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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Name    Rating
政治 (Battlefields of Asura)
level 13 IAKAS   90/100
오리엔탈 멜로딕 블랙의 정점을 선사하는 역작으로, 구슬픈 타이완 멜로디가 현란하게 난무하며 무쌍을 찍습니다. 블랙메탈과 전통음악의 조화는 이렇게 하는거라고 2009년쯤부터 매작품에서 정답제시하더니 여기서 복습까지 시켜주십니다. 중국은 이런거 못하죠. 왜 이들이 독립을 부르짖는지, 왜 타이완의 자존심인지, 음악수준만으로도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Jan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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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Fast for Love
level 13 IAKAS   70/100
아쉬운 점부터 얘기하지 않을수가 없는게, 본작을 처음 들었던 때는 이미 많은 글램 명반들을 접하고난 후의 시점이었다는 것때문에 듣자마자 '아니 뭐이렇게 심심하고 재미없지. 화려하고 멋진 다른 명반에 비해 별로네' 라고 밖에 못느꼈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천하의 난봉꾼 같았겠지만 아무리들어도 조촐하고 간략한 리프들의 심심한 음악입니다.   Jan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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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od We Trust
preview  Stryper preview  In God We Trust (1988)
level 13 IAKAS   80/100
참으로 스탠다드합니다. 고음병환자들 양성해낸 이유가 있네요.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깔끔하게 솟구치는 보컬은 뭐 더할나위없이 시원시원합니다. 헤비메탈 명 보컬들이 많지만 이렇게 청량감에 상쾌함까지 주면서 찔러대는 보컬은 몇 생각안나네요. 단점은 곡들이 너무 평범하다는 것. 보컬빼면 연주나 리프, 멜로디 등에서 별로 들을거 없는 곡들이 많습니다.   Jan 26, 2021
To Hell with the Devil
level 13 IAKAS   85/100
완벽한 헤비메탈 보컬. 데뷔작에서 불렀던것은 그저 목풀기였다고 느껴질정도의 초절정 궁극의 기량을 선보이는 마이클 스위트입니다. 곡들은 그냥 평범한 글램, 헤비메탈 작곡법에 의한 것들로 달다구리 듣기편한 느낌인데 보컬이 방점을 찍는것을 넘어 꿰뚫어버립니다. 그들의 신앙을 보시고 감동한 신이 내린 성대. 아니라기엔 신의 가호하심이 분명한 기량.   Jan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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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Like a Grave
preview  Insomnium preview  Heart Like a Grave (2019)
level 13 IAKAS   85/100
템포가 쳐지는데도 그들만의 감성과 미학을 차분히 뽑아냅니다. 1번 트랙에서 또 서정미 추구한답시고 메탈아닌 다른거 잔뜩 꺼내겠구나 했는데 2번에서 바로 찰진 멜로디 과시하면서 안심시키네요. 결국 다른거 잔뜩 꺼내고픈 욕구 못 참고 막판에 지루하게 풀어대지만, 그래도 들을만합니다. 새삼, 독보적 아름다움을 이뤄낸 그옛날 COB의 위대함을 다시 봅니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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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War
preview  Gary Moore preview  After the War (1989)
level 13 IAKAS   90/100
Wild Frontier 에서 만든 아이리쉬의 기상을 이어받았습니다. 구성진 가락의 켈틱 민요풍 멜로디들이 즐겁습니다. 타고난 재능으로 빚어낸 독특한 감각을,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경계에선 기타로 굉장히 잘 녹여냈습니다. 5번 트랙에서의 오지 형님 목소리는 반갑네요. 텔레캐스터 연주곡 최고존엄인 로이부캐넌의 명곡을 게리무어 스타일로 풀어낸 6번도 필청입니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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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Heavy Petting
preview  UFO preview  No Heavy Petting (1976)
level 13 IAKAS   85/100
안정적인 포크사운드 기반으로 키워낸 근본 하드록. 기타 혼자 다 해낸건 아니지만, Michael Schenker의 기타없이는 낼수없는 서사를 채택했습니다. 흥겹고 신나는 곡들이 많았던 이전작들에 비해 느리고 애절한 곡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제와서 보면 70년대의 뻔한 하드록이지만 당시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주최강의 멋이었겠지요. 기타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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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ronHearted Flag, Vol. 2: Reformation Side
level 13 IAKAS   80/100
