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Review
March 22, 2018
Babymetal의 계보를 이을 후발주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이들의 행보는 Babymetal과는 같지만 다른 노선으로 오로지 Trancecore 장르 하나로 일관된 정체성을 보이며, 일부 Babymetal 팬층과 일부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의 팬층 그리고 일본 아이돌 팬층이라는 각자 다를 수 있지만,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여 두터운 팬층과 함께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현재까지도 인기를 유지하게 된 무서운 아이돌 그룹이다.
이 그룹이 무서운 것은 음악적 노선의 일관성과 무엇보다 곡의 완성도가 Kawaii Metal을 찾게 되는 이들에게는 여타 잡탕으로만 일관된 뜨내기들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본인 또한 여럿 Kawaii Metal을 여럿 접해보고 느꼈을때는 단연코 이들은 특별했다. 퍼포먼스 역시 그들만의 장르에 잘 녹여진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안무도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초기와는 다르게 전혀 생각지도 못한 Screaming part를 소화 가능한 멤버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어떤 메인 보컬보다 존재감이 독보적인 것도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가득 묶여 있는 이들은 단순히 아이돌이라고 무시할 부분을 넘어선 하나의 최종병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들의 인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꾸준한 활동과 짧은 기간 안에 앨범을 자주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팬층이 떨어져나갈 틈도 없이 활발하며 소통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아마도 프로듀서가 작정하고 지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을 순 없다.
쓸데없이 글이 길어진 것 같지만, 본작은 그간의 정체성을 완전히 정리시켜주며, 이들이 어떤 그룹인지 확실히 각인 시키기에는 충분한 앨범이다. 장르 특유의 유기성이 조금 떨어지는 곡들이 몇 있지만,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즐기면 크게 상관이 없고, 듣다가 스킵할만한 곡도 거의 없어서 이들의 팬이 아니더라도 상쾌한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Trancecore의 곡에서 이마다 유나의 Screaming을 들을 수 있는 점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본작 이전에서는 그녀의 보컬은 그다지 다듬어지지 않은 미완성에 가깝게 듣기가 편하지 않았지만, 본작부터는 완성에 가까운 Screaming을 들려줘서 탄산음료 같이 터지는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수록곡 중간에 Alternative Rock을 삽입해서 그런지 감상하다가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적절하기도 했다. 다만, 그 곡들이 조금 아쉬웠다는 정도. 마지막 곡으로 나오는 짧은 1분여의 12번 곡은 생각이상으로 좋은 느낌이었는데, 좀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EP와 Single에 수록된 'Never Sleep Again', 'Now I Know', 'NEXTAGE'의 삽입은 적절했지만, 그다지 새롭게 믹싱한 느낌도 없이 그냥 수록곡을 채우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좀 그렇기도 했다.
Killing Track : Never Sleep Again
Best Track : MOON PHASE / AXIS / NINJA BOMBER / Now I Know / NEXTAGE
이 그룹이 무서운 것은 음악적 노선의 일관성과 무엇보다 곡의 완성도가 Kawaii Metal을 찾게 되는 이들에게는 여타 잡탕으로만 일관된 뜨내기들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본인 또한 여럿 Kawaii Metal을 여럿 접해보고 느꼈을때는 단연코 이들은 특별했다. 퍼포먼스 역시 그들만의 장르에 잘 녹여진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안무도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초기와는 다르게 전혀 생각지도 못한 Screaming part를 소화 가능한 멤버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어떤 메인 보컬보다 존재감이 독보적인 것도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가득 묶여 있는 이들은 단순히 아이돌이라고 무시할 부분을 넘어선 하나의 최종병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들의 인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꾸준한 활동과 짧은 기간 안에 앨범을 자주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팬층이 떨어져나갈 틈도 없이 활발하며 소통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아마도 프로듀서가 작정하고 지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을 순 없다.
