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2집들 가지신 분들도 안계시지겠지만 이런 노래도 있었어요

12분짜리라 하길래 바로 어머니의 노래 생각했는데... 정말 노래 좋죠. 시디도 있었는데 어디로 증발;;

음반 자체는 그래도 아직 구하기 어렵진 않을텐데 한번 더 찾아보시고 고민해보시죠~

저도 이 앨범 LP로 갖고 있습니다.
이 곡이 김종서의 약간 작가주의적인 면모를 보였던 곡 중의 하나로 기억이 나네요.
어느 순간 김종서의 음악에 한계를 느끼고 더이상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역시 대중의 취향과 자기만의 음악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참 어려운 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취향껏 음악을 만들면 보통은 망하죠.

이게 참 말하기가 껄끄러운데 시디도 결국 뒤늦게 산 것도 있긴 한데 시나위 곡 중에도 있고 너무 유사한 곡도 많아서 이런 걸 이렇게 내가 갖고 있을 가치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물론 말씀하신 대중성과 음악성의 갈 길 하고는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요. 아마 이 곡은 전체 앨범에서 나름 컨셉 잘 잡고 잘 만들었다고 봐야겠죠

요즘은 가요 LP가 높은 대접을 받는 시기이니 판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고민 좀 해보고요 ㅋㅋ

멋진 컬렉션 이십니다!

가끔 생각나시면 들어보세요 ㅎㅎ

이 앨범에 수록된 그 약속 기억해봐 굉장히 좋아합니다 ㅎㅎ

그런 세세한 곡도 기억하시고 한때 많이 들으셨나봐요. 베스트를 사면 들을 수 없는 곡이죠

https://youtu.be/JAs12t8clI8?si=cKTsUTpV3q1XOYf_
히트곡말고도 좋은곡들이 많죠 ㅋㅋ 소프트한 곡들이 많아서 좀 아쉽지만요

아 이 앨범은 저도 시디로 갖고 있네요 ㅋㅋ 안들어본지 꽤 되었네요

제가 아는 김종소의 곡들과는 다르지만 또 좋은 곡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예 이런 것은 베스트만 들어서 알 수 없긴 해요. 저도 올만에 찾아 듣다가 생각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