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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Name    Rating
Eine Flamme im Dunkeln
level 13 IAKAS   80/100
선동적 어투로 절도있게 이야기하는 수준높은 나치블랙. 오서독스한 플레이로 곡을 이끌어 나갑니다. 듣다보면 나치 찬가를 블랙메탈 작법으로 만든것처럼 들리는데, 이건 마치 패션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의도되어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나치 군복처럼 세련미와 날렵한 멋을 함께 갖추었으며, 상승하강 속 건조한 다이나믹의 위력이 느껴집니다.   Mar 27, 2021
Lost Horizons
level 13 IAKAS   65/100
랩소디에서의 이룩해놓은것들의 강렬함때문에, 루카투릴리가 굉장한 다작왕이라는 사실을 놓치기도 합니다. 온갖사정들이 있음에도 부지런히, 매번 다른이름으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끌고가는 장인정신이 대단합니다. 랩소디 시절 심포닉 에픽 파워메탈이 좋아서 본작을 찾은거라면, 아마 결과는 조금 다를것같습니다. 고딕 록과의 심심한 어프로치.   Mar 27, 2021
Descend into Depravity
level 13 IAKAS   90/100
각종 총기로 중무장하고 무섭게 덤비는 테크니컬 브루탈. 탄탄한 실력아래, 모든것이 정교하게 계산되어 어떻게 조지고 박살낼지 절도있게 계획한 바를 행합니다. 여태 구리다고 생각한 브루탈과의 차이점을 생각해보니 이판사판 막장사운드가 아닌, 실력은 물론 계산된 진행에 핵심이 있었네요. 4집까지는 별로였는데 5집에서 만개하고 본 6집도 뒤를 잇습니다.   Mar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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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preview  Five Finger Death Punch preview  F8 (2020)
level 13 IAKAS   80/100
번쩍번쩍 부티나는 레코딩이 들을맛납니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팝 시장의 트렌드와 믹싱을 적극 활용, 클럽에 있는듯한 서라운드 박력, 공간감 좋고 말끔하게 빠진 사운드를 연출해 냈습니다. 음악사조로 볼때 시대에 따라 헤비니스 또한 변천해왔고, 2020에는 빌보드차트에 오르내리는 사운드 영향을 받은듯한 본작까지 이르렀습니다. 대중성과의 합리적 타협점.   Ma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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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rough the Night
level 13 IAKAS   85/100
진국입니다. 앨범커버에서 나오는 말도 안되는 촌스러움하며, 멜로디 진하고 리듬 신나고 단조와 장조를 명확히 구분한 송라이팅에 단촐하면서도 간간히 기깔나는 연주도 돋보이고, 하여간 직선적인게 아주 듣기 편하고 스타일 좋은 그 시절 구식 하드록입니다. 이런게 구식이 되어주었기에 신식 사운드가 그리 멋질수 있는것이겠지요. 다들 수혜자인 셈입니다.   Mar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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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an's Return
preview  Nachtfalke preview  Wotan's Return (2011)
level 13 IAKAS   75/100
랜덤하게 앨범 돌리면서 밴드명도 앨범명도 제대로 보지않은채 본작을 한참 듣다가 이것참 사운드 한번 바이킹스럽고 전투적이면서 자연의 사운드가 깃들어있는데다가 주술적인게 보나마나 북유럽 신화 테마로 풀어내는건가보다 싶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그렇게 눈치챌만큼 표현을 잘 해냈다는 것이겠지요. 많이들 아시면서 또 모르시던게, Wotan 이 Odin입니다.   Mar 24, 2021
Escape
preview  Journey preview  Escape (1981)
level 13 IAKAS   75/100
하드록의 야성미를 잔뜩 죽이고, 부드럽고 섬세하게, 나아가 여성미까지 느껴지는 사운드로 치장해 놓았습니다. 뜯어보면 퀄리티는 참 괜찮은데, 중반 트랙들이 너무 떨어져서 전반적으로 힘없게 느껴지는 인상을 받습니다. 근본은 확실하나 알맹이가 그닥 실하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마지막 트랙의 위대함은 굳이 구구절절 읊지 않아도 시대가 증명해줍니다.   Mar 24, 2021
Angels of Love
level 13 IAKAS   70/100
몇차례의 어설픈 파워메탈 작품들보다 훨씬 낫지만, 잉베이 그 절정의 시기에 보여준 마력의 속주 메탈사운드에는 못미치는 애매한 작품입니다. 보컬없이 클래식, 어쿠스틱 사운드로 비슷비슷한 느낌의 연주곡들을 늘어놓았는데, 딱히 감동이 있다거나 귀에 박히는 것은 없어도 잉베이 음악 참 깊게 잘하는구나는 느낄수있습니다. 팬이 아니라면, 가치는 글쎄요.   Mar 24, 2021
Iconoclast
preview  Heaven Shall Burn preview  Iconoclast (2008)
level 13 IAKAS   80/100
증기내뿜으며 휘몰아치는 거센 박력에, 스크리밍 갈아대는 보컬에서 쇳가루 폭포가 쏟아지고, 리프와 멜로디를 번갈아 갈겨대며 헤드뱅잉 자동유도, 거기에 댄서블 하기까지한 그루브와 노터닝백 스트레이트 샷 사운드로 알차게 뽑아낸, 들을맛 나는 메탈코어. 서정성도 살짝 보여주며 독일식 고풍미를 전투적 절도와 접목시켰습니다. 뜻 모를 커버이미지가 흠.   Mar 23, 2021
Departure
preview  Journey preview  Departure (1980)
level 13 IAKAS   85/100
팝 성향 하드록의 교과서적인 사운드입니다. 전체적으로 대단히 깔끔하고, 신나는건 제대로 신나고, 촌스러운 느낌도 아주 적절히 배합되어서 기울어져 있지 않고, 멜로디는 그 시절 해당 장르에서 뽑을수있는 베스트이고, 연주도 감칠맛 나며, 하여튼 이것저것 균형있게 잘 챙긴 작품입니다. 너무 반듯하고 모범적이라 조금 밋밋하다는 점도 마냥 단점만은 아닌.   Mar 19, 2021
Deaf to Our Prayers
level 13 IAKAS   80/100
독일산 멜로딕 메탈코어 최선봉에 서서 기갑으로 무장한채 무자비하게 몰아부치는 소나기 사운드로 무쌍찍는 헤븐쉘번 네번째 작품. 3집까지는 그냥 메탈코어 가지고 이것저것 흉내내며 빡세보이게 가려하는구나ㅡ정도 였는데, 본작 4집에서는 천개의 바늘같은 헤비니스를 진심으로 각잡고 쏟아붓습니다. 찢어지는 듯한 보컬도 좋고 음악 자체의 힘도 좋습니다.   Mar 19, 2021
怪人二十面相
level 13 IAKAS   80/100
아홉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은 에도가와란포의 작품 '괴인이십면상' 에서 따왔습니다. 아닌게아니라 이들의 음악은 란포 작품의 그 기괴하고 퀘퀘한 맛과 잘 어울리며, 본작은 아예 란포 작품들의 소재를 기초로 한 컨셉앨범의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오시코 코타로가 그린 커버 또한 그 매력을 배가 시킵니다. 일본 미스터리와 환상적궁합을 자랑하는 마력의 록.   Mar 18, 2021
Supreme Truth
preview  Shokran preview  Supreme Truth (2014)
level 13 IAKAS   75/100
중동아시아 향신료맛 물씬 풍기는 멜로디들을 구석구석에 잘 배치해놓아 듣는 맛이 있습니다. 세련된 데스코어를 기반으로 중동맛 풍부하게 이것저것 쌓아올렸습니다. 다만 귀를 확실하게 잡아끄는 결정타 한방이 존재하지 않아서, 듣다보면 아 끝난건가ㅡ하는 감상이 반복됩니다. 사실 리프도 뭐도 특별할거라고는 없기에 중동맛 빼면 아주 평범한 작품입니다.   Mar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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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eeding
preview  Cannibal Corpse preview  The Bleeding (1994)
level 13 IAKAS   90/100
사용할 수 있는 흉기는 다 꺼내 썰고 다지고 부수고 으깨고 갈고, 그루브 제대로 조져주는 데스메탈 명반이자 크리스반스가 보컬로 재직한 카니발콥스 1~4집의 초기 네 장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 끈적하게 피칠갑된 리프들에는 찰기가 있어, 그 덩실덩실거리는 탄력에 어깨가 절로 들썩거리며, 보컬이 구사하는 창법도 다양해서 재밌습니다. 베이스가 화룡점정.   Mar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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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
preview  Septicflesh preview  Titan (2014)
level 13 IAKAS   70/100
괴상망측 기괴서커스를 벌이는 Septicflesh. 심포닉을 전면에 내세우고 리프없이 마구잡이로 트레몰로 몰아대며 통굵은 그로울링 으르렁거리는 이 희한한 사운드가 의외로 매니아층을 모으고 그들을 위한 프릭쇼를 제사처럼 지내는 음악입니다. 괴상해서 소름돋기는하는데 장르는 차치하고 이런맛은 마릴린맨슨이 했던게 워낙 인상깊었기에. 물과기름같은 심포닉.   Mar 13, 2021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level 13 IAKAS   70/100
뭐가 빠진건지 너무 허전했는데 한참 듣다 깨달았습니다. 기타 배킹이 전혀 안들립니다. 있기는 있는데 멀찌감치 놔둬서 게인이 걸린건지 안걸린건지도 구분이 안갑니다. 무게감은 떨어지고 메탈의 특징을 잃었습니다. 멜로디감은 좋은데 메탈들으려고 찾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만족감주기 힘든 내용입니다. 음악이 구린게아니라 메탈이래놓고 메탈맛이 없어요.   Mar 13, 2021
War of Attrition
preview  Dying Fetus preview  War of Attrition (2007)
level 13 IAKAS   95/100
4집까지 계속된 대체 뭐가 장점인지 모르겠는 두통유발 소음공해가 막을 내리고, 드디어 하수구속에서 찬란한 곰팡이 꽃을 피워낸 다섯번째 작품. 미국발 철갑탄 미사일 대공습이 양쪽 고막 확실하게 조져놓는데 그 카타르시스가 가히 예술입니다. 습관처럼 나오는 지루한 찍어누르기도 이내 섬멸의 굉음과 함께 불벼락 쏘아부쳐 살라버리니 더 돋보이는 리듬감.   Mar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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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britter
preview  Absurd preview  Raubritter (2004)  [EP]
level 13 IAKAS   75/100
신념이 한번 박히면 그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것, 이거 사나이라면 한번쯤은 멋지다고 생각해보는거 아닐까요. 신념한번 대쪽같이 밀고나가는 게르만전사의 NS하드코어펑크 블랙메탈 아리아. 아티스트는 순혈주의를 가치있게 여길련지 모르겠으나 음악은 정통성이라기보다는 포크 펑크 블랙 모든것을 그냥 좋을대로, 의도없이 섞어낸듯한 혼혈잡종입니다.   Mar 12, 2021
Tomb of the Mutilated
level 13 IAKAS   75/100
구더기 끈적끈적 점액질 덩어리를 떡메로 무게감있게 찍어대는 느낌일품인데 다이나믹하지않아 재미가 좀 떨어지는 작품. Hammer Smashed Face, 제목도 참 알기쉬운 영어에, 흔히 영어'팝송'에는 나오지않는 충격적 의미에, 커버보고 그냥 이건 미쳤다고 감상전에 흥분부터 해놓은 어설픈 이들이 득시글하던 시대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사실 그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Mar 12, 2021
Empire of the Undead
level 13 IAKAS   70/100
카이한센은 밴드를 오랜기간 이끌어오며, 확고한 감마레이식 스타일을 확립하고 유러피안 파워메탈의 한축을 담당해왔습니다. 90년대후반에는 이들의 명반3연타라 일컬어지는 작품들을 뽑아내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그 시절로부터 15년가량 지나고 나온 본작은 지난 영광을 무색하게할만큼 구립니다. 첫트랙부터 구성이 지루하고 막트랙은 황당합니다.   Mar 12, 2021
Under the Force of Courage
level 13 IAKAS   85/100
이들의 1,2집 사운드 생각나게하는 작곡에 화려하고 고급진 멜로디 또 잔뜩 쏟아부은, 매우 준수한 작품. 비슷한 파트들이 전에도 있었던듯 느껴지지만 몇 킬링트랙들이 주는 에픽 파워 감성 감칠맛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확실히 작품간 편차가 있으나, 이렇게 하나씩 좋은거 걸리면 그거로 대만족 아니겠습니다. 모든 작품이 죄다 완벽하길 바라는게 무리겠지요.   Mar 8, 2021
no image
level 13 IAKAS   75/100
속도감은 별거 없는데 잘게 다지는 사운드 하나는 기가막힌 작품으로, 사각식도와 고기망치로 다지고 다지고 다져서 다짐육을 넘어 아예 분쇄가공육으로 만들어버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시궁창 낮게 깔리는 보컬의 시체 국물 사운드부터 뼈고 근육이고 전부다 으깨버리는 그라인더 리프까지 구석구석 지워지지않을 이취가 알차게 배어있습니다. 재미는 없네요.   Mar 8, 2021
Ypervoreia
preview  Wolfnacht preview  Ypervoreia (2017)
level 13 IAKAS   80/100
준비한 실력 가감없이 침착하게 다 꺼내 보여주는 우수한 퀄리티 NS블랙. 단순함의 미학은 이런 작품에 어울리는 말이지요. 혼란의 저질 블랙판에 친히 임재하시어, 할수있는게 없어 단순하게 가놓고 미학이라고 칭하는 얼뜨기들과 폼잡기 좋아하는 풋내기들에게 주시는 가르침은 정석적 절도와 품위를 갖추고있습니다. 강의 끝에 마지막트랙에서 받는 감동이란.   Mar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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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cean Between Us
level 13 IAKAS   85/100
밸런스 쌈빡하게 잘만든 메탈코어 최우수 모범답안지. 다른 기라성 같은 메탈코어 밴드들은, 연주력들은 하나같이 좋다해도,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가령 Killswitch Engage의 박력을 감쇄시키는 탁한 클린 보컬이라던지, Trivium의 입체감 넘치다못해 유치한 멜로디 진행이라던지) 그런 까다로운 입맛 최대한 맞춰준 수작입니다.   Mar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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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Justice for None
level 13 IAKAS   75/100
헐리우드에서 먹어주는 터프한 스타일, 거기에 약간의 젊은 혈기로 주머니에 손 꽃아넣고 사납게 주변을 응시하듯, 이전 세대가 이룩한 반항기 넘치는 사운드를 동경하고, 그러나 촌스럽지는 않은, 깊지는 않고 얕다면 얕지만 삐까번쩍하게 금칠은 포기할수없는 그런 감각들을 몽땅 집어넣어 만든 신신신세대식 헤비메탈. 타격감과 멜로디 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Mar 4, 2021
Prophet of the Last Eclipse
level 13 IAKAS   90/100
특 S급 판타지로만 제대로 뽑아낸 진국.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시기에 초창기 랩소디 그리고 본작을 포함한 솔로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역량의 300%를 발휘해낸 루카 투릴리입니다. 에픽 파워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할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소스들을 기가막히게 찾아내 잘씁니다. 전자음의 도입으로 SF적 판타지 세계관까지 그려내는데 성공합니다.   Mar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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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Tread
preview  Damn Yankees preview  Don't Tread (1992)
level 13 IAKAS   70/100
기름진 사운드인데 진짜 기름만 있어서 이거 뭔 맛으로 먹는지 영 모르겠는 그런 작품. 적절히 신나고, 글램스러운 면모도 갖추어서 기대감을 잔뜩 충족시켜놓고, 강력한 훅 한방 제대로 못날려서 계속 허공에 휘젓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렇게 잘빠진 사운드에 흠잡을곳은 없으나 작곡은 들을수록 뭔가 별로라고만 느껴지는 애매한 음악입니다. 전작이 더 낫네요.   Mar 2, 2021
Conquerors of Armageddon
level 13 IAKAS   80/100
계시록의 네 기사가 내달리는 말발굽 아래 죄다 밟아 깨부수는 드럼이 압권입니다. 한치의 여유나 휴식없이 그냥 머리부터 그대로 들이받으며 돌격합니다. 모든 파트가 테크닉 과시 체력 과시, 그러나 복잡하지는 않고 직선적인, 어디까지 섬멸할수 있는가를 놓고 절정의 기량을 선보입니다. 브라질산 브루탈 악마들린 거대 괴수이자 죽음의 신이 들린 극악 고수.   Mar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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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e Nilotic Rites
preview  Nile preview  Vile Nilotic Rites (2019)
level 13 IAKAS   85/100
명불허전 이집트 어드벤쳐 개박살 브루탈 어디 안갔네요. 비인간적 사운드가 우기에 범람하는 토사물처럼 무지막지하게 쏟아집니다. 나일강 흘러가듯 템포가 느리면 느린대로 우직하게 두들겨밟아주는 더블베이스 난타를 지나 다다른 피라미드 속 비밀의 공간 열어 제끼는 순간 터지는 저주의 섬광. 쇠사슬에 휘감겨 Nile을 위한 노예사역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Mar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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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preview  Michael Schenker Group preview  MSG (1981)
level 13 IAKAS   90/100
걸작입니다. 전작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전진성을 띄고 있으며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늘었습니다. 투박하고 거칠면서 선굵은 솔로는 당장 기타 집어들고 연주에 몰두하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들어도 들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 묘미를 하드록에서 찾아야한다면 적극 권장하고싶은 MSG식 양면매력의 진수. 마치 젠틀하게 정장 차려입은 털복숭이 농부 사나이 하드록.   Mar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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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Aégis
preview  Theatre of Tragedy preview  Aégis (1998)
level 13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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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
preview  Rammstein preview  Mutter (2001)
level 7 hot9080   95/100
죽어버린 남자다움에 오함마로 심폐소생을 시키는 앨범. 멈췄던 심장이 그들의 리프와 드럼을 따라 다시 뛰기 시작한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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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ath the Remains
level 13 gusco75   95/100
스래쉬 음반을 언급할 때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앨범...모든 곡이 베스트일 정도로 완벽하다. 개인적으로 Stronger Than Hate을 가장 좋아한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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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Photo by gusco75
Handle With Care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예전에 빽판으로 즐기던 음반. 운이 좋게 다시 시디로 구입하게 들어보게 되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좋게 들렸고 시원시원했다. 녹음은 거칠긴 하나 가끔 너무 갑갑한 믹싱이 되어 있는 메탈음반이 많은데 차라리 이런 식으로 만드는게 낫다 싶다. 1,2집도 언제인가는 구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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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CD Photo by metalnrock
Kveldssanger
preview  Ulver preview  Kveldssanger (1996)
level 1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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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fall in Middle-Earth
level 15 metalnrock   95/100
90-95. 이 시기의 블가 앨범들은 다 좋은 듯. hansi의 보컬을 더 느끼고 싶어서 사모으기 시작한 앨범인데 그렇다고 나랑 맞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닐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몇번들어본 결과는 만족스러운 행진 중이다. the eldar같은 곡은 지금의 나에게는 최고의 곡. 인트로+본곡 같은 스타일로 중복이 되는데 큰 단점같지는 않다. 조화롭게 잘 넘어갔다.   Nov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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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Guardian - Nightfall in Middle-Earth CD Photo by metalnrock
Moment of Glory
preview  Scorpions preview  Moment of Glory (2000)
level 15 metalnrock   100/100
95-100 2024년까지 나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음반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다. 다 어설픈 편곡때문에 그냥 원곡 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이 음반은 최소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음악 하나 들었다 할 정도로 편곡자체가 매우 잘 되어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제대로 융화 예상과 달리 스튜디오로 앨범을 냈지만 dvd 2disc를 사면 라이브 시디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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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s - Moment of Glory CD Photo by metalnrock
For Those Who Dare
preview  Chastain preview  For Those Who Dare (1990)
level 15 metalnrock   90/100
85- 90 채스틴의 기타가 바삐 움직인다. 당시의 다른 기타리스트와는 다른 맛이 있다. 레더 레온은 참 좋은 보컬같다라고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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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tain - For Those Who D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Fireworks
preview  Angra preview  Fireworks (1998)
level 15 metalnrock   80/100
라센은 일본 빅터에서 받아 동일하게 12번 "Rainy Nights"이 더 들어가 있다. 앙그라 초기는 의외로 많이 듣지 않아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현재는 이 정도 점수를 주고 다음에 또 감상하면서 고쳐보도록 하겠다   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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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 - Fireworks C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aka 1987]
level 1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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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ncible Shield
level 11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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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4 Kahuna   80/100
옛 모습이 그립다. 그래도 화이팅!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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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6 rag911   95/100
조금도 기대안했었는데….훌륭합니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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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Incantation - Absolute Elsewhere Vinyl Photo by rag911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level 18 Evil Dead   95/100
온갖 괴생물체들이 꿈틀거리는듯한 아트워크의 세계관이 펼쳐지며..끈적이는 불협화음 데스 사운드에 빨려든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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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elord -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CD Photo by Evil Dead
Absolute Elsewhere
level 4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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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III
preview  Kiss preview  Alive III (1993)  [Live]
level 15 metalnrock   85/100
80-90. 메킹 커멘트를 보고 얼라이브를 베스트 대용으로 해도 된다는 의견에 2,3를 사게 되었는데 1,3에만 rock and roll all nite가 있다는 것을 다시 여기서도 알립니다. 이번에 사게된 앨범이 일본반 shm-cd 규격인데 음질이 나쁜게 아니지만 2보다는 살짝 거친게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는 얼라이브 시리즈+일반 스튜디오 베스트 조합으로 끝낼 생각.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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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 Alive III CD Photo by metalnrock
Scorched
preview  Overkill preview  Scorched (2023)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기본적으로 2010년 이후 이들의 앨범이 특별히 구리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기다려도 라센이 안나와서 결국 수입반을 샀다. 전체적인 곡 수준, 연주 수준 모든게 긍정적 방향이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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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kill - Scorched CD Photo by metalnrock
Thunder and Lightning
level 15 metalnrock   90/100
85-95. 5번은 후기 대표곡. 커버한 밴드가 sodom , megadeth, helloween, Jorn 등이 있다. 필 라이엇이 안죽었다면 사이크스가 백사로 과연 넘어갔을까 하는 생각과 씬 리지가 꽤나 터프한 느낌도 갖게 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미래가 재미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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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 Lizzy - Thunder and Lightning CD Photo by metalnrock
Disconnected
preview  Fates Warning preview  Disconnected (2000)
level 4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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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Dream and Day Unite
level 15 metalnrock   80/100
훌륭한 데뷰. 1집을 꼭 사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이제야 얻어걸린 느낌으로 사게 되었다. 물론 1집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후회도 없다. 보컬이 멤버들보다 나이가 10여살 많은 걸로 기억하고 게디리의 좀 더 듣기 좋은 버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믹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살짝 밋밋하다. 보컬과 드럼이 살짝 뒤로 간 느낌.리믹스가 절실하나 과연?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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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When Dream and Day Unite CD Photo by metalnrock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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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438
Albums : 170,285
Lyrics : 21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