셀프커버 그 두번째는 1집에서 한곡, 3집에서 두곡, 4집에서 세곡, 5집에서 두곡, 싱글 Alsatia / Cause Disarray에서 두곡(5,6번트랙)을 뽑았습니다. 일단 Galneryus를 이빠이 들을수있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Yama-B 보컬로 나온 다섯장중 4,5집은 너무 팝이 되어버려 안 좋아하는데, 절반이상이 4집과 5집, 그리고 그사이에 나온 싱글에서 뽑았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질립니다.   Jan 23, 2021
The IronHearted Flag, Vol. 1: Regeneration Side
level 13 IAKAS   80/100
전보컬이 불렀던 곡들을 새로운 보컬로 셀프커버해서 녹음한것인데, 편곡적인 부분에서도 느낌이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뭐 굳이 보컬 둘을 비교해서 순서를 세우기보다는 그냥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받아들이는게 맘편합니다. 1집에서 두곡, 2집에서 세곡, 3집에서 네곡, 5집에서 한곡을 골랐습니다. 빠져서 아쉬운 곡도 많기 때문에 베스트도 아니고 그렇네요.   Jan 23, 2021
Drudenhaus
preview  Anorexia Nervosa preview  Drudenhaus (2000)
level 13 IAKAS   75/100
화염에 휩쌓인 심포닉 블랙. 휘몰아치는 화염 폭풍 속에서 미친 사람 마냥 부르짖어대는 보컬과, 섬뜩하게 울려퍼지는 심포닉의 살벌한 조화를 듣고 있자니, 한국 근대문학 중 김동인의 '광염 소나타'라는 작품이 문득 떠오릅니다.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불길 속에서 타들어가는 선율은 처절하고도 사악하게 들립니다. 고등학생때 처음듣고 이런것도 있구나 했죠.   Jan 22, 2021
Eternal Holocaust
preview  Krigere Wolf preview  Eternal Holocaust (2019)  [EP]
level 13 IAKAS   80/100
커버 이미지 한번 멋들어지게 뽑았네요. 음악을 감상하면서 바라보니 분위기도 잘 어울리고 맛깔납니다. 빈틈없이 꽉꽉 채워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사운드이며, 치열하게 몰아치는 블라스트 비트와 트레몰로 기타는 죽음의 불길함을 저멀리서 불어닥치는 폭풍우와 함께 몰고 오는 듯 합니다. 유기성 좋고 깔끔하고. 정규 못지않게 알찬 내용 즐길수있는 EP입니다.   Jan 22, 2021
踊る一寸法師
level 13 IAKAS   80/100
다섯번째 앨범의 타이틀은 에도가와란포의 소설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에도가와 란포의 단편집을 읽다보면 그의 소설에서만 느낄수있는, 지극히 옛 일본스러움에서 나오는 기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로테스크하고 소름돋는 이야기, 문체. 하지만 자극적 충격보다는 뭔가 스멀스멀 기어다니는 불쾌하고 이질적인 감정. 그런 느낌을 음악으로 만들면 이들이겠죠.   Jan 22, 2021
Balls Out
preview  Steel Panther preview  Balls Out (2011)
level 13 IAKAS   80/100
사첼의 연주는 글램메탈에서 들려줄수있는 기타의 정석이 아닐까요. 어찌보면 참 틀에 박혀있는 전형적인 리프와 솔로들이지만, 곡의 퀄리티를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사첼의 연주가 빛이납니다. 송라이팅만 보자면 전반적으로 데뷔작보다는 조금 덜 맛깔나지만, 거친 감성은 더 담아냈습니다. 생각없이 방탕하게 신나게 문란하게 흔들어제끼기 딱좋은 글램메탈.   Jan 21, 2021
Stop at Nothing
preview  Dying Fetus preview  Stop at Nothing (2003)
level 13 IAKAS   70/100
4집. 전작들과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그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그 숙취 후 두통같은 지끈거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조금더 짜임새가 생긴것일까요. 이전에는 지끈지끈 사운드에 귀만아프고 곡 답다는 느낌을 못받았다면 이번에는 곡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아름답다는 감상은 없지만 스트레스 받을때 때려부수는 드럼들으면 그래도 기분이 좀 나아지죠.   Jan 21, 2021
Waking the Fallen
level 13 IAKAS   60/100
팝적인 멜로디를 너무 과도하게 남발해서 구립니다. 보컬이 부르고 싶은건 팝인데, 밴드 컨셉상 메탈로 가야하고 스크리밍 넣어야하고 그래서 가치관 충돌로 억지절충안 짜내면 대충 이런게 나올것 같습니다. 노선도 애매하고 균형조절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뭐 스타일이 어떻던 장르가 어떻던 음악만 좋으면 되는데 제 입맛에 그게 아니라고 느낀탓이겠죠.   Jan 21, 2021
Focus
preview  Cynic preview  Focus (1993)
level 13 IAKAS   50/100
불안정함의 미학이라면 미학인데,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듣기 괴로운 괴작입니다. 보코더를 입힌 보컬은 계속 불안하게 텐션들 쌓아서 어정쩡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재즈적인 어프로치의 연주는 난해하기 그지없습니다. 데스메탈에다가 형형색색의 뭘 잔뜩 섞었는데 이건 색깔도 괴상망측하고, 먹었더니 소화도 잘안되고, 속은 느글느글 뒤집어지는 괴식입니다.   Jan 21, 2021
Ruins Afire
level 13 IAKAS   60/100
