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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오리엔탈 멜로딕 블랙의 정점을 선사하는 역작으로, 구슬픈 타이완 멜로디가 현란하게 난무하며 무쌍을 찍습니다. 블랙메탈과 전통음악의 조화는 이렇게 하는거라고 2009년쯤부터 매작품에서 정답제시하더니 여기서 복습까지 시켜주십니다. 중국은 이런거 못하죠. 왜 이들이 독립을 부르짖는지, 왜 타이완의 자존심인지, 음악수준만으로도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Jan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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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아쉬운 점부터 얘기하지 않을수가 없는게, 본작을 처음 들었던 때는 이미 많은 글램 명반들을 접하고난 후의 시점이었다는 것때문에 듣자마자 '아니 뭐이렇게 심심하고 재미없지. 화려하고 멋진 다른 명반에 비해 별로네' 라고 밖에 못느꼈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천하의 난봉꾼 같았겠지만 아무리들어도 조촐하고 간략한 리프들의 심심한 음악입니다. Jan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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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참으로 스탠다드합니다. 고음병환자들 양성해낸 이유가 있네요.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깔끔하게 솟구치는 보컬은 뭐 더할나위없이 시원시원합니다. 헤비메탈 명 보컬들이 많지만 이렇게 청량감에 상쾌함까지 주면서 찔러대는 보컬은 몇 생각안나네요. 단점은 곡들이 너무 평범하다는 것. 보컬빼면 연주나 리프, 멜로디 등에서 별로 들을거 없는 곡들이 많습니다. Jan 26, 2021
IAKAS 85/100
완벽한 헤비메탈 보컬. 데뷔작에서 불렀던것은 그저 목풀기였다고 느껴질정도의 초절정 궁극의 기량을 선보이는 마이클 스위트입니다. 곡들은 그냥 평범한 글램, 헤비메탈 작곡법에 의한 것들로 달다구리 듣기편한 느낌인데 보컬이 방점을 찍는것을 넘어 꿰뚫어버립니다. 그들의 신앙을 보시고 감동한 신이 내린 성대. 아니라기엔 신의 가호하심이 분명한 기량. Jan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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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템포가 쳐지는데도 그들만의 감성과 미학을 차분히 뽑아냅니다. 1번 트랙에서 또 서정미 추구한답시고 메탈아닌 다른거 잔뜩 꺼내겠구나 했는데 2번에서 바로 찰진 멜로디 과시하면서 안심시키네요. 결국 다른거 잔뜩 꺼내고픈 욕구 못 참고 막판에 지루하게 풀어대지만, 그래도 들을만합니다. 새삼, 독보적 아름다움을 이뤄낸 그옛날 COB의 위대함을 다시 봅니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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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Wild Frontier 에서 만든 아이리쉬의 기상을 이어받았습니다. 구성진 가락의 켈틱 민요풍 멜로디들이 즐겁습니다. 타고난 재능으로 빚어낸 독특한 감각을,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경계에선 기타로 굉장히 잘 녹여냈습니다. 5번 트랙에서의 오지 형님 목소리는 반갑네요. 텔레캐스터 연주곡 최고존엄인 로이부캐넌의 명곡을 게리무어 스타일로 풀어낸 6번도 필청입니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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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안정적인 포크사운드 기반으로 키워낸 근본 하드록. 기타 혼자 다 해낸건 아니지만, Michael Schenker의 기타없이는 낼수없는 서사를 채택했습니다. 흥겹고 신나는 곡들이 많았던 이전작들에 비해 느리고 애절한 곡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제와서 보면 70년대의 뻔한 하드록이지만 당시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주최강의 멋이었겠지요. 기타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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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셀프커버 그 두번째는 1집에서 한곡, 3집에서 두곡, 4집에서 세곡, 5집에서 두곡, 싱글 Alsatia / Cause Disarray에서 두곡(5,6번트랙)을 뽑았습니다. 일단 Galneryus를 이빠이 들을수있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Yama-B 보컬로 나온 다섯장중 4,5집은 너무 팝이 되어버려 안 좋아하는데, 절반이상이 4집과 5집, 그리고 그사이에 나온 싱글에서 뽑았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질립니다. Jan 23, 2021
