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oved Antichrist Review
Band | |
---|---|
Album | Beloved Antichris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9, 2018 |
Genres | Symphonic Metal, Rock Opera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1:02:52 |
Ranked | #173 for 2018 , #7,857 all-time |
Album rating : 77.1 / 100
Votes : 7 (3 reviews)
Votes : 7 (3 reviews)
April 10, 2018
이 앨범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몇달전 남겼다가 앨범 특성상 엄청난 시간 소요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실까 짧막한 리뷰를 남겨봅니다. 메킹에 리뷰달긴 처음이네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처음이니 양해바랍니다.^^
Therion 은 다른 심포닉 메탈 밴드와는 조금 차원이 다른 느낌이라 특히 더 좋아합니다. Vovin 과 Theli, Deggial, Secret of the Runes 등등 멜로디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훌륭한 앨범들을 많이 선보인 밴드여서 이번 최신작에 상당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 작품도 좋았을까요..
처음엔 잠시 좋다는 느낌이 들었던건 사실입니다. 여타 다른 락오페라도 있겠지만 시간적으로나 3CD만한 분량은 찾아볼수 없기에 새로운 시도에는 박수를 어느정도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음악감상시 앨범위주로 들어야 제맛이다라는 원칙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듣고나서 머리속에 남게되는 특별한 감성을 던져다준 몇곡이 있어야 제대로 된 앨범이라 생각하지만 다 듣고나서 생각이나는 곡이 거의 없습니다. 아니 아예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들은지 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선 대충 전반적인 느낌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무리는 아닐듯 싶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만큼 서로 비슷하거나 단조로운 구성을 가진 곡들이 3시간 남짓 지속되어 그러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들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Vovin 앨범이 가히 미칠듯하고 눈을 감고 있으면 어디 왕좌의 게임같은 시대 배경이 쫘악 펼쳐지는 멋진 멜로디였다면 이번엔 형식에 치우친듯 짜맞쳐진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그 앨범과는 장르의 차이가 조금 있어 비교하는게 억지일수 있겠지만요.
Christofer Johnsson 이 원대한 락오페라의 꿈에 집착한 나머지 다른 부분을 놓친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러나 기존에 없던 특별한 시도라는 점에 5점 더하고 몇번 들으니 질리고 한참 후에나 찾아들을듯해서 10점 차감합니다. 말이 쉽지 이 앨범 몇번 듣는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끈기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듣는 이에 따라서 좋다고 할수도 있겠으나 누군가에겐 완전한 수시간의 낭비라고 느낄만한 앨범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환불 조건이 있다면 환불 요청도 빚발치지 않을까하는....
그래도 이 앨범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내리 3시간 들으실분은 거의 없으실테니 세번 나눠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아쉬운 면이 있다면 굳이 이렇게 길게 앨범을 만들 필요가 있었나 하는 점입니다. 음악에 있어선 특히 양보다 질이라고 (사실 전 음식의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무척 중요시한다는... 옆길로 새서 죄송;;) 한곡한곡 좀더 신중하게 만들어 1시간 남짓으로 구성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여전히 드네요. 심포닉함과 오페라의 느낌은 전달하면서 락, 특히 메탈에 맞게 앨범 전체 구성의 강약을 적절히 조화시켰더라면 듣는 사람도 코골지 않고 집중도가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라크리모사로부터 조언좀 구하면 어땠을까 하는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어쨋든 그의 의도에 비해 조금은 따라주지 않은 이번 앨범을 계기삼아 다음엔 더 멋진 앨범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Therion 은 다른 심포닉 메탈 밴드와는 조금 차원이 다른 느낌이라 특히 더 좋아합니다. Vovin 과 Theli, Deggial, Secret of the Runes 등등 멜로디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훌륭한 앨범들을 많이 선보인 밴드여서 이번 최신작에 상당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 작품도 좋았을까요..
처음엔 잠시 좋다는 느낌이 들었던건 사실입니다. 여타 다른 락오페라도 있겠지만 시간적으로나 3CD만한 분량은 찾아볼수 없기에 새로운 시도에는 박수를 어느정도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음악감상시 앨범위주로 들어야 제맛이다라는 원칙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듣고나서 머리속에 남게되는 특별한 감성을 던져다준 몇곡이 있어야 제대로 된 앨범이라 생각하지만 다 듣고나서 생각이나는 곡이 거의 없습니다. 아니 아예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들은지 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선 대충 전반적인 느낌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무리는 아닐듯 싶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만큼 서로 비슷하거나 단조로운 구성을 가진 곡들이 3시간 남짓 지속되어 그러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들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Vovin 앨범이 가히 미칠듯하고 눈을 감고 있으면 어디 왕좌의 게임같은 시대 배경이 쫘악 펼쳐지는 멋진 멜로디였다면 이번엔 형식에 치우친듯 짜맞쳐진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그 앨범과는 장르의 차이가 조금 있어 비교하는게 억지일수 있겠지만요.
Christofer Johnsson 이 원대한 락오페라의 꿈에 집착한 나머지 다른 부분을 놓친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러나 기존에 없던 특별한 시도라는 점에 5점 더하고 몇번 들으니 질리고 한참 후에나 찾아들을듯해서 10점 차감합니다. 말이 쉽지 이 앨범 몇번 듣는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끈기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듣는 이에 따라서 좋다고 할수도 있겠으나 누군가에겐 완전한 수시간의 낭비라고 느낄만한 앨범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환불 조건이 있다면 환불 요청도 빚발치지 않을까하는....