이거 왜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지고 있어서 들었습니다. 기억에 전혀 없는 작품이었는데, 들어보고 나서도 앞으로의 기억에도 없을 작품이라는 것은 마찬가지네요. 남을만한게 없었습니다. 바이킹 메탈과 메탈코어를 멜로딕데스 냄새 넣어서 어떻게 버무려 내놓은것 같은데, 좋은부분은 없었습니다. 어디서 다 들어본 리프들이라서 재미가 없습니다.   Jan 20, 2021
Dawn of Heathens
preview  Wolfnacht preview  Dawn of Heathens (2007)
level 13 IAKAS   80/100
이전작의 첫트랙부터 울려퍼진 Deutschland über alles의 감동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På Vikingtog로 문을 닫으며 감동을 선사합니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나치전당대회에 참가해야만 할것같은 선동적 울림. 나치 당원이 타임리프하여 현시대의 블랙메탈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나치 악사로서의 엄청난 재능은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송곳같습니다.   Jan 20, 2021
Honour Valour Pride
level 13 IAKAS   70/100
이건 좀 지루합니다. 묵직하게 꾸역꾸역 밀어붙이는 사운드로 또 느릿느릿 줘패는데 전작들에서 들어본것들이랑 별다를거없어서 딱히 감상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앨범 커버보고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한가운데서의 치열함, 일촉즉발 위기의 쫄깃함 정도를 기대했는데, 이건뭐 세월아 네월아 쏠거면쏴라 나는 묵묵히 느릿느릿 걸어서 갈길 갈거다 마인드.   Jan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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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oad
preview  Metallica preview  Reload (1997)
level 13 IAKAS   85/100
망작? 본작과 안어울리는 단어입니다. 미국냄새 쫀득한 하드록 수작입니다. 스래쉬 그건 머스테인 있을때나 했던거고, 그가 나가기 전에 짜놓은 리프들 아이디어로 두어번 더하다가 진작에 헷필드 취향따라 하드록 했던 밴드입니다. 2,3,4집은 정통 스래쉬와 거리가 멀며, 5집 들어보면 빨리 하드록 하고싶어서 안달난거 느낄수 있잖아요. 그리고 6집보다 멋집니다.   Jan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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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
preview  Volcano preview  Davi (2001)
level 13 IAKAS   80/100
곡들은 그냥 고만고만한데 기타솔로가 너무 좋습니다. 리프랄것도 없고 보컬도 계속 같은 느낌으로 부르니까 지루한데, 네오클래시컬 느낌있는 기타솔로 멜로디는 기가막히네요. 애초에 she-ja 기타 들어보려고 들은 밴드이기때문에 목적달성 및 만족감은 충분했습니다. 배울게 많은 플레이. 테스타먼트의 스콜닉이 겹칩니다. 두고두고 몇번더 들어봐야겠습니다.   Jan 19, 2021
Sounding the Seventh Trumpet
level 13 IAKAS   60/100
고3쯤인가 이거 처음 들었을때는 끔찍하게 구렸던 기억이있는데, 오랜만에 다시들으니까 그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십대들이 한거치고는 꽤 그럴싸하지만, 아무래도 중구난방에 리프 연결이 어색하고, 건조한 연주에 멜로딕한 클린보컬이 안어울립니다. 그나마 클린보컬 목소리는 좋은데 하쉬보컬은 또 구립니다. 장르도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는 잡탕찌개 한그릇.   Jan 19, 2021
羅生門
preview  人間椅子 preview  羅生門 (1993)
level 13 IAKAS   80/100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라쇼몽에서 따온 타이틀처럼, 음악도 라쇼몽의 스산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담아 내었습니다. 이 형님들 음악의 매력은 일본이 아니면 뽑기힘든 매력만 잘골라 뽑아냈다는 것입니다. 일본 괴기호러에 나올것만 같은 영적인 사운드가 주는 독특한 감성. 그리고 일본 불교적 색채가 담긴 가사들. 파고들수록 흥미롭고 매니악합니다.   Jan 19, 2021
Feel the Steel
preview  Steel Panther preview  Feel the Steel (2009)
level 13 IAKAS   80/100
천박하고 저질스러운 컨셉임에도 실력이 받쳐주니까 예술이 됩니다. 실력없는 하류 뮤지션이 불렀다면 한심했을 주제들은, 일찍이 레드제플린도 AC/DC도 열심히 노래했던 가사들이랬죠. 늘 느끼는것이지만 음악부터 잘하고 볼일입니다. MI 졸업하고 강사까지 뛴 사첼의 음악좀배운양반 티나는 연주도 좋고, 전반적으로 곡들이 잘 빠졌습니다. 글램 전성기급 수작.   Jan 19, 2021
Load
preview  Metallica preview  Load (1996)
level 13 IAKAS   70/100
본작을 놓고 논해진 세간의 평은, 스래쉬 하시던 메탈리카가 그간 얼마나 곡을 잘 썼는지에 대한 반증이며,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가에 대한 표출입니다.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저 스래쉬 아니라고 까는 이들과 조류에 휩쓸려 재미로 혹평하는 이들의 먹잇감이 되어버린 아메리칸 하드록입니다. 제대로 들어왔다면 4집과 5집의 간극에서 이건 이미 눈치챘어야죠.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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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Gate of Sethu
