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ith Review
September 15, 2017
In Mourning은 Melodic Death Metal 밴드 Dark Tranquillity와 Progressive Metal 밴드 Opeth의 영향을 받은 밴드라는 평을 많이 받는다. 처음에 이들의 데뷔 앨범을 들었을 때만 해도 이러한 평에 공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인 Monolith를 들으면서 이와 같은 평가를 재고하게 하게 되었다. 분명 이들의 멜로디 라인은 Dark Tranquillity와 흡사한 부분이 있다. 사색적이면서도 처연한, 그리고 투명한 멜로디는 Dark Tranquillity와 닮은 꼴인 부분이다. 하지만 In Mourning은 Opeth와는 그다지 공통분모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들의 작품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프로그레시브 진행을 따르는 방식을 보고 Opeth를 떠올리곤 하는데, 본작은 들으면 들을수록 Opeth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지않는다. Monolith에서는 Opeth 특유의 전위적인 연주력은 찾을 수 없으며, 드라마틱한 구성 또한 엿보이지 않는다. 본작의 구성은 프로그레시브 메탈 특유의 물흐르듯이 유연하다. 이를 토대로 Opeth와 연관짓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The Smoke 같은 트랙에서 살짝 비슷한 부분이 보이지만,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내가 보기에 In Mourning은 그저 In Mourning일 뿐이다. 누구누구와 닮기는 했지만 다르다. 위에서 Dark Tranquillity와 멜로디 부분에서의 친연성을 말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류라는 소리는 아니다. 본작 Monolith를 듣고 있으면 다르다는 사실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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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For You to Know | 6:14 | 91.7 | 6 | Audio |
2. | Debris | 7:33 | 93.3 | 6 | Audio |
3. | The Poet and the Painter of Souls | 5:39 | 95 | 7 | Audio |
4. | The Smoke | 8:13 | 91.7 | 6 | Audio |
5. | A Shade of Plague | 4:09 | 85 | 4 | |
6. | With You Came Silence | 6:09 | 83 | 5 | |
7. | Pale Eye Revelation | 6:16 | 83.8 | 4 | |
8. | The Final Solution (Entering the Black Lodge) | 12:51 | 85 | 5 |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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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rning Halo Review (2006) | 80 | Sep 15, 2017 | 0 | ||||
▶ Monolith Review (2010) | 85 | Sep 15, 2017 | 0 | ||||
Viento y fango Review (2015) | 90 | Sep 14, 2017 | 0 | ||||
Lejanía Review (2014) | 90 | Sep 14, 2017 | 0 | ||||
La dama del alba Review (2013) | 85 | Sep 14, 2017 | 0 | ||||
Crepusculum Review (2011) [EP] | 80 | Sep 14, 2017 | 0 | ||||
80 | Sep 14, 2017 | 0 | |||||
Paths Which You Seek Review (2009) | 80 | Sep 12, 2017 | 0 | ||||
I Was Welcomed by Death Review (2008) [EP] | 80 | Sep 12, 2017 | 0 | ||||
From the Ancient Darkness Review (2008) [Demo] | 75 | Sep 12, 2017 | 0 | ||||
Tir n'a n'Og Review (2012) [EP] | 90 | Sep 12, 2017 | 0 | ||||
Becoming the Deceased Review (2011) | 85 | Sep 12, 2017 | 0 | ||||
80 | Sep 11, 2017 | 1 | |||||
Purple Wave Review (2012) | 75 | Sep 11, 2017 | 3 | ||||
Time I Review (2012) | 85 | Sep 10, 2017 | 5 | ||||
The Reverses Review (2016) | 85 | Sep 8, 2017 | 1 | ||||
The Purging Review (2013) | 85 | Sep 8, 2017 | 0 | ||||
The Tunnels Review (2011) | 90 | Sep 8, 2017 | 0 | ||||
95 | Sep 8, 2017 | 7 | |||||
Elevation Review (2013) | 70 | Sep 8, 2017 | 0 |
Stradivarius 90/100
Dec 28, 2021 Likes : 8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돌아온 In Mourning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 북유럽 멜데스 씬에서 사실상 '프록'의 느낌을 완전히 지워내는 것은 어렵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직선적인 파워를 잃지 않고 있는 Arch Enemy를 제외한다면, 중기작부터 프록의 경계에 걸쳐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Dar... Read More
Stradivarius 85/100
Jul 17, 2020 Likes : 4
혹평을 받았던 전작과 달리, 분위기를 일신해서 돌아온 스웨덴 프록 멜데스의 선두주자인 In Mourning의 귀환. 그러나 Monolith, The Weight of Oceans의 멜로디와 리프를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물론, Verse-Chorus의 구성을 탈피한 프록 메탈의 악곡과 클린보컬/하쉬보컬의 교차, 포스트록을 연상시키는 ... Read More
Afterglow Review (2016)
피규어no5 60/100
May 22, 2016 Likes : 4
무려 4년만에 나온 앨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4년만에 나온 앨범치고는 매우 실망스럽다. 특히 전작이 아주 뛰어났기에 더 그렇다.
전체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지고 테크닉적으로 별볼일이 없다.
전작같은 짜임새있는 구성은 온데간데 없고 비슷한 브레이크 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