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영혼을 가장 자극하는 아티스트는 티모톨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드림씨어터도 있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가 RR 신보 때문이기 때문에;;
오랫만에 RR 신보(Trinity)를 들어봤는데, 진짜 티모톨키 특유의 분위기와 멜로디, 그리고 전작에 비해 훨씬 메탈스러워지고 시원해진 사운드, 거기에 흠잡을 데 없는 기타연주까지 더해져서 정말 "멍하니 감상하게 되는" 음악을 들려주더군요.
많은 분들이 보컬을 지적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보컬도 좋게 들립니다. 일단 실력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니 꽤 뛰어난 보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시되는 "노래(의 분위기)와의 매치가 안된다"는 점도, 저는 크게 느끼지를 못하겠네요;; 오히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티모 코티펠토보다 더 좋게 느껴집니다;; (사실 코티펠토 특유의 앵앵거리는 듯한(?) 창법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뭐랄까, 티모톨키의 음악은 제 영혼의 울림과 "코드"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아티스트가 이제 은퇴할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매우 섭섭하네요.
저에겐 John Sykes가 그런 인물인듯... | ||
원래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밴드나 사람에게는 남들이 말하는 소위 "단점"은 전혀 보이지않지요. RR의 거스의 실력만 보았을때는 흠잡을데가 없어보이고 보이스도 유니크한 상당한 보컬입니다. 문제는 거스의 실력이 아닌건 아실테지요. 아다지오 2006년 Dominate 앨범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대단히 조화로운 보컬을 들려줍니다만 티모톨키 작곡 곡 특유의 분위기에는 상당히 어색한느낌이 많다는 생가을 저에게는 줍디다. 티모톨키의 역량은 현재까지도 대단함은 한치의 의심도없지만 다른 보컬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편 저에게 특별한 뮤지션으로는 셀수없이 많군요. | ||
전 좋아하는 포지션이 기타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이나 롤모델, 혹은 말그대로영혼을 가장 자극하는 기타리스트가 없었는데 지금은 말할 수 있습니다. Galneryus의 Syu라고 | ||
보컬하나로 제 눈물콧물 뽑았던 아티스트는 현재 미카엘 아커펠트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그들을 영접하는게 평생의 숙원이랄까... 근데 레볼루션르네상스 신보가 꽤나 평이 갈리네요...전 1집보다 더 좋네요ㅎㅎ | ||
톨키 은퇴 안한답니다 앙드레 마토스랑 울리 쿠쉬 그리고 여타 이바닥에 잔뼈 굵은 멤버들과 함께 앨범 만들어서 컴백한답니다 저도 락뉴 자게에서 봤던걸 더듬어서 쓰는지라 정확히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자게에서 '에르펜테우스' 님이 쓴 글을 검색하셔서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 ||
symfonium 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2월에 앨범 발매하고 * Timo Tolkki (STRATOVARIUS, REVOLUTION RENAISSANCE) - Guitar * André Matos (ANGRA, SHAAMAN, VIPER) - Vocals * Jari Kainulainen (STRATOVARIUS, EVERGREY) - Bass * Mikko Härkin (SONATA ARCTICA, KOTIPELTO) - Keyboards * Uli Kusch (MASTERPLAN, HELLOWEEN) - Drums 멤버구성은 대략 이렇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멤버들이 대부분 철새로서 유명한 분들이라 걱정이 되네요.. 음악은 엄청 기대됩니다만... | ||
철새도철새이거니와 메인송라이터가 베이스 제외 4명이나되는데 어떻게화합이되어밴드가 나아갈지도의문입니다 울리랑 앙드레만해도 계속 밴드의 리더급역할만해왔던 인물들이고 지금까지해왔던 스타일도 모두완전히다르지않습니까 같은 파워메탈이라도 음악은 기대되지만 이런저런 걱정이드는건 사실이네요 ㅠ | |||
철새ㅋㅋㅋ강력히 공감ㅋㅋ 굉장히 어색해보이는 조합인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예상으로는 첫 앨범 대작으로 하나 뽑고 불화로 공중분해된다에 강력히 한 표 | |||
저에겐 Mr.Doctor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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