preview  Nile preview  At the Gate of Sethu (2012)
level 13 IAKAS   75/100
변화가 느껴집니다. 실험적 사운드도 이것저것 넣었고, 보컬은 브루탈 꿀꿀이 저음 그로울링 뿐 아니라 그로울링 안걸고 그냥 악쓰며 내지르는 창법을 대량 구사합니다. 연주야 뭐 늘 하던대로 이집트 느낌 물씬나는 스케일의 리프로 치고박고 이판사판 들이받아대는건 명불허전입니다. 프로그레시브를 연상케하는, 한 층더 복잡해진 구조에 어려운 점도 있네요.   Jan 18, 2021
Soldiers Under Command
level 13 IAKAS   75/100
보컬의 기량은 출중, 반면 곡들은 평범해 작곡이 아쉽습니다. 이들이 작곡한게 아닌 마지막 트랙이 인상 깊네요. 허구한날 죽음, 시체, 살인, 악마만 부르짖는 음악만 듣다가 이런거 들으면 정신 정화되는듯합니다. 메탈의 주류가 표방하는 것을 정면으로 반대하는 사상을 지닌 음악을 하는 이 사람들이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메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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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hed
preview  Opeth preview  Watershed (2008)
level 13 IAKAS   70/100
정확히 Opeth스러운 음악. 그로울링과 클린보컬을 오고가는 진행, 프로그레시브 장황하게 늘어놓는 진행, 그저 그들이 해오던 그것들을 품격있게 늘어놓습니다. 고등학생때 처음 접했는데 꽤 긴 세월이 지나고 나서 들어봐도 이 밴드 작품 대부분은 여전히 귀에 맞지 않네요. 끝나지않는 이야기를 느릿느릿 한없이 지루하게 풀어내는 사람을 상대하는것같은 기분.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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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West
preview  Nagelfar preview  Virus West (2001)
level 13 IAKAS   85/100
한 장의 Virus West 를 만들기위해 Hünengrab im Herbst 부터 Nagelfar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깔끔하고 수려하며 음울하고 절도있습니다. 화약 냄새 기름 냄새 범벅의 잿빛 감성 잔뜩 안고 군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저먼 블랙 수작으로, 커버이미지의 지크프리트선처럼 견고한 완성도를 볼수 있습니다. 철학적 빗소리가 감성을 만지고 선동적 북소리는 심장을 두들깁니다.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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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eora
preview  Linkin Park preview  Meteora (2003)
level 13 IAKAS   85/100
팝적인 감각이 대단하여, 메탈이 본인의 취향인지 몰랐던 10대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아 이지리스너 대거양산, 그 중 일부는 헤비리스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전해내려오는, 친절하고 상냥한 메탈 입문담당. 아직도 인터넷 곳곳에서 이들이 이끌어줘서 메탈의 세계에 발을 들였던, 또는 아직도 빠져 더 깊이 들어와 있다는 간증문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Jan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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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Aégis
preview  Theatre of Tragedy preview  Aégis (1998)
level 13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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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
preview  Rammstein preview  Mutter (2001)
level 7 hot9080   95/100
죽어버린 남자다움에 오함마로 심폐소생을 시키는 앨범. 멈췄던 심장이 그들의 리프와 드럼을 따라 다시 뛰기 시작한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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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ath the Remains
level 13 gusco75   95/100
스래쉬 음반을 언급할 때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앨범...모든 곡이 베스트일 정도로 완벽하다. 개인적으로 Stronger Than Hate을 가장 좋아한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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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Photo by gusco75
