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ralus Review
April 19, 2018
사람이 하던 습성이나 편견이 있으면 그걸 쉽사리 떨쳐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중반까지 나왔던 소위 프로그레시브락 전성기 시절의 음악들을 진정한 프로그락으로 여겼던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Porcupine tree와 Steven wilson, 포스트락의 Godspeed you black emperor를 비롯 Magyar posse, Sigur ros, 그리고 지금 리뷰를 작성하는 Tool 등등.. 비교적 상대적으로 현재와 근접해 나온 많은 음악들을 접하면서 그러한 편견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언제부터인가 메탈과 더불어 이런 근작 프로그락들을 더 많이 듣고 있죠. 서두가 길었던 이유는 그만큼 들을만한 근작 프로그레시브라는 점을 주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제 경우 오랜시간 들어왔던 음악 장르의 향기가 어느정도 베어있는 메탈 또는 락을 우연히 만나면 더 반가운 경우가 있는데 tool 의 앨범에서 그러한 점을 느낍니다. 긴장의 강약을 조절하는 듯한 부분은 흔히 다수 프로그락에서 볼수 있는 변화들이고 그 점이 프로그락 팬들에게 좋은 평가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켓에서 풍기는 어두움과 음악에서 느껴지는 심미적인 부분은 청자로 하여금 눈을 감은 상태로 음악의 감흥을 받으라고 하는듯해서 중간중간 눈을 감고 명상이나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이어지는 변화무쌍함에 눈을 감다 자칫 잠이 오는 상태까지는 가지 않게 됩니다.
특별한 킬링트랙이 존재하지 않는 유기적 구조를 지닌듯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첫번째 곡을 꼽고 싶습니다. 어느정도 프로그레시브락을 듣던 사람이라면 반길만한 앨범이지 않을까 합니다.
장르 : Progressive rock, Experimental/Post metal
제 경우 오랜시간 들어왔던 음악 장르의 향기가 어느정도 베어있는 메탈 또는 락을 우연히 만나면 더 반가운 경우가 있는데 tool 의 앨범에서 그러한 점을 느낍니다. 긴장의 강약을 조절하는 듯한 부분은 흔히 다수 프로그락에서 볼수 있는 변화들이고 그 점이 프로그락 팬들에게 좋은 평가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켓에서 풍기는 어두움과 음악에서 느껴지는 심미적인 부분은 청자로 하여금 눈을 감은 상태로 음악의 감흥을 받으라고 하는듯해서 중간중간 눈을 감고 명상이나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이어지는 변화무쌍함에 눈을 감다 자칫 잠이 오는 상태까지는 가지 않게 됩니다.
특별한 킬링트랙이 존재하지 않는 유기적 구조를 지닌듯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첫번째 곡을 꼽고 싶습니다. 어느정도 프로그레시브락을 듣던 사람이라면 반길만한 앨범이지 않을까 합니다.
장르 : Progressive rock, Experimental/Post metal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Grudge | 8:36 | 97 | 17 | Audio |
2. | Eon Blue Apocalypse | 1:04 | 83.1 | 10 | Audio |
3. | The Patient | 7:14 | 87.9 | 14 | Audio |
4. | Mantra | 1:12 | 81.3 | 10 | |
5. | Schism | 6:47 | 95.9 | 20 | Audio |
6. | Parabol | 3:04 | 94.6 | 14 | Audio |
7. | Parabola | 6:03 | 95.8 | 15 | Music Video Audio |
8. | Ticks & Leeches | 8:10 | 84.2 | 14 | |
9. | Lateralus | 9:24 | 95.3 | 19 | Audio |
10. | Disposition | 4:46 | 85.6 | 11 | Audio |
11. | Reflection | 11:07 | 92.5 | 12 | Audio |
12. | Triad | 6:36 | 91 | 12 | Audio |
13. | Faaip de Oiad | 2:40 | 71.8 | 13 |
Line-up (members)
- Maynard James Keenan : Vocals
- Adam Jones : Guitars
- Justin Chancellor : Bass
- Danny Carey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I : Remember Review (1987) | 90 | Apr 21, 2018 | 5 | ||||
Thunder in the East Review (1985) | 85 | Apr 20, 2018 | 13 | ||||
Glad to Be Dead Review (2014) | 85 | Apr 19, 2018 | 1 | ||||
90 | Apr 19, 2018 | 1 | |||||
▶ Lateralus Review (2001) | 90 | Apr 19, 2018 | 3 | ||||
85 | Apr 18, 2018 | 0 | |||||
85 | Apr 18, 2018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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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Inoculum Review (2019)
Magnolia 65/100
Sep 1, 2019 Likes : 7
본인은 툴을 듣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1년도 안되었다. 그러나 현재 툴은 NIN, Iron Maiden과 더불어 현재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다. 그런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그저 실망뿐이다. 외계인들이 인간 껍데기는 쓸만큼 다 썼으니 육체를 벗어던지고 ... Read More
Fear Inoculum Review (2019)
피규어no5 95/100
Aug 28, 2021 Likes : 6
(본작은 예전에 리뷰했었지만 평가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 작성합니다)
미국 LA 출신의 아방가르드/포스트 메탈 밴드 Tool은 얼터너티브, 스토너, 슬럿지, 프로그레시브, 나아가 Djent, 블랙메탈, 데스메탈 까지 수 많은 락/메탈 장르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장 밴드다.