그래도 이 앨범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내리 3시간 들으실분은 거의 없으실테니 세번 나눠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아쉬운 면이 있다면 굳이 이렇게 길게 앨범을 만들 필요가 있었나 하는 점입니다. 음악에 있어선 특히 양보다 질이라고 (사실 전 음식의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무척 중요시한다는... 옆길로 새서 죄송;;) 한곡한곡 좀더 신중하게 만들어 1시간 남짓으로 구성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여전히 드네요. 심포닉함과 오페라의 느낌은 전달하면서 락, 특히 메탈에 맞게 앨범 전체 구성의 강약을 적절히 조화시켰더라면 듣는 사람도 코골지 않고 집중도가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라크리모사로부터 조언좀 구하면 어땠을까 하는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어쨋든 그의 의도에 비해 조금은 따라주지 않은 이번 앨범을 계기삼아 다음엔 더 멋진 앨범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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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Line-up (members)
- Thomas Vikström : Vocals (as antichrist)
- Lori Lewis : Vocals (as helena)
- Christian Vidal : Guitars
- Christofer Johnsson : Rhythm Guitars, Keyboards, Programming
- Björn Nalle Påhlsson : Bass, Guitars
- Johan Kullberg : Drums
- Sami Karppinen : Drums
10,44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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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한 달 동안 발매된 혹은 발매 예정인 메탈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500여 장 가량이다. 이것은 스튜디오 풀렝스 앨범의 수이고 라이브, EP, 스플릿, 컴필, 싱글, 데모, DVD 등의 발매작을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본인이 메탈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 많은 앨범들을 다... Read More
Vovin Review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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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메탈의 스펙트럼을 한 층이 아니라 세 층 쯤 넓힌,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밴드 Therion 최고의 역작.
본작은 이들의 디스코그라피 중 가장 뛰어난 서정적인 비장미와 장엄함을 자랑하는 앨범으로, 이들의 매력을 가장 극명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본작은 일단 합창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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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0, 2011 Likes : 3
북유럽 신화는 멜데스 게열에서 Amon Amarth가 대놓고 표방하고 있으며, 노르웨이나 스웨덴 등지에서 활동하는 블랙메탈 밴드는 이 방대한 소재를 조금이나마 다루지 않는 밴드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더욱 전투적이고 선정적인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를 자랑하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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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predošlom viac menej málo podarenom albume, vydáva Christofer Johnsson a jeho partia konečne kvalitné album vhodné mena Therion. Predošlé album ako nápad nebolo zlé, ale na svoju dĺžku a obsah bolo nedotahnuté a obsahovalo málo výraznej a kvalitnej hudby (skôr priemer, pričom aj operný spev bol miestami nudný a bolo ho až príliš veľa - hlavne mužský ... Read More
Megametal 75/100
Jan 27, 2021 Likes : 2
Nakoniec na základe viacerých vypočutí (cez 10 x) pridávam 5 bodov, čiže na 75. Napriek tomu stále platí, že niekedy sa ťažko hodnotí album jednej z vašich obľúbených skupín, keď si porovnáte aké výborné pecky vydávali v minulosti a s čím prišli na aktuálnom albume "Beloved Antichrist". Dané album je pre mňa čiastočné sklamanie. Therion začali ... Read More
Theli Review (1996)
구르는 돌 85/100
Nov 5, 2020 Likes : 2
Therion은 유로피언 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오리지널리티가 짙은 밴드 중 하나이다. 초기에만 해도 밴드는 그리 주목 받는 그룹은 아니었다. 하지만, 네 번째 앨범인 Lepaca Kliffoth에서 심포닉한 사운드를 본격적으로 덧입히기 시작하면서 Therion은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하기 시작했고, 마침... Read More
Sirius B Review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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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가장 큰 특징점으로 전작까지는 소규모에 불과했던 오케스트라를 대규모로 확장하여 웅장함과 화려함을 극대화하기 시작한 앨범이다.
이들은 이렇게 오케스트라를 동원했을 때 메탈밴드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범... Read More
Deggial Review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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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9, 2005 Likes : 2
초기의 강력한 Death Metal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노골적인 음악적 변환을 서서히 시도한 Therion은 전작 Vovin에서 완전히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출중한 완성도를 이어간 후속탄이 본작 Deggial 이다. 거의 모든 보컬라인을 합창단의 화음으로 대치했으며 바이올린등의 현악기가 전... Read More
Vovin Review (1998)
Krindern 100/100
Feb 23, 2023 Likes : 1
Amazing how scandinavian bands took metal to the next level and I think last stage of perfection. Bands like The 3rd and the Mortal, Theatre of Tragedy, Therion, Tiamat, Tristania, Pagan's Mind, Decoryah, The Sins of thy Beloved and some dutch bands as well like Epica, The Gathering and Within Temptation, all of these bands releasing at least 1 perfect album through out their c... Read More
Lemuria Review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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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외국에서는 극찬 일색이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군요. 쎄리온의 음악을 쭉 들어온 저로서는, 이 레무리아가 전작에 비해 떨어진다고는 절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전 앨범보다 훨씬 다채롭고 화려해졌다고 할 수 있겠군요. 70점대라...어떻게 들었는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