Handle With Care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예전에 빽판으로 즐기던 음반. 운이 좋게 다시 시디로 구입하게 들어보게 되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좋게 들렸고 시원시원했다. 녹음은 거칠긴 하나 가끔 너무 갑갑한 믹싱이 되어 있는 메탈음반이 많은데 차라리 이런 식으로 만드는게 낫다 싶다. 1,2집도 언제인가는 구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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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CD Photo by metalnrock
Kveldssanger
preview  Ulver preview  Kveldssanger (1996)
level 1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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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fall in Middle-Earth
level 15 metalnrock   95/100
90-95. 이 시기의 블가 앨범들은 다 좋은 듯. hansi의 보컬을 더 느끼고 싶어서 사모으기 시작한 앨범인데 그렇다고 나랑 맞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닐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몇번들어본 결과는 만족스러운 행진 중이다. the eldar같은 곡은 지금의 나에게는 최고의 곡. 인트로+본곡 같은 스타일로 중복이 되는데 큰 단점같지는 않다. 조화롭게 잘 넘어갔다.   Nov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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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Guardian - Nightfall in Middle-Earth CD Photo by metalnrock
Moment of Glory
preview  Scorpions preview  Moment of Glory (2000)
level 15 metalnrock   100/100
95-100 2024년까지 나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음반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다. 다 어설픈 편곡때문에 그냥 원곡 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이 음반은 최소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음악 하나 들었다 할 정도로 편곡자체가 매우 잘 되어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제대로 융화 예상과 달리 스튜디오로 앨범을 냈지만 dvd 2disc를 사면 라이브 시디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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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s - Moment of Glory CD Photo by metalnrock
For Those Who Dare
preview  Chastain preview  For Those Who Dare (1990)
level 15 metalnrock   90/100
85- 90 채스틴의 기타가 바삐 움직인다. 당시의 다른 기타리스트와는 다른 맛이 있다. 레더 레온은 참 좋은 보컬같다라고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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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tain - For Those Who D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Fireworks
preview  Angra preview  Fireworks (1998)
level 15 metalnrock   80/100
라센은 일본 빅터에서 받아 동일하게 12번 "Rainy Nights"이 더 들어가 있다. 앙그라 초기는 의외로 많이 듣지 않아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현재는 이 정도 점수를 주고 다음에 또 감상하면서 고쳐보도록 하겠다   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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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 - Fireworks C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aka 1987]
level 1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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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ncible Shield
level 11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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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4 Kahuna   80/100
옛 모습이 그립다. 그래도 화이팅!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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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6 rag911   95/100
