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bolic Review

Band	Death
Album	Symbolic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March 21, 1995
Genres	Technical Death Metal
Labels	Roadrunner Records
Length	50:41
Ranked	#1 for 1995 , #19 all-time

Reviewer :  Divine Step         Rating :  100 / 100

태초에 데스가 있었다.
얘네는 불세출의 천재 척 슐디나를 중심으로
전미 방방곡곡의 재야메틀고수들이
플로리다의 오렌지밭 아래 모여 만든 대단한 밴드이다.
그들의 음악은 겁나 흉폭하고 무서워 사람들이 따로 장르를 만들기에 이르렀고
..
...
그것이 바로 '데스' 메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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첰 슐디나를 찬양하라...!
아마 데스메탈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해본 유일한 사나이 일 것이다.

젖먹이일때 그는 옹알이를 그로울링으로 했다고 한다
첫돌에 돌잡이로 기타 피크를 집었다 하며
나이 4살에 이미 스윕피킹을 마스터했다
초등학교때 이미 싸운드 오브 펄써비런스까지 작곡했으며
그저 드럼이 젬병이라 앨범을 못낸 것이다

공연장에 데스가 나타나면 내노라하는 밴드들 전부
웃통까고 도게자를 하며 존경을 표시했다

우리가 듣는 데스메틀은 척 슐디너가 그 뿌리이며
모든 밴드의 DNA를 거슬러 올라가면
피라미드 최상위에 척 슐디너가 있다
결국 트루메틀이고 팔쓰메틀이고 그 최상위에는
척 슐디너라는, 헤비메틀의 거인이 우뚝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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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심벌릭은 데스의 앨범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앨범은 아니다
대개 휴먼이나 레프로씨를 꼽을 것이고 그 다음에야 심벌릭이 올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벌릭은 가장 뛰어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들려주고 싶은지 알고, 어떻게 그걸 표현할지 아는 음악가의
고뇌의 산물은 그야말로 절묘함 그 자체이다.

심벌릭을 구성하는 음악과 가사는 완전하다.
스피리츄알 힐링 발매 이후 그는 뒤통수를 맞아 밴드를 해체하게 된다.
그러나 초등학교때 이미 작곡해 놓은 곡들을 다 내놓아야해서 어쩔수 없이 밴드를 재결성한 것이다.

재결성 이후 그는 '인간'이라는 테마에 집중하게 된다
인간의 불완전성, 언어의 결함, 순수한 마음, 그런 것에 열중한다.
심벌릭은 그 고뇌의 정점이다
살벌하게 진행되는 곡과 절규하는 듯한 보컬은 곧 부서질 인간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야말로 걸작중에 개걸작이며
데스메틀을 절대 배반치 않는 절묘한 차력쑈쑈인 것이다.
'정통파'인 동시에 진보적인 것이다.

이말을 어디서 쓴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