IAKAS 80/100
전보컬이 불렀던 곡들을 새로운 보컬로 셀프커버해서 녹음한것인데, 편곡적인 부분에서도 느낌이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뭐 굳이 보컬 둘을 비교해서 순서를 세우기보다는 그냥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받아들이는게 맘편합니다. 1집에서 두곡, 2집에서 세곡, 3집에서 네곡, 5집에서 한곡을 골랐습니다. 빠져서 아쉬운 곡도 많기 때문에 베스트도 아니고 그렇네요. Jan 23, 2021
IAKAS 75/100
화염에 휩쌓인 심포닉 블랙. 휘몰아치는 화염 폭풍 속에서 미친 사람 마냥 부르짖어대는 보컬과, 섬뜩하게 울려퍼지는 심포닉의 살벌한 조화를 듣고 있자니, 한국 근대문학 중 김동인의 '광염 소나타'라는 작품이 문득 떠오릅니다.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불길 속에서 타들어가는 선율은 처절하고도 사악하게 들립니다. 고등학생때 처음듣고 이런것도 있구나 했죠. Jan 22, 2021
IAKAS 80/100
커버 이미지 한번 멋들어지게 뽑았네요. 음악을 감상하면서 바라보니 분위기도 잘 어울리고 맛깔납니다. 빈틈없이 꽉꽉 채워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사운드이며, 치열하게 몰아치는 블라스트 비트와 트레몰로 기타는 죽음의 불길함을 저멀리서 불어닥치는 폭풍우와 함께 몰고 오는 듯 합니다. 유기성 좋고 깔끔하고. 정규 못지않게 알찬 내용 즐길수있는 EP입니다. Jan 22, 2021
IAKAS 80/100
사첼의 연주는 글램메탈에서 들려줄수있는 기타의 정석이 아닐까요. 어찌보면 참 틀에 박혀있는 전형적인 리프와 솔로들이지만, 곡의 퀄리티를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사첼의 연주가 빛이납니다. 송라이팅만 보자면 전반적으로 데뷔작보다는 조금 덜 맛깔나지만, 거친 감성은 더 담아냈습니다. 생각없이 방탕하게 신나게 문란하게 흔들어제끼기 딱좋은 글램메탈. Jan 21, 2021
IAKAS 70/100
4집. 전작들과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그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그 숙취 후 두통같은 지끈거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조금더 짜임새가 생긴것일까요. 이전에는 지끈지끈 사운드에 귀만아프고 곡 답다는 느낌을 못받았다면 이번에는 곡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아름답다는 감상은 없지만 스트레스 받을때 때려부수는 드럼들으면 그래도 기분이 좀 나아지죠. Jan 21, 2021
IAKAS 60/100
팝적인 멜로디를 너무 과도하게 남발해서 구립니다. 보컬이 부르고 싶은건 팝인데, 밴드 컨셉상 메탈로 가야하고 스크리밍 넣어야하고 그래서 가치관 충돌로 억지절충안 짜내면 대충 이런게 나올것 같습니다. 노선도 애매하고 균형조절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뭐 스타일이 어떻던 장르가 어떻던 음악만 좋으면 되는데 제 입맛에 그게 아니라고 느낀탓이겠죠. Jan 21, 2021
IAKAS 60/100
이거 왜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지고 있어서 들었습니다. 기억에 전혀 없는 작품이었는데, 들어보고 나서도 앞으로의 기억에도 없을 작품이라는 것은 마찬가지네요. 남을만한게 없었습니다. 바이킹 메탈과 메탈코어를 멜로딕데스 냄새 넣어서 어떻게 버무려 내놓은것 같은데, 좋은부분은 없었습니다. 어디서 다 들어본 리프들이라서 재미가 없습니다. Jan 20, 2021
IAKAS 80/100
이전작의 첫트랙부터 울려퍼진 Deutschland über alles의 감동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På Vikingtog로 문을 닫으며 감동을 선사합니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나치전당대회에 참가해야만 할것같은 선동적 울림. 나치 당원이 타임리프하여 현시대의 블랙메탈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나치 악사로서의 엄청난 재능은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송곳같습니다. Jan 20, 2021
IAKAS 70/100
