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보컬에 관한 간단한 질문이요
일단 그로울링과 하쉬보컬은 다르며 지금 식인종시체의 보컬 같은 창법이 그로울링이고 멜데스에서 보통 하는 창법은 하쉬보컬이라고 엑소더스홀릭님께 배웠습니다.
그런데 음악을 듣다 보니까 몇 가지 의문이 생기네요
1. 일단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기에는, 그로울링은 소위 말하는 꿀꿀이창법(단어 뜻 그대로 으르렁대는 창법)이고, 스크리밍은 매우 가늘고 하이톤의 창법이고, 하쉬보컬은 지금 칠보나 닭트랭 같은 창법을 말하는 걸로 이해했는데, 맞는건가요? 그렇다면 큰애들옷필수 보컬이 주로 쓰는 창법은 스크리밍인가요?
2. 칠보 보컬 보면, 2집 같은 경우는 하이톤과 로우톤이 섞여서 나옵니다. 이거 둘 다 그냥 하쉬보컬이라고 명칭하나요? (글고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이톤의 창법에서는 멜로디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로우톤의 창법에서는 상당한 멜로디가 느껴집니다. Warheart 같은 곡을 들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듯)
3. 그로울링이나 스크리밍은 멜로디를 거의 낼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쉬보컬은 그냥 거친 느낌의 창법이므로 멜로디를 낼 수 있는 것 같은데 맞나요? 예컨대 칠보 같은 경우는 가끔가다가 보컬이 진짜 노래(멜로디의 변화가 다양한 걸 말하는거)를 부르는 듯한 경우가 있습니다.
4. 사람들이 닭트랭 클린보컬이라고 말하는 부분을 들어보면 상당히 특이합니다. 익스트림 아닌 일반 밴드들의 창법과는 상당히 다르게, 마치 뭐라고 해야 하나.. 하쉬보컬과 클린보컬 중간쯤에 있는 거 같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치 괴물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나쁜 뜻이 아닙니다) 뭐 그런 느낌? 이건 뭐라고 하나요? 닭트랭만 그런 줄 알았더니, 국내 밴드 Moonshine도 그런 창법을 쓰네요. (제가 익스트림은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다른 밴드는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다면 간단하게나마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음악을 듣다 보니까 몇 가지 의문이 생기네요
1. 일단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기에는, 그로울링은 소위 말하는 꿀꿀이창법(단어 뜻 그대로 으르렁대는 창법)이고, 스크리밍은 매우 가늘고 하이톤의 창법이고, 하쉬보컬은 지금 칠보나 닭트랭 같은 창법을 말하는 걸로 이해했는데, 맞는건가요? 그렇다면 큰애들옷필수 보컬이 주로 쓰는 창법은 스크리밍인가요?
2. 칠보 보컬 보면, 2집 같은 경우는 하이톤과 로우톤이 섞여서 나옵니다. 이거 둘 다 그냥 하쉬보컬이라고 명칭하나요? (글고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이톤의 창법에서는 멜로디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로우톤의 창법에서는 상당한 멜로디가 느껴집니다. Warheart 같은 곡을 들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듯)
3. 그로울링이나 스크리밍은 멜로디를 거의 낼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쉬보컬은 그냥 거친 느낌의 창법이므로 멜로디를 낼 수 있는 것 같은데 맞나요? 예컨대 칠보 같은 경우는 가끔가다가 보컬이 진짜 노래(멜로디의 변화가 다양한 걸 말하는거)를 부르는 듯한 경우가 있습니다.
4. 사람들이 닭트랭 클린보컬이라고 말하는 부분을 들어보면 상당히 특이합니다. 익스트림 아닌 일반 밴드들의 창법과는 상당히 다르게, 마치 뭐라고 해야 하나.. 하쉬보컬과 클린보컬 중간쯤에 있는 거 같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치 괴물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나쁜 뜻이 아닙니다) 뭐 그런 느낌? 이건 뭐라고 하나요? 닭트랭만 그런 줄 알았더니, 국내 밴드 Moonshine도 그런 창법을 쓰네요. (제가 익스트림은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다른 밴드는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다면 간단하게나마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크루지 2009-12-14 17:41 | ||
밑에 소악관련글 확인하세요 | ||
EXODUSholic 2009-12-14 18:08 | ||
1.일단 Harsh Vocal은 말 그대로 거친 보컬입니다. 클린보컬을 제외한, "목을 간다"는 의미에서 일반적인 pop만 들으시는 분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창법이 하쉬보컬이죠 보통. 그리고 그라울링/스크리밍은 하쉬보컬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1"의 첫째 문장은 맞긴 한데 그라울링/스크리밍도 하쉬보컬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cradle of filth의 dani filth는 창법이 4가진가;;;로 들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게 초고음의 스크리밍이긴 하죠. 그런데 그라울링도 쓰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좀 헷갈릴수 있는게 "스크리밍"인데, 스크리밍에도 하쉬보컬들의 스크리밍이 있고 클린톤에 가까운 스크리밍이 있습니다. 이 때 Judas Priest의 touch of evil같은 노래의 스크리밍은 하쉬보컬이 아니라고 보시면 되고 Cradle of Filth의 Heaven Torn Asunder같은 노래의 스크리밍은 하쉬보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꼭 스크리밍이 초고음인것도 아닙니다. Darkthrone등 많은 블랙메탈밴드들의 창법은 스크리밍입니다. 이 이상으로 스크리밍에 대해 제가 논리를 동원해 설명하긴 좀 힘드네요 ㅠㅠ "들어보시면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란 억지 아닌 억지를 부릴수밖에 ..;;; 2.목을 갈면 다 하쉬보컬이라고들 합니다. 하이톤/로우톤을 조절할 수 있는건 보컬 역량이겠죠. 3.사실 보컬 재량에 따라 하쉬보컬에서도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Dark Millenium같은 밴드를 한번 들어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하쉬톤인데 멜로디가 분명히 있죠) 그라울링/스크리밍도 하쉬보컬의 일종인데 그라울링에서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컬에 따라 음역이 다른것 같긴 해도 음 구분자체는 없다고 봅니다. 주로 리듬에 의한 변화죠. 스크리밍의 경우엔 멜로디를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계속 예를 들어서 좀 미안하지만 Dani Filth의 스크리밍은 분명히 멜로디가 있죠. 4.Dark Tranquillity의 미카엘도 클린보컬을 사용하죠. 하쉬보컬일때랑 엄연히 구분되는 의미에서요. 그니깐 음...Projector음반부터 도입된 그 클린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건 그냥 클린보컬인데 개성있는 낮은 음역대의 클린보컬 정도로 묘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 ||
기븐 2009-12-14 19:26 | ||
스크루지 // 제가 머리가 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 글이랑 아래 소악글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 ||
기븐 2009-12-14 19:29 | ||
EXODUSholic // 답변 감사합니다. | ||
스크루지 2009-12-14 19:56 | ||
소악리플에 '혹시 제가 요지를 잘못 파악했다면 추가 답변 부탁드립니다'에 관한 답변 '리플' 입니다 모자란다라기보다는 얼마 지나지않은걸 기억 못할정도로 가볍게 쓰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 ||
기븐 2009-12-14 20:19 | ||
스크루지 // 그건 이미 님이 댓글 달은 당일에 봤기 때문에 말이죠. | ||
thy_divine 2010-02-02 12:21 | ||
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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