조금도 기대안했었는데….훌륭합니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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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Incantation - Absolute Elsewhere Vinyl Photo by rag911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level 18 Evil Dead   95/100
온갖 괴생물체들이 꿈틀거리는듯한 아트워크의 세계관이 펼쳐지며..끈적이는 불협화음 데스 사운드에 빨려든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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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elord -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CD Photo by Evil Dead
Absolute Elsewhere
level 4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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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III
preview  Kiss preview  Alive III (1993)  [Live]
level 15 metalnrock   85/100
80-90. 메킹 커멘트를 보고 얼라이브를 베스트 대용으로 해도 된다는 의견에 2,3를 사게 되었는데 1,3에만 rock and roll all nite가 있다는 것을 다시 여기서도 알립니다. 이번에 사게된 앨범이 일본반 shm-cd 규격인데 음질이 나쁜게 아니지만 2보다는 살짝 거친게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는 얼라이브 시리즈+일반 스튜디오 베스트 조합으로 끝낼 생각.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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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 Alive III CD Photo by metalnrock
Scorched
preview  Overkill preview  Scorched (2023)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기본적으로 2010년 이후 이들의 앨범이 특별히 구리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기다려도 라센이 안나와서 결국 수입반을 샀다. 전체적인 곡 수준, 연주 수준 모든게 긍정적 방향이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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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kill - Scorched CD Photo by metalnrock
Thunder and Lightning
level 15 metalnrock   90/100
85-95. 5번은 후기 대표곡. 커버한 밴드가 sodom , megadeth, helloween, Jorn 등이 있다. 필 라이엇이 안죽었다면 사이크스가 백사로 과연 넘어갔을까 하는 생각과 씬 리지가 꽤나 터프한 느낌도 갖게 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미래가 재미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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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 Lizzy - Thunder and Lightning CD Photo by metalnrock
Disconnected
preview  Fates Warning preview  Disconnected (2000)
level 4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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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Dream and Day Unite
level 15 metalnrock   80/100
훌륭한 데뷰. 1집을 꼭 사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이제야 얻어걸린 느낌으로 사게 되었다. 물론 1집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후회도 없다. 보컬이 멤버들보다 나이가 10여살 많은 걸로 기억하고 게디리의 좀 더 듣기 좋은 버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믹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살짝 밋밋하다. 보컬과 드럼이 살짝 뒤로 간 느낌.리믹스가 절실하나 과연?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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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When Dream and Day Unite CD Photo by metalnrock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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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