이... Read More
Ænima Review (1996)
Awake 98/100
Jan 24, 2008 Likes : 6
1집 Undertow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룬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전작인 Opiate(EP)와 Undertow는 뉴메틀의 기반 위에 약간의 독창성을 기한 음악이었다면 이 앨범으로 그들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히 새로운 음악으로 환골탈퇴를 한 것이다. 프로그레시브적인 독... Read More
Fear Inoculum Review (2019)
hjk74174 100/100
Apr 4, 2022 Likes : 4
이번작을 통해 처음 Tool을 접했구요. 처음엔 귀에 잘 안들어와서 반년즈음 동안에는 가끔씩 들어보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제 귀가 이 걸작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린후 모든게 바뀌었고
매일 아침 Fear Inoculum을 들으며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리뷰에서 100점을 다는건 굉장히 지양하... Read More
Lateralus Review (2001)
Corvette 95/100
May 25, 2021 Likes : 3
정의할 수 없는 밴드 Tool의 3집. 이들 커리어의 완성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된 앨범이다. 기승전결이 눈에 띄는 Danny의 드러밍, 심플하지만 귀에 꽂히는 Adam의 리프, 두둠한 픽업과 빵빵한 이펙터 사운드로 중무장한 Justin의 베이스, 그리고 Maynard의 평범한 듯 흡... Read More
Fear Inoculum Review (2019)
Corvette 85/100
Feb 22, 2021 Likes : 3
바둑이나 체스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들 중 '장고'가 있다. 정확한 한 수를 두기 위해 오랫동안 생각한다는 뜻이다. 드디어 Tool이 그 장고 끝에 내놓은 5집이다. 발매 후 이들의 작곡능력부터 정체성까지 논란이 많이 되었지만 이런 폭풍 속에서도 그 중심인 '눈'으로 들어가 마음을 가라... Read More
Undertow Review (1993)
Corvette 90/100
Feb 2, 2021 Likes : 2
간혹, 사람들 사이에선 특정 장르라고 지칭할지언정 개인적으로는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앨범들이 존재한다. 나에겐 Tool의 1집인 Undertow가 바로 그런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메탈이라고도 락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경중의 혼합물. 2집부터 참여한 Justin Chancellor가 Tool만의 베이스 색채를... Read More
Ænima Review (1996)
SilentScream213 50/100
Feb 13, 2023 Likes : 1
I don’t hate Tool or anything, and they absolutely have some fantastic tracks under their belt (Sober, Schism, etc.) but I find them to be one of the most overrated bands out there. Ænima is a perfect example of everything wrong with Tool in my opinion.
Firstly, there are NO standout tracks. Zero. Nothing on here has a chorus or a riff or anything that is going to stick w... Read More
Ænima Review (1996)
galactic_snake 100/100
Dec 30, 2020 Likes : 1
This is one of the best albums ever created by human beings if you ask me, from front to back it is nearly perfect. I would definitely recommend this to anyone who wants to listen to Tool. Stinkfist, Eulogy, H. Forty Six & 2, Jimmy, Pushit, Ænema, Third Eye are all amazing.............................................................................................................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