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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Jolly Roger Review

Running Wild - Under Jolly Roger
Band
Albumpreview 

Under Jolly Roger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Noise Records
Length35:05
Ranked#89 for 1987 , #5,962 all-time
Album rating :  85 / 100
Votes :  4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75 / 100
Running Wild의 세 번째 앨범 Under Jolly Roger는 본격적인 해적 메탈의 서막을 연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밴드의 명반으로 분류되는 Port Royal이나 Death or Glory, Blazon Stone에는 도저히 비할 만한 앨범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Running Wild로 대표되는 해적 컨셉은 이 앨범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은 그 후의 명반들에 비교해서 중요성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적으로도 천편일률적인 멜로딕 스래쉬 메탈을 탈피하고 그들 특유의 파워 메탈 스타일이 서서히 확립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의미심장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후속작들을 먼저 접하고 단순히 역사성에만 주목하여 본작을 들으려는 리스너에게 이 앨범은 청취 자체가 자칫 고역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Running Wild 입문은 Port Royal을 통해 하였고, 그 다음에는 밴드 최고의 역작을 넘어 유로피언 파워 메탈씬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역작 Death or Glory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 앨범을 들었을 때는 실망을 금치 못했었다. 그리하여 Under Jolly Roger는 귀에 익숙해 지는데 꽤나 긴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흘러 촌티나고 투박한 사운드에도 어느덧 매력을 느끼게 되었지만, 역시 Running Wild가 이후에 만든 작품들 만큼 손이 가지 않는 것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밴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 리스너라면 과감하게 패스하고 고퀄리티를 보장하는 후속작들을 들을 것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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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Under Jolly Roger4:4286.73
2.Beggar's Night5:0577.52
3.Diamonds Of The Black Chest3:0777.52
4.War In The Gutter3:19752
5.Raise Your Fist5:3078.33
6.Land Of Ice4:5677.52
7.Raw Ride4:39752
8.Merciless Game3:4577.52

Line-up (members)

  • Rolf Kasparek : Vocals & Guitars
  • Majk Moti : Guitars
  • Jens Becker : Bass
  • Stefan Schwarzmann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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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20       Likes :  3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Running Wild의 앨범은 Death or Glory이다. 이 앨범은 내가 결정적으로 Running Wild를 유로피언 파워 메탈의 기원을 이루고 있는 Helloween보다 더 좋아하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세련된 노작인 Death or Glory에서 파생된 강력한 후속작들, 이를테면 Blazon Stone이나 Pile of Skulls, Bl... Read More
Port Royal
level 9 Crimson아이똥   90/100
Jan 16, 2024       Likes :  2
저먼 파워메탈의 거두중 하나인 러닝 와일드. 멜로딕하면서 귀에 감기는 리프들이 시원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가고 드럼은 달리는 말처럼 힘차게 발을 구르며 보컬은 저 바다의 해적처럼 호탕하게 호령한다. 묵직한 베이스도 아주 매력적. 한척의 배를 티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듯 속이 뻥... Read More
Black Hand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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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sayers might have been claiming Metal was dead by 1994, but Running Wild were running strong and delivering cut after cut of rough, nautical Power Metal. Black Hand Inn was just another notch in their belts in consistently quality releases. This one is much faster than the previous Pile of Skulls, reclaiming more of their original Speed Metal influence and keeping with their... Read More
Blood on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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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러닝 와일드의 열성팬으로서 이들의 곡을 열심히 파던 시절이 있었다. 비록 곡들 대부분이 단순하긴 하지만 단순한만큼 맛있는 기타리프가 러닝 와일드의 감상 포인트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신보를 낼 필요가 과연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지난 앨범들에 비해서도 너무 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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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Wild are one of the earliest Power Metal bands around, starting as Speed/Heavy Metal but moving closer to true Power Metal by the end of the 80’s. With each release, they sailed further from mediocracy to uniquely speedy melodic pirate metal with delicious riffs and gruff but talented vocals. Death or Glory is the peak of their 80’s material and often cited as their...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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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Wild는 세 번째 앨범인 Under Jolly Roger부터 서서히 자신들만의 고유 스타일을 정립해갔다. 이윽고 네 번째 앨범인 Port Royal에서 밴드 고유의 양식미를 창안해냈고, 후속작 Death or Glory에서 세련미를 더하면서 Running Wild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했다. 이렇게 자신들만의 틀을 만들어가... Read More
Port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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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큰롤프의 작곡실력은 정말 뛰어나다. 질투가 날 정도로.... 어렵지않은 리프를 그것도 좋은 리프를 마치 풀빵 찍어내듯 만들어내는 탁월함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판에 박힌듯한 비슷한 악곡 방식이 다소 아쉬울뿐! 멜로디 구성방식 또한 비슷하다. 펜타토닉과 메이저,마이너 등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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