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Jolly Roger Review
Band | |
---|---|
Album | Under Jolly Rog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87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Noise Records |
Length | 35:05 |
Ranked | #89 for 1987 , #5,962 all-time |
Album rating : 85 / 100
Votes : 4 (1 review)
Votes : 4 (1 review)
March 28, 2018
Running Wild의 세 번째 앨범 Under Jolly Roger는 본격적인 해적 메탈의 서막을 연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밴드의 명반으로 분류되는 Port Royal이나 Death or Glory, Blazon Stone에는 도저히 비할 만한 앨범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Running Wild로 대표되는 해적 컨셉은 이 앨범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은 그 후의 명반들에 비교해서 중요성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적으로도 천편일률적인 멜로딕 스래쉬 메탈을 탈피하고 그들 특유의 파워 메탈 스타일이 서서히 확립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의미심장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후속작들을 먼저 접하고 단순히 역사성에만 주목하여 본작을 들으려는 리스너에게 이 앨범은 청취 자체가 자칫 고역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Running Wild 입문은 Port Royal을 통해 하였고, 그 다음에는 밴드 최고의 역작을 넘어 유로피언 파워 메탈씬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역작 Death or Glory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 앨범을 들었을 때는 실망을 금치 못했었다. 그리하여 Under Jolly Roger는 귀에 익숙해 지는데 꽤나 긴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흘러 촌티나고 투박한 사운드에도 어느덧 매력을 느끼게 되었지만, 역시 Running Wild가 이후에 만든 작품들 만큼 손이 가지 않는 것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밴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 리스너라면 과감하게 패스하고 고퀄리티를 보장하는 후속작들을 들을 것을 권하는 바이다.
다만 후속작들을 먼저 접하고 단순히 역사성에만 주목하여 본작을 들으려는 리스너에게 이 앨범은 청취 자체가 자칫 고역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Running Wild 입문은 Port Royal을 통해 하였고, 그 다음에는 밴드 최고의 역작을 넘어 유로피언 파워 메탈씬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역작 Death or Glory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 앨범을 들었을 때는 실망을 금치 못했었다. 그리하여 Under Jolly Roger는 귀에 익숙해 지는데 꽤나 긴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흘러 촌티나고 투박한 사운드에도 어느덧 매력을 느끼게 되었지만, 역시 Running Wild가 이후에 만든 작품들 만큼 손이 가지 않는 것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밴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 리스너라면 과감하게 패스하고 고퀄리티를 보장하는 후속작들을 들을 것을 권하는 바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Under Jolly Roger | 4:42 | 86.7 | 3 |
2. | Beggar's Night | 5:05 | 77.5 | 2 |
3. | Diamonds Of The Black Chest | 3:07 | 77.5 | 2 |
4. | War In The Gutter | 3:19 | 75 | 2 |
5. | Raise Your Fist | 5:30 | 78.3 | 3 |
6. | Land Of Ice | 4:56 | 77.5 | 2 |
7. | Raw Ride | 4:39 | 75 | 2 |
8. | Merciless Game | 3:45 | 77.5 | 2 |
Line-up (members)
- Rolf Kasparek : Vocals & Guitars
- Majk Moti : Guitars
- Jens Becker : Bass
- Stefan Schwarzmann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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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nRolf 95/100
May 31, 2021 Likes : 4
실력있는 기타리스트 틸로 헤르만과 레이지, 라오스, 메콩 델타에서 활약한 베테랑 드러머 외르크 미하엘을 영입하여 야심차게 발표한 앨범이다. 그러한 만큼 롤프의 작곡 역량이 최고조에 달했는데 헤비, 파워, 스피드 메탈을 적절하게 요소요소에 배치하여 적절한 완급조절을 했고 악곡... Read More
Crimson아이똥 90/100
Jan 16, 2024 Likes : 2
저먼 파워메탈의 거두중 하나인 러닝 와일드. 멜로딕하면서 귀에 감기는 리프들이 시원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가고 드럼은 달리는 말처럼 힘차게 발을 구르며 보컬은 저 바다의 해적처럼 호탕하게 호령한다. 묵직한 베이스도 아주 매력적. 한척의 배를 티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듯 속이 뻥... Read More
SilentScream213 80/100
Jun 4, 2022 Likes : 2
Naysayers might have been claiming Metal was dead by 1994, but Running Wild were running strong and delivering cut after cut of rough, nautical Power Metal. Black Hand Inn was just another notch in their belts in consistently quality releases. This one is much faster than the previous Pile of Skulls, reclaiming more of their original Speed Metal influence and keeping with their... Read More
Rock'nRolf 70/100
Oct 29, 2021 Likes : 2
한때 러닝 와일드의 열성팬으로서 이들의 곡을 열심히 파던 시절이 있었다. 비록 곡들 대부분이 단순하긴 하지만 단순한만큼 맛있는 기타리프가 러닝 와일드의 감상 포인트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신보를 낼 필요가 과연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지난 앨범들에 비해서도 너무 후... Read More
SilentScream213 80/100
Nov 1, 2020 Likes : 1
Running Wild are one of the earliest Power Metal bands around, starting as Speed/Heavy Metal but moving closer to true Power Metal by the end of the 80’s. With each release, they sailed further from mediocracy to uniquely speedy melodic pirate metal with delicious riffs and gruff but talented vocals. Death or Glory is the peak of their 80’s material and often cited as their... Read More
Rock'nRolf 90/100
Aug 22, 2015 Likes : 1
록큰롤프의 작곡실력은 정말 뛰어나다. 질투가 날 정도로.... 어렵지않은 리프를 그것도 좋은 리프를 마치 풀빵 찍어내듯 만들어내는 탁월함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판에 박힌듯한 비슷한 악곡 방식이 다소 아쉬울뿐! 멜로디 구성방식 또한 비슷하다. 펜타토닉과 메이저,마이너 등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