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리에가 얼굴 가죽이 겁나 두꺼운거 같아요

생각하는 것처럼 탈퇴라는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애들 소꿉장난 하듯이 놀다가 자리를 뜨는 것이 아니니까요.

꿀 발라놓은건 맞죠... dt 정도면 투어 한 번돌때마다 버는 돈이 얼마일텐데요ㅎㅎ 생각보다 dt 멤버들 재산 깨나 있습니다.

안올라가는건 둘째 치고 그 방정맞는 애드립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원곡대로만 불러도 중간은 가는데.. 꼭 중간에 꽤~~액 하는 소리에 듣다가 꺼버립니다..

이번 라이브 앨범은 2017년도 공연인데 그때 컨디션이 안 좋았던건 아닐까요?? 최근 영상을 못봐서 잘 모르겠네요...포트노이가 나간이후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냥 2집 곡들은 Score 이후로 쭉 못불렀어요 ㅠ 그냥 성량이 떨어져 가는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더 이상 쉴드치기 힘들 정도로 기복이 심하더라구요.

사실 전 단 한 번도 라브리에가 좋은 보컬이라 생각해 본적 없는 1인이라...최전성기때도 제 취향에 안맞는 타입이라 그런지 영 그렇더라구요. DT야 우정으로 굴러가는 밴드니 철밥통자리 쭉 앉는거 아니겠습니까?

제 생각과 같네요. 저 또한 단 한 번도 특출나게 잘 부르는 가수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라이벌까진 아니지만, 같은 프록메탈 밴드로 많이들 비교하는 심포니엑스의 러셀 앨런의 미친듯한 기량에 비하면 ㅋㅋㅋ 누군 갈수록 빡세지고 기량이 늘어나는데, 누군 십년도 넘은 타코사건 핑계대면서 우정으로 밴드에 늘러붙어있는 ㅎㅎ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량에는 이견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성기 시절 마퀴 라이브만 봐도 지르는건 잘하지만 좀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주는게 사실이죠.. 그러나 드림씨어터가 이 위치에 오른 큰 역할중에 하나는 라브리에의 음색이라고 생각해요. 팝메탈이나 AOR 계열에 포함되더라도 메인스트림이 됐을 음색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취향이란 주관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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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Yy6pmsQ9H8


Journey처럼 보컬 오디션을 통해 새로 뽑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넬 피네다의 보컬은 정말 눈감고 들으면 그냥 스티브 페리 전성기 시절 목소리 그대로 거든요

만약 라브리에가 자기 의사에 따라 탈퇴하고, 이런 방식의 오디션을 지난번 드러머 뽑았을때처럼 뽑아내는 방법도 가능하겠죠. 심사위원에 라브리에가 참여해준다면 금상첨화.. 그러면 드림씨어터 새로운 전성기도 가능할듯요. 그치만 지금으로만 보면 라브리에가 절대 안물러날듯요ㅎㅎㅎ

영상 댓글 중에 아래 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Steve makes the JOURNEY
Arnel saves the JOURNEY

보컬 교체라는게 밴드 색깔이 변할수도 있는거라.. 드림시어터 멤버들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는거 아닐까 생각드네요

위에 Journey 영상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아요. 유뷰브 보면 전성기 시절 라브리에 보이스를 들려주는 실력자들도 많거든요. 이런 사람들 모아서 오디션으로 새로운 보컬을 뽑는것고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당장 밑에 영상만 봐도 후덜덜 합니다.
https://youtu.be/tQH39Yu9Mcg

와;; 이분은 진짜 끝내주네요

드림시어터 정도 되는 밴드면 매니지먼트 계약 관련 문제도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탈퇴라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보컬때문에 밴드 이미지가 안좋아지는거라면 매니지먼트건 기획사건 당장 교체 하려고 하겠죠. 이렇게 계속 가다간 DT는 범작(또는 똥반)만 내다가 서서히 사라지게 될겁니다..지금도 보세요..13집 이후로 평도 안좋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중시하는 밴드라.. (이 이유때문에 미네만이 아니라 맨지니가 드러머로 선택되었죠)
라브리에 본인이 먼저 그만두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교체될일은 없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