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dustries Review
Band | |
---|---|
Album | Sindustrie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31, 2000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1:03:06 |
Ranked | #64 for 2000 , #2,710 all-time |
Album rating : 91.3 / 100
Votes : 4 (1 review)
Votes : 4 (1 review)
May 29, 2018
스웨덴 예테보리 스타일 멜로딕 데스메탈은 정통 데스메탈에 진한 고딕팝적인 감성을 도입한 시대의 혁명이였다. 정통파 데스메탈 주의자들은 멜로딕 데스메탈을 인정하지 않거나 과소평가하지만, 예테보리 스타일 멜로딕 데스메탈은 명백히 메탈코어부터 Djent에 이르기까지 현대 메탈의 초석을 쌓은 메탈의 위대한 행보이자 메탈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장르 중 하나다.
안타깝게도 그러한 멜로딕 데스메탈은 2018년 현재 한계에 봉착해있다. 좋은 밴드들은 대부분 변질됐고, 뛰어난 신생 밴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사실 장르의 태동기에 가장 훌륭한 밴드들이 많이 나오고, 서서히 저물어가는건 메탈계의 순리와 같다. 극소수의 밴드, 특히 Omnium Gatherrum 정도가 그래도 예테보리 스타일을 가장 훌륭히 계승하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판이 많이 작아진 모습은 슬프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1990년대 예테보리 스타일 멜로딕 데스메탈의 전성기 시절에 등장했던 수많은 명반들은 시간이 갈 수록 더 없이 진한 노스텔지어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며 오히려 그때 당시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음의 추억이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다.
역사상 최고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중 하나인 Gardenian은 단 세장의 정규반을 내놓은 뒤 사라진 밴드지만, 그 지대한 영향력은 유럽을 넘어 미국의 메탈코어 태동에도 큰 영향을 줬다고 본다. 첫번째 작품인 Two Feet Stand에서는 In Flames 초기작과 같은 정통 예테보리 멜로딕 데스메탈을 선보이지만, 두번째 작품과 본작에선 다소 현대적인 감각의 모던한 프로덕션을 시도했다. 그에따라 미국적인 인더스트리얼함이 상당히 느껴지며 이러한 토대 위에 예테보리 스타일 멜로딕 데스메탈의 따뜻한 멜로디가 도입되어, 상당히 매력적인 중독성을 발휘하는 앨범이 탄생했다. 격렬한 리프들의 향연속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끝없이 펼쳐지고 후렴구는 귀에 확 감긴다. 특히, 앨범 마지막 트랙의 잔잔한 메탈 발라드 Funeral은 가히 멜로딕 데스메탈 전체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엔딩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극도로 드라마틱하다.
Gardenian의 2집 Soulburner와 3집 Sindustries은 스타일과 프로덕션이 매우 흡사하고, 발매 기간이 1년 남짓했었기 때문에 사실상 연작 스타일의 더블 앨범이라 보는게 타당하다. 이 두 작품은 2000년대 신류 메탈계의 포문을 연 모던 데스메탈, 미국의 메탈코어 등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영향력을 줬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이정도의 완성도를 갖고있는 앨범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Gardenian은 앞서 말한대로 음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1990년대의 위대한 메탈 아티스트다. 이들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멜로딕 데스메탈의 전설이자 현대 메탈계의 대부다. 모든 메탈팬들이 필청해야할 Gardenian의 세 작품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메탈의 하이라이트다.
안타깝게도 그러한 멜로딕 데스메탈은 2018년 현재 한계에 봉착해있다. 좋은 밴드들은 대부분 변질됐고, 뛰어난 신생 밴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사실 장르의 태동기에 가장 훌륭한 밴드들이 많이 나오고, 서서히 저물어가는건 메탈계의 순리와 같다. 극소수의 밴드, 특히 Omnium Gatherrum 정도가 그래도 예테보리 스타일을 가장 훌륭히 계승하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판이 많이 작아진 모습은 슬프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1990년대 예테보리 스타일 멜로딕 데스메탈의 전성기 시절에 등장했던 수많은 명반들은 시간이 갈 수록 더 없이 진한 노스텔지어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며 오히려 그때 당시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음의 추억이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다.
역사상 최고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중 하나인 Gardenian은 단 세장의 정규반을 내놓은 뒤 사라진 밴드지만, 그 지대한 영향력은 유럽을 넘어 미국의 메탈코어 태동에도 큰 영향을 줬다고 본다. 첫번째 작품인 Two Feet Stand에서는 In Flames 초기작과 같은 정통 예테보리 멜로딕 데스메탈을 선보이지만, 두번째 작품과 본작에선 다소 현대적인 감각의 모던한 프로덕션을 시도했다. 그에따라 미국적인 인더스트리얼함이 상당히 느껴지며 이러한 토대 위에 예테보리 스타일 멜로딕 데스메탈의 따뜻한 멜로디가 도입되어, 상당히 매력적인 중독성을 발휘하는 앨범이 탄생했다. 격렬한 리프들의 향연속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끝없이 펼쳐지고 후렴구는 귀에 확 감긴다. 특히, 앨범 마지막 트랙의 잔잔한 메탈 발라드 Funeral은 가히 멜로딕 데스메탈 전체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엔딩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극도로 드라마틱하다.
Gardenian의 2집 Soulburner와 3집 Sindustries은 스타일과 프로덕션이 매우 흡사하고, 발매 기간이 1년 남짓했었기 때문에 사실상 연작 스타일의 더블 앨범이라 보는게 타당하다. 이 두 작품은 2000년대 신류 메탈계의 포문을 연 모던 데스메탈, 미국의 메탈코어 등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영향력을 줬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이정도의 완성도를 갖고있는 앨범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Gardenian은 앞서 말한대로 음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1990년대의 위대한 메탈 아티스트다. 이들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멜로딕 데스메탈의 전설이자 현대 메탈계의 대부다. 모든 메탈팬들이 필청해야할 Gardenian의 세 작품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메탈의 하이라이트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elfproclaimed Messiah | 8:06 | 100 | 1 |
2. | Doom & Gloom | 6:34 | 100 | 1 |
3. | Long Snap to Zero | 6:07 | 100 | 1 |
4. | Courageous | 4:42 | 100 | 1 |
5. | Heartless | 6:34 | 100 | 1 |
6. | The Suffering | 6:21 | 100 | 1 |
7. | Scissorfight | 5:35 | 90 | 1 |
8. | Sonic Death Monkey | 5:54 | 100 | 1 |
9. | Sindustries | 6:51 | 95 | 1 |
10. | Funeral | 6:20 | 100 | 1 |
Line-up (members)
- Jim Kjell : Vocals & Guitars
- Niklas Engelin : Guitars
- Kriss Albertsson : Bass
- Thim Blom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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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9, 2005 Likes : 1
Gardenian은 1996년 보컬과 기타의 Jim Kjell과 드럼의 Thim Blom을 주축으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결성된 밴드로, Melodic Death Metal을 들려준다. 97년 Listenable Records에서 데뷔작 Two Feet Stand를 내놓았으며, Nuclear Blast로 이적하여 99년에 발매한 두 번째 앨범이 본작 Soulburner이다. 헤비함과 멜로디컬함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