이건 좀 지루합니다. 묵직하게 꾸역꾸역 밀어붙이는 사운드로 또 느릿느릿 줘패는데 전작들에서 들어본것들이랑 별다를거없어서 딱히 감상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앨범 커버보고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한가운데서의 치열함, 일촉즉발 위기의 쫄깃함 정도를 기대했는데, 이건뭐 세월아 네월아 쏠거면쏴라 나는 묵묵히 느릿느릿 걸어서 갈길 갈거다 마인드. Jan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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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고3쯤인가 이거 처음 들었을때는 끔찍하게 구렸던 기억이있는데, 오랜만에 다시들으니까 그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십대들이 한거치고는 꽤 그럴싸하지만, 아무래도 중구난방에 리프 연결이 어색하고, 건조한 연주에 멜로딕한 클린보컬이 안어울립니다. 그나마 클린보컬 목소리는 좋은데 하쉬보컬은 또 구립니다. 장르도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는 잡탕찌개 한그릇. Jan 19, 2021
IAKAS 80/100
천박하고 저질스러운 컨셉임에도 실력이 받쳐주니까 예술이 됩니다. 실력없는 하류 뮤지션이 불렀다면 한심했을 주제들은, 일찍이 레드제플린도 AC/DC도 열심히 노래했던 가사들이랬죠. 늘 느끼는것이지만 음악부터 잘하고 볼일입니다. MI 졸업하고 강사까지 뛴 사첼의 음악좀배운양반 티나는 연주도 좋고, 전반적으로 곡들이 잘 빠졌습니다. 글램 전성기급 수작. Jan 19, 2021
IAKAS 75/100
변화가 느껴집니다. 실험적 사운드도 이것저것 넣었고, 보컬은 브루탈 꿀꿀이 저음 그로울링 뿐 아니라 그로울링 안걸고 그냥 악쓰며 내지르는 창법을 대량 구사합니다. 연주야 뭐 늘 하던대로 이집트 느낌 물씬나는 스케일의 리프로 치고박고 이판사판 들이받아대는건 명불허전입니다. 프로그레시브를 연상케하는, 한 층더 복잡해진 구조에 어려운 점도 있네요. Jan 18, 2021
IAKAS 75/100
보컬의 기량은 출중, 반면 곡들은 평범해 작곡이 아쉽습니다. 이들이 작곡한게 아닌 마지막 트랙이 인상 깊네요. 허구한날 죽음, 시체, 살인, 악마만 부르짖는 음악만 듣다가 이런거 들으면 정신 정화되는듯합니다. 메탈의 주류가 표방하는 것을 정면으로 반대하는 사상을 지닌 음악을 하는 이 사람들이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메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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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한 장의 Virus West 를 만들기위해 Hünengrab im Herbst 부터 Nagelfar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깔끔하고 수려하며 음울하고 절도있습니다. 화약 냄새 기름 냄새 범벅의 잿빛 감성 잔뜩 안고 군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저먼 블랙 수작으로, 커버이미지의 지크프리트선처럼 견고한 완성도를 볼수 있습니다. 철학적 빗소리가 감성을 만지고 선동적 북소리는 심장을 두들깁니다.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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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팝적인 감각이 대단하여, 메탈이 본인의 취향인지 몰랐던 10대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아 이지리스너 대거양산, 그 중 일부는 헤비리스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전해내려오는, 친절하고 상냥한 메탈 입문담당. 아직도 인터넷 곳곳에서 이들이 이끌어줘서 메탈의 세계에 발을 들였던, 또는 아직도 빠져 더 깊이 들어와 있다는 간증문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Jan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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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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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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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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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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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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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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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