쓸데없이 글이 길어진 것 같지만, 본작은 그간의 정체성을 완전히 정리시켜주며, 이들이 어떤 그룹인지 확실히 각인 시키기에는 충분한 앨범이다. 장르 특유의 유기성이 조금 떨어지는 곡들이 몇 있지만,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즐기면 크게 상관이 없고, 듣다가 스킵할만한 곡도 거의 없어서 이들의 팬이 아니더라도 상쾌한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Trancecore의 곡에서 이마다 유나의 Screaming을 들을 수 있는 점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본작 이전에서는 그녀의 보컬은 그다지 다듬어지지 않은 미완성에 가깝게 듣기가 편하지 않았지만, 본작부터는 완성에 가까운 Screaming을 들려줘서 탄산음료 같이 터지는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수록곡 중간에 Alternative Rock을 삽입해서 그런지 감상하다가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적절하기도 했다. 다만, 그 곡들이 조금 아쉬웠다는 정도. 마지막 곡으로 나오는 짧은 1분여의 12번 곡은 생각이상으로 좋은 느낌이었는데, 좀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EP와 Single에 수록된 'Never Sleep Again', 'Now I Know', 'NEXTAGE'의 삽입은 적절했지만, 그다지 새롭게 믹싱한 느낌도 없이 그냥 수록곡을 채우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좀 그렇기도 했다.
Killing Track : Never Sleep Again
Best Track : MOON PHASE / AXIS / NINJA BOMBER / Now I Know / NEXTAGE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MOON PHASE | 85 | 1 | |
2. | AXIS | 85 | 1 | |
3. | Never Sleep Again | 90 | 1 | |
4. | Dream Maker (ドリームメーカー) | 80 | 1 | |
5. | NINJA BOMBER | 85 | 1 | |
6. | from here | 80 | 1 | |
7. | SIGNAL | 80 | 1 | |
8. | Now I Know | 85 | 1 | |
9. | Selfish Girl | 75 | 1 | |
10. | NEXTAGE | 85 | 1 | |
11. | Don't leave me alone | 80 | 1 | |
12. | You made my day | 80 | 1 |
Line-up (members)
- Minami Nao (南 菜生) : Vocals
- Takashima Kaede (高嶋 楓) : Vocals
- Imada Yuna (今田 夢菜) : Vocals
- Ogami Hinako (大上 陽奈子) : Vocal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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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10 hour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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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s Vanity Review (2014)
휘루 75/100
Feb 27, 2018 Likes : 2
Babymetal이 등장한 시점부터 그들의 아류 혹은 'Kawaii Metal'이라고 부를 만한 메탈아이돌 그룹들이 점차 나오기 시작했는데, Babymetal이 초기에 했던 음악성부터 현재 진지하게 메탈'다운' 음악을 하는 시점에 등장한 그룹마다 차이점을 드러나기도 했다. 초기 Babymetal이 내놓았던 싱글들은 실험... Read More
Locus Review (2018) [Compilation]
휘루 80/100
May 21, 2018 Likes : 1
인디즈에서 활동했던 곡들을 재녹음해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으로 처음 수록곡들을 보고 "이건 무슨 우려먹기지?"하며 안 좋은 기분이 들었었다. 그러나, 음악을 듣고 나서는 "아, 다르다!"라는 걸 인지할 수 있었다.
1~5번 곡들까지는 원곡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재녹음을 하였다면, 6~... Read More
Zenith Review (2017)
휘루 80/100
Apr 23, 2018 Likes : 1
이들의 3번째로 발매된 정규앨범으로 이전 앨범에 실렸던 3곡을 포함한 12곡이 수록되었고, 최대한 Metalcore다운 사운드와 그에 곁들여진 Trance가 담긴 앨범이다. 좀 더 Metalcore스러워진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기대치보다 낮은 음악이 나온 것 같아서... Read More
Never Sleep Again Review (2015) [Single]
휘루 85/100
Feb 27, 2018 Likes : 1
새로운 멤버로 오가미 히나코가 합류하면서 5인 체제가 될 줄 알았던 그룹이었지만, 초대 멤버 쿠로하라 유리가 건강상 이유로 빠지면서 다시 4인 체제가 되어 나온 싱글앨범이다.
1번 곡인 'Never Sleep Again'은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며, 장르 특유의 개연성을 잘 유지하고 후반부에 적절... Read More
Now I Know (Type.A) Review (2015) [Single]
휘루 80/100
Feb 27, 2018 Likes : 1
이번 싱글은 두가지 커버로 나누어져서 발매가 됐는데, 굳이 두가지로 발매된 이유는 모르겠다. 동명의 곡 빼고는 2번 곡이 다르다는 점인데, 굳이 커버를 다르게 해서 발매한 건 참 뭐라 할말도 없다...
'Now I Know'는 이들의 곡들 중 이질감이 들 정도로 드라마틱한 진행 때문인지 몰라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