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ain Review
Band | |
---|---|
Album | Adelai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1995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Black Metal |
Labels | Unisound |
Length | 41:42 |
Album rating : 95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April 16, 2018
이 밴드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궁금했던게 왜 그 Nuclrear War Now!가 이런 '멜로딕 데스'메탈을 초이스, 재발매 했는가였다.
물론 NWN!이 철저히 CULT밴드들의 명반들만 복각하고 계속 찍어대며 팔아치우지만 그래도 그 쪽의 '기준'에 있어서 '멜로딕 데스'란 것은 꽤나 이질감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멜로딕 데스메탈이 이른바 예테보리사운드 Chidren of bodom, In Flames, Dark Tranquillity 등을 중심으로 널리 전파되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상당한 시장성(타 장르에 비해)을 가지고 있지만 그 NWN!이 그런 사운드에 눈이나 돌렸겠는가.
반대로 생각해보면 NWN!에 선택한 이 밴드의 사운드는 무언가 그만한 이유가 있긴 하지 않겠나?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결론은 역시, 이 정도의 음악성과 실력이면 NWN!이 아닌 누구라도 군침을 흘렸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사실 이들이 들려주는 멜로딕데스/블랙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두 장르의 기묘한 교집합 속에 있다.
처연한 멜로디와 키보드의 차용은 초창기 심포닉 블랙메탈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전체적인 리프가 진행하는 멜로디컬함은 위의 예테보리보다 오히려 '정통 블랙'과 약간의 '데스메탈'의 유전자를 더 가지고 있다. 누군가 이 음반을 '블랙메탈'로 규정해도 사실 7~80%는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사운드이다.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이 1995년이라는 시대. 그 시기를 감안한다면 이 밴드의 이 앨범은 일종의 '충격'에 가깝다.
쉽게 넣을 수 없는 (그리고 데스메탈의 수 많은 밴드들이 실패를 맛 본) 고딕적 감수성의 적극적인 차용과 의외로 둠메탈적인 피치까지 더해져 도저히 '데뷔작', 그것도 2인조 밴드의 데뷔작으로 볼 수 없는 완벽함을 선사하고 있다.
Etherial Winds의 Find The Way... Together, Serenity의 Then Came Silence라는 둠/데스메탈 앨범이 있다. 참으로 아끼는 앨범들이면서 정통데스에 멜로딕함과 더불어 고딕, 심포닉적 요소를 섞어 꽤나 고급스러운 음악을 들려준다. 이 밴드는 그런 면에서 정통블랙을 토대로 풀어낸 모범적인 예로 충분히 남을 것이다.
물론 NWN!이 철저히 CULT밴드들의 명반들만 복각하고 계속 찍어대며 팔아치우지만 그래도 그 쪽의 '기준'에 있어서 '멜로딕 데스'란 것은 꽤나 이질감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멜로딕 데스메탈이 이른바 예테보리사운드 Chidren of bodom, In Flames, Dark Tranquillity 등을 중심으로 널리 전파되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상당한 시장성(타 장르에 비해)을 가지고 있지만 그 NWN!이 그런 사운드에 눈이나 돌렸겠는가.
반대로 생각해보면 NWN!에 선택한 이 밴드의 사운드는 무언가 그만한 이유가 있긴 하지 않겠나?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결론은 역시, 이 정도의 음악성과 실력이면 NWN!이 아닌 누구라도 군침을 흘렸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사실 이들이 들려주는 멜로딕데스/블랙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두 장르의 기묘한 교집합 속에 있다.
처연한 멜로디와 키보드의 차용은 초창기 심포닉 블랙메탈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전체적인 리프가 진행하는 멜로디컬함은 위의 예테보리보다 오히려 '정통 블랙'과 약간의 '데스메탈'의 유전자를 더 가지고 있다. 누군가 이 음반을 '블랙메탈'로 규정해도 사실 7~80%는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사운드이다.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이 1995년이라는 시대. 그 시기를 감안한다면 이 밴드의 이 앨범은 일종의 '충격'에 가깝다.
쉽게 넣을 수 없는 (그리고 데스메탈의 수 많은 밴드들이 실패를 맛 본) 고딕적 감수성의 적극적인 차용과 의외로 둠메탈적인 피치까지 더해져 도저히 '데뷔작', 그것도 2인조 밴드의 데뷔작으로 볼 수 없는 완벽함을 선사하고 있다.
Etherial Winds의 Find The Way... Together, Serenity의 Then Came Silence라는 둠/데스메탈 앨범이 있다. 참으로 아끼는 앨범들이면서 정통데스에 멜로딕함과 더불어 고딕, 심포닉적 요소를 섞어 꽤나 고급스러운 음악을 들려준다. 이 밴드는 그런 면에서 정통블랙을 토대로 풀어낸 모범적인 예로 충분히 남을 것이다.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 Of Forever | 4:48 | - | 0 |
2. | As One | 3:40 | - | 0 |
3. | Un Sentiment / I Was Dying Once Again | 5:12 | - | 0 |
4. | Of Purity And Black | 4:55 | - | 0 |
5. | Foredoomed Elegy | 6:08 | - | 0 |
6. |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 5:48 | - | 0 |
7. | Elysian Fields | 5:35 | - | 0 |
8. | Deicide / The Auspice | 5:34 | - | 0 |
Line-up (members)
- Bill : Vocals, guitars
- Michael : Guitars, bass, grand piano, recitations
- Additional musicians:
- John : Violin, keyboards
- Jim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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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elain Review (1995)
똘복이 95/100
Apr 16, 2018 Likes : 2
이 밴드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궁금했던게 왜 그 Nuclrear War Now!가 이런 '멜로딕 데스'메탈을 초이스, 재발매 했는가였다.
물론 NWN!이 철저히 CULT밴드들의 명반들만 복각하고 계속 찍어대며 팔아치우지만 그래도 그 쪽의 '기준'에 있어서 '멜로딕 데스'란 것은 꽤나 이질감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