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killer Review
Band | |
---|---|
Album | Painkill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3, 1990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Sony Music |
Length | 55:12 |
Ranked | #2 for 1990 , #2 all-time |
Album rating : 96.9 / 100
Votes : 271 (17 reviews)
Votes : 271 (17 reviews)
April 29, 2018
이 앨범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궁극의 헤비메탈 앨범!!"
어찌보면 상투적이고 진부한 표현일 수 있지만, 저 표현을 반박할 만한 근거 또한 떠오르지 않는다.
모두가 알다시피 롭핼포드의 철혈 고음 샤우팅과 켄과 글렌의 불꽃튀기는 기타 솔로 릴레이, 묵직하게 뒤를 받쳐주는 이언의 베이스, 엄청난 신체 스펙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캇의 파워 드러밍까지... 빠지는 구석이 없다.
곡들도 Interlude (혹은 One shot at glory의 전주곡)에 해당되는 Battle Hymn을 제외하면 한 순간도 기세를 늦추지 않는다.
음악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이 앨범은 그 어떤 앨범보다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을 헤비메탈에 입문 시킨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었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이 앨범과 특히 타이틀 트랙인 Painkiller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좀 더 나아가 그 모든 세대가 각자 갈구하고 있는 어떤 형태의 "헤비니스"를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끔 리뷰를 보면 British Steel이나 Screaming for vengeance가 무슨 명반이냐며 비판하는 10, 20대를 볼 수 있다. 내가 보기에 현재의 화려하고 사운드 자체로는 더 시끄럽고 출력이 강한 음악(익스트림 메탈, 메탈코어 등)을 접한 그 세대들에게는 구닥다리 팝음악처럼 들릴 소지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헤비메탈은 지금 듣기에도 익스트림 메탈에 꿇리지 않는 시끄러움과 출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동시에 30~50대들이 아직 메탈키드였을 때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헤비메탈의 작법"을 완전히 내다버리지 않고 발전시킨 형태로 앨범에 녹여내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왜냐하면 속칭 "매니아"들은 엄청나게 급박한 변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간혹 그런 갑작스럽고 퀀텀 점프스러운 음악 스타일 변화를 꾀했다가 망한 밴드가 적지 않다. 하지만 Judas Priest는 영리하게도 그때의 골격은 유지하면서 일종의 "모던 헤비니스"를 장착하여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고 매니아들이 더 환호하게 된 음악을 만들어내었다.
이와 같이 음악적인 부분을 제하고도 이 앨범은 외적으로도 크나큰 의미와 영향력을 가진다. 어쩌면 나중에 Judas Priest 멤버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날이 오더라도 이 앨범은 영원히 남는 헤비메탈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궁극의 헤비메탈 앨범!!"
어찌보면 상투적이고 진부한 표현일 수 있지만, 저 표현을 반박할 만한 근거 또한 떠오르지 않는다.
모두가 알다시피 롭핼포드의 철혈 고음 샤우팅과 켄과 글렌의 불꽃튀기는 기타 솔로 릴레이, 묵직하게 뒤를 받쳐주는 이언의 베이스, 엄청난 신체 스펙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캇의 파워 드러밍까지... 빠지는 구석이 없다.
곡들도 Interlude (혹은 One shot at glory의 전주곡)에 해당되는 Battle Hymn을 제외하면 한 순간도 기세를 늦추지 않는다.
음악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이 앨범은 그 어떤 앨범보다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을 헤비메탈에 입문 시킨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었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이 앨범과 특히 타이틀 트랙인 Painkiller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좀 더 나아가 그 모든 세대가 각자 갈구하고 있는 어떤 형태의 "헤비니스"를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끔 리뷰를 보면 British Steel이나 Screaming for vengeance가 무슨 명반이냐며 비판하는 10, 20대를 볼 수 있다. 내가 보기에 현재의 화려하고 사운드 자체로는 더 시끄럽고 출력이 강한 음악(익스트림 메탈, 메탈코어 등)을 접한 그 세대들에게는 구닥다리 팝음악처럼 들릴 소지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헤비메탈은 지금 듣기에도 익스트림 메탈에 꿇리지 않는 시끄러움과 출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동시에 30~50대들이 아직 메탈키드였을 때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헤비메탈의 작법"을 완전히 내다버리지 않고 발전시킨 형태로 앨범에 녹여내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왜냐하면 속칭 "매니아"들은 엄청나게 급박한 변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간혹 그런 갑작스럽고 퀀텀 점프스러운 음악 스타일 변화를 꾀했다가 망한 밴드가 적지 않다. 하지만 Judas Priest는 영리하게도 그때의 골격은 유지하면서 일종의 "모던 헤비니스"를 장착하여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고 매니아들이 더 환호하게 된 음악을 만들어내었다.
이와 같이 음악적인 부분을 제하고도 이 앨범은 외적으로도 크나큰 의미와 영향력을 가진다. 어쩌면 나중에 Judas Priest 멤버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날이 오더라도 이 앨범은 영원히 남는 헤비메탈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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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ainkiller | 6:06 | 99.5 | 153 | 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
2. | Hell Patrol | 3:37 | 94.9 | 93 | Audio Audio Audio |
3. | All Guns Blazing | 3:58 | 94.2 | 95 | Audio Audio Audio |
4. | Leather Rebel | 3:35 | 91.6 | 85 | Audio Audio Audio |
5. | Metal Meltdown | 4:49 | 94.2 | 84 | Audio Audio Audio |
6. | Night Crawler | 5:45 | 95.5 | 88 | Audio Audio |
7. |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 4:49 | 96.3 | 88 | Audio Audio Audio |
8. | A Touch of Evil | 5:45 | 95.3 | 86 | Music Video Audio Music Video |
9. | Battle Hymn | 0:57 | 87.9 | 73 | Audio Audio Audio |
10. | One Shot at Glory | 6:49 | 94.6 | 82 | Audio Audio Lyric Video |
2001 bonus tracks | |||||
11. | Living Bad Dreams | 5:20 | 87.7 | 15 | Audio Audio Audio |
12. | Leather Rebel (Live) | 3:38 | 84.4 | 11 | Live Video Audio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Songwriting (all tracks)
- Glenn Tipton : Guitars, Songwriting (all tracks)
- K. K. Downing : Guitars, Songwriting (all tracks)
- Ian Hill : Bass
- Scott Travis : Drums
10,44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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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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