하나입니다. 그루브메탈은 뉴메탈과 메탈코어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Pantera 5집인 Cowboys From Hell 의 동명타이틀곡으로 음반은 1990년 7월 24일에 발매했습니다. 



Exhorder 1집 Slaughter in the Vatican의 동명타이틀곡입니다. 1990년 10월 23일에 발매했습니다. 



스피드메탈은 Black Sabbath의 Children of the Grave, Budgie의 Breadfan, Queen의 Stone Cold Crazy, Deep Purple 의 Fireball 와 Highway Star 등 스피드메탈의 기원을 논할때 자주 등장하는 곡들이지만 역시 직접적인 계기는 Iron Maiden, Judas Priest, Motörhead, Saxon, Venom과 같은 NWOBHM가 아닐까합니다. 스피드메탈은 쓰래쉬메탈의 발전을 가져온 장르입니다. 



바이킹메탈은 블랙메탈의 서브장르로 노르딕 포크 음악을 가져온 장르로서 1988년에 발매한 Bathory의 Blood Fire Death가 시초라고 여겨집니다. 이후 1990년에 발매한 Hammerheart가 바이킹메탈을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기에 이릅니다. 또 다른 밴드로 Enslaved가 있습니다. 1994년에 발매한 첫번째 앨범은 바이킹메탈의 명반이라고 평가되며 바이킹메탈 팬들 중 이 앨범을 시초라고 보는 팬들도 있습니다. 바이킹메탈의 기원에 있어 이외에 수많은 밴드들이 있습니다만 모두 적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정말 많기에 제가 들어보지 못한 밴드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소리가 바이킹메탈의 시초로 인정받고 있지만 바이킹요소를 최초로 도입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바이킹요소를 도입한 헤비메탈 밴드(예를 들어 Heavy Load)들도 있습니다. 페이건메탈(Pagan, 페이건이라 읽습니다. 저도 가끔 생각없이 파간이라 읽기도 합니다.;;)은 바이킹메탈과 포크메탈의 영향을 받고 나온 장르입니다. 기독교이전의 종교관 등을 의미하는 Paganism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Bathory 4집 Blood Fire Death의 동명타이틀곡으로 음반은 1988년 10월 8일에 발매했습니다. 



P.S. 네오클래시컬메탈의 다른 이름인 바로크메탈 또한 일본에서 유래한 이름이더군요. 일본에서 이름붙인 장르가 많이 있었군요.. 서너 개 정도 될 것 같았는데 

P.S.2 다음편은 마지막편으로 헤비메탈입니다.

뿌리싸움 첫번째 - 데스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719
뿌리싸움 두번째 - 블랙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728
뿌리싸움 세번째 - 둠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736
뿌리싸움 네번째 - 쓰래쉬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750
뿌리싸움 다섯번째 - 고딕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764
뿌리싸움 여섯번째 - 프로그레시브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778
뿌리싸움 일곱번째 - 파워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800
뿌리싸움 여덟번째 - 포크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823
뿌리싸움 아홉번째 - 슬럿지메탈/스토너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861
뿌리싸움 열번째 - 글램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890
뿌리싸움 열한번째 - 뉴메탈, 인더스트리얼메탈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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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0 똘복이     2015-06-01 14:21
Exhorder에게 영원히 따라다니는 낙인 '판테라의 성공'
level 10 BlackShadow     2015-06-02 18:51
그레이와 벨이 생각나는군요. 모두 전화기를 발명했지만 1시간 차이로 특허청이 벨의 손을 들어주었죠. 이후로도 벨이 사업에 성공한 것까지..
level 11 Bloodhound갱     2015-06-01 16:44
http://egloos.zum.com/floyd20/v/2935123
이글에 의하면 익스호더가 미묘하게 좀 더 빨랐는데 그 기회를 잘 살리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암튼 둘 다 좋은 밴드져 ㅋ
level 10 BlackShadow     2015-06-02 18:54
정말 미묘한 차이입니다..
level 8 --헐--     2015-06-01 19:01
불운의 엑스호더....
level 10 BlackShadow     2015-06-02 18:56
익스호더가 비록 상업적으로 실패했어도 음악적인 면으로 보면 정말 대단한 밴드입니다.
level 12 골방     2015-06-01 19:53
5 finger death 펀치 들으면 판테라가 특히 다임백 형님
왜 그렇게 생각이 나는지... 저만의 생각인가요
level 10 BlackShadow     2015-06-02 19:09
The Way of the Fist.. 밖에 못 들어봤지만 착착 감기는 그루브감으로 판테라가 생각나긴 합니다.
level 16 Sathanas     2015-06-01 22:08
일본이 확실히 메탈을 소비하는 인구가 많다보니 메탈에 대한 연구와 축적된 DB가 방대하긴 한가 봅니다.
그러니 장르에 대한 네이밍이 이루어지겠지요.
level 10 BlackShadow     2015-06-02 19:11
일본.. 문화적 역량을 보면 참 부러운 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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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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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