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휴가 나와 보니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 자체가 아까운 겁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싸지방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오늘 거의 한달만에 싸지방을 오게 되었는데..

저번에 메탈 리스너인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니까, 친구가 말하길 로니 제임스 디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뭔 개소리인가 싶었는데, 메킹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라는 친구의 성화에 마지못해 들어와봤더니 정말이었군요;;

작년에 나온 신보를 들어 보면서 그가 세상을 떠나리라고는 도저히 상상도 못 했는데, 이전 페이지에서 그의 얼굴 사진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들에게 마이클잭슨 등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디오이지만, 제게는 언제나 최고의 Rock의 우상들 중 하나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기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