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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er Review

Hopesfall - Arbiter
Band
Albumpreview 

Arbiter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ost-Hardcore
LabelsEqual Vision Records
Album rating :  85 / 100
Votes :  1  (1 review)
Reviewer :  level 10         Rating :  85 / 100
Hopesfall은 포스트-하드코어의 전설적인 밴드이자, 이모/스크리모/포스트 장르 역사상 최고의 작품인 The Satellite Years과 A Types 2연작을 발표했던 막강한 영향력의 거장이다.
이들은 2000년대 불어닥친 포스트-하드코어 시대의 최선방에 서서 씬을 주도했던 밴드였다. 멜랑콜리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 악곡, 그와 대비되는 격렬한 하드코어의 공격성이 잘 조화된 고급스러운 음악을 보여줬다. 이들의 완성도 높은 발자취는 과거와 현재에 이르르는 모든 이모/스크리모/포스트-하드코어 계열 밴드에 영향을 줬다고 해도 무방하고, 해당 씬에서 가장 위대한 앨범을 내놓았던 리스너들의 필청 밴드이다. 단순히 포스트-하드코어 팬들 뿐만 아니라 메탈 팬들까지 끌어당기는 압도적인 음의 추억이였다.

그러나 이들은 2007년작 Magnetic North를 발표한뒤 홀연히 해체하고 만다. 사실 Hopesfall이라는 밴드 자체가 부침이 심한 밴드였고 멤버 변동이 굉장히 많았었다. 해체는 물론 아쉬웠지만, 불안했던 밴드 상태를 봤었을때는 수긍할 수 있었다. 최고의 음악을 했었던 밴드가 갑자기 해체 했었기에, 포스트-하드코어 팬들은 이들을 항상 그리워 했었고 재결성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다.

그리고 무려 10여년만에 반가운 재결성, 공연재개 소식이 들린 뒤, 11년만의 신작 Arbiter가 발매되었다.
발매 하자마자 수 많은 웹진과 매거진에서 격찬을 받고있는 본작은 Hopesfall의 변하지 않은 음악성을 담은 걸작으로, 최근 침체기에 있는 포스트-하드코어씬을 환기시키는 훌륭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깊이 있는 감수성은 공간감과 조화를 이뤄 예전의 그 감동 그대로를 보여주고 악곡은 전례없이 다채롭다. 흡인력있고 호소력 있는 멜로디가 러닝 타임 내내 넘실대며 강한 중독성을 보여준다. 보컬의 음색이 다소 변한감이 있지만, 이들의 반가운 복귀에 비하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전체적으로 잘 제련된 하나의 작품이란 느낌이 강하게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데 부담이 없다. 씬의 부흥을 이끈 밴드는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거장이란, 씬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은 구원을 일으키는 존재이다. Hopesfall의 11년만의 신작 Arbiter는 거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포스트-하드코어계의 단비같은 존재다. 음악처럼, 참으로 드라마틱한 재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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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Faint Object Camera5:25-0
2.H.A. Wallace Space Academy4:03-0
3.Bradley Fighting Vehicle3:40-0
4.C.S. Lucky-One4:22-0
5.I Catapult5:01-0
6.Tunguska4:37-0
7.Aphelion1:44-0
8.Drowning Potential4:37-0
9.To Bloom5:23-0
10.Indignation and the Rise of the Arbiter6:19-0

Line-up (members)

  • Jay Forrest : Vocals
  • Joshua Brigham : Guitars
  • Dustin Nadler : Guitars
  • Chad Waldrup : Bass
  • Adam Morgan : Drums
10,444 reviews
Arbiter
▶  Arbiter Review (2018)
level 10 피규어no5   85/100
Oct 21, 2018       Likes :  2
Hopesfