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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90/100
국적보고 큰 기대 안하고 들었다가 크게 놀란 앨범. 구질구질하고 엉성한 블랙메탈만이 미덕이 아니라는걸 몸소 보여준다. 잘 매만진 풍성한 사운드 프로덕션, 물 흐르듯 유연하게 전개되는 구성, 크게 거슬리지 않는 멜로디라인 이 모든걸 모던한 느낌으로 상당히 잘 풀어낸다. 무한반복이 없다는게 큰 장점이자 앳모블랙으로 국한해서 판단할 필요가 없는 요소. Nov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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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5/100
단 번에 뇌리에 남는 대중성 빠방한 멜로디라인, 편안하고 과하지 않아 음악에 잘 붙는 보컬이 아주 눈에 띄인다. 초기 작업물치고 군더더기 없이 만든건 칭찬할 부분이지만, 더 좋은 프로덕션을 통해 풍성함을 갖췄으면 더 좋을듯. 앞날이 매우 기대된다. Aug 27, 2024
겸사겸사 75/100
북유럽 특유의 멜로디 라인들은 독특한 맛이 강하다보니 칭찬할만하지만, 내 기준에서 리프 전환이 매끄럽지 못한 인상이 있는 구간이 많이 보인다. 아직은 설익었다 할 수도 있지만, 초기작에서 느낄수 있는 풋풋함이라 여길수 있을 정도. 발매년도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진보적인 음악이긴 하다. Jul 2, 2024
겸사겸사 90/100
내 기준에선 분명 정신병과 광기가 느껴지는 오리지널 앨범 vs 최신식 사운드와 정갈함으로 무장한 리레코딩 둘 다 매우 강력한 매력 포인트. 이건 이대로 듣는 맛이 있고, 오리지널은 오리지널대로의 가치가 있다 생각하고 들으면 딱 좋은거 같다. 첫 EP부터 2집까지 쭉 각잡고 계속 하는걸 보니 카발레라 형제의 숙원사업이었나 싶다. 이대로 3집도 재녹음을? Jun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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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5/100
빼곡한 음표로 타이트하게 밀어부치는 드럼, NWOAHM방식의 묵직하게 후려패는 리프라인으로 유럽 멜데스와는 다른 개성을 뿜어낸다. 미국 메탈코어에서 많이 부족한 드라마틱한 진행 전개를 갖췄다는 점은 매우 호감요소이지만, 일부 구간들은 너무 과한 느낌의 빠따질이라 아쉽다. 초반부 트랙들이 후반부보다 돋보이다보니 용두사미 느낌도 살짝 있다. Jun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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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5/100
신규 2곡은 Existence is Futile 당시 제작됐다는데, 거기 수록했으면 더 좋았을듯. 최전성기 라이브였던 Live bait for the dead에 비해 셋리스트가 별로라 생각할 수 있지만, 비슷한 셋리스트라면 재미가 없었을지도? 오히려 이전 라이브앨범에 없는 초중기 명곡 + 중후기 명곡을 잘 배합했다 생각한다. 후보정 유무를 떠나 레코딩과 멤버들 기량이 너무 훌륭하다! Jun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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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0/100
34년 넘게 활동하는 노장밴드인만큼 짬에서 나오는 기본 가닥만으로도 평작 이상은 항상 뽑아낸다. 다만, 다른 데스/스래쉬 노장급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평작을 넘어 명작을 내놓을 일'은 아마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항상 들지만 어쨋든 새앨범 나왔다면 어쨋든 찾아듣게는 된다. May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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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0/100
제어불능 구아방 양카의 질주본능은 사라지고, 나이먹고 돈벌어 G90같은 고급세단으로 갑자기 갈아탄 느낌. 싸구려 레코딩에 미친듯이 거칠게 몰아치고 밟아제끼던 느낌이 좋던 사람들에게는 매력이 사라졌다 생각하겠지만, 양카 운전습관 어디 안갔다. May 17, 2024
겸사겸사 70/100
걸밴드라 말랑한 사운드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프라이멀 피어 풍의 독일 파워메탈 스타일을 심심한 맛으로 구사한다. 드러머의 기량에 비해 드럼파트가 몸사리는 구간이 많다는게 단점. 조금만 더 달려준다면 지금보다 훨씬 멋지지 않을까 싶다. 사족으로 Laura Guldemond의 엄청난 미모로 팬층이 많지 않을까 싶다. Apr 17, 2024
겸사겸사 60/100
초라한 성적을 거뒀던 첫 파인다이닝 사업 시도를 뒤로하고, 다시 한 번 파인다이닝에 도전한 원할머니 그룹. 파인다이닝의 세계는 보쌈 삶는 기술과 그룹사 재력만 가지고 덤벼들 영역이 아니지만, 역시나 잘 팔리는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너무나도 지루했던 작품. Feb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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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70/100
80년대 속주 황제 할배들에게 바라는건 그저 출석이나 꾸준히 하주시면서 장수하는거 말곤 없다. 건강하세요 임영감님 롭영감님 두 분 모두 Feb 2, 2024
겸사겸사 90/100
아주 마음에 드는 앨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밴드의 앨범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제대로 된 메탈 사운드였다는 것이 매우 놀라운 포인트. 빈약하게 녹음된 사운드는 많이 아쉽지만, 미래없는 8090 일본 폭주족 양아치들의 폭력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음표에서 진하게 느껴지는게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Jan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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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Bodom – A Chapter Called... Children of Bodom (Final Show in Helsinki Ice Hall 2019) (2023) [Live]
겸사겸사 90/100
마지막 공연임을 생각하여 최신곡보다는 밴드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좋은 셋리스트를 구성했고, 멤버들의 기량도 Chaos 라이브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좋다. 밴드 말년, 알렉시의 음주/약물/건강 문제와 밴드 권리문제로 팀이 찢어진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지나고나니 사망 전 이렇게라도 밴드를 좋게 마무리 지을 팔자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Dec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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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5/100
전작에서 나오던 맛깔난 성향이 잘 유지된거 같고, 화끈한 레코딩과 파괴력 넘치는 연주들이 정말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너무 심각하신 음악에 비하면 이렇게 정갈하고 듣기 적당한 포인트들이 많은 DM이 훨씬 듣기 좋은거 같다. Dec 12, 2023
겸사겸사 75/100
전작부터 감지된 변화지만, 단음계 구조로 이뤄진 리드 멜로디나 리프가 많이 줄어들고 코드 스트로크 위주로 심플하지만 특유의 개성넘치는 분위기가 많이 보인다. 다만 내가 이들에게 바라던 모습은 2, 3집의 스타일이기에 금번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여전히 기대주이자 블루칩일지라도 이대로 간다면 더는 찾지 않을거 같다. Nov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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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70/100
좋게 말하면 비인간적이고 냉혈한 사운드가 돋보이고, 나쁘게 말하면 큰 특색 없는 메마른 사운드가 전체를 지배하는 앨범. 블랙메탈 본연의 사운드가 이런거라지만, 이들에게 바라고 기대하는건 첫 발매작에서 보여준 Gorgoroth의 후신같은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를 바랬기에 많이 아쉬운 작품 Nov 1, 2023
겸사겸사 60/100
전위적인것과 산만한건 종이 한 장 차이, 이 앨범은 후자에 좀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다만, 본 앨범은 멜데스 청자와 90년대 북유럽/미국 언더그라운드 데스메탈을 알아보는 청자간 평가 차이가 갈릴 물건이라 생각한다. Oct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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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5/100
이 정도면 준수한 데뷔였다. At the Gates의 후신이라고 불려도 좋은 직선적이고 파괴적인 리듬운용 + 본인들 특유의 개성넘치는 멜로디가 적절하게 섞인 것이 장점. 이 앨범 뒤로 어떤 작품이 나올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 날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게도 실패까진 아니지만 그 시절 2류 멜데스 밴드로 남아버린... Oct 26, 2023
겸사겸사 85/100
항상 단순한 문법에 올드한 분위기라 심심할 수도 있지만, '평양냉면도 명인 쉐프가 만들면 특별한거 아니겠나?' 싶은 기분으로 곰씹으면서 듣게 된다. 특유의 그루브와 이해하기 쉬운 심플함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거기서 뭔가 하나만 더 보여주면 얼마나 끝내줄까?싶은 생각은 다른 앨범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든다. Sep 8, 2023
겸사겸사 80/100
그래도 다른 앨범들에 비하면 좀 더 나은거 같은 곡 퀄리티, 듣는데 적어도 재미없거나 거슬리진 않는다. 다만, 우리가 아는 Warmen이라는 뮤지션의 이름값을 했냐라는 물음에는 대답이 시원하게 나오진 않는다. 솔로 프로젝트 밴드로 음악적으로 큰 업적이나 족적을 남기기보단 지인들이랑 재밋게 하고싶은 음악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Aug 6, 2023
겸사겸사 90/100
발매년도에 비해 너무나도 완성도 높은 음악성에 대단히 놀랐던 앨범. 당시 헤비메탈판을 호령하던 영국 밴드들에 비해 더 뛰어난 구석도 많고, 후대 언더그라운드 메탈판에 큰 자양분으로 남은 앨범이 아닐까 싶다. 지 맘대로 깽깽대는 보컬이 약간 거슬리긴 하는데, 본인들 음악에 참 잘 어울리는듯 하다. Jun 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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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65/100
내 입맛에는 이런 류의 데스메탈은 잘 맞지 않는듯 하다. 전곡이 다 똑같이 들리고, 코드와 음표를 고민해서 내놓은 음악이라고 보기보단 기타 지판을 어떻게 테크닉적으로 어렵고 복잡하게 꾸밀까?라는 작곡법에서 나온게 아닐지... Jun 4, 2023
겸사겸사 70/100
취향이 살짝 다른 내겐 너무 과하게 들렸던 작품. 건조한 리프와 쉴새없이 투닥거리는 드러밍은 이 바닥 미덕이라고 하지만 숨쉴 구멍이 너무 없다. 분명 기타리스트가 주가 되는 밴드인거 같은데, 드럼 선생님이 너무 신나셨나보다. May 18, 2023
겸사겸사 80/100
8년만에 소식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여전히 장엄하고 에픽한 분위기는 여전하며,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 라인들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아주 뛰어났던 3, 5, 6집에 비한다면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들어볼만한 좋은 앨범. Apr 17, 2023
겸사겸사 65/100
메탈계의 원할머니 보쌈 같은 존재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비즈니스이지만 실속 없이 기본이나 하는 수준. 두터운 팬층과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 기본은 하니 욕은 안먹겠지만 이 장르 팬들에겐 그저 이국주의 제로투로 느껴질 뿐. 양이 적은 원할머니 보쌈보다 나은건 대곡지향으로 눌러담은 러닝타임, 근데 그마저도 단점이라고 꼽는 경우가 더 많으니... Apr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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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75/100
데뷔작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깔끔했던 사운드 프로덕션과 매끈한 연주력에 놀랐지만, 크게 매력은 없던 앨범. 인트로를 지나 터져나오는 2번트랙은 기대감을 엄청나게 증폭시켰지만, 그 뒤에 트랙들이 과연 좋은건지는 아리송...곡을 못쓰는건 아닌데, 귀에 확 들어오는건 없던게 아쉬운 포인트. Feb 25, 2023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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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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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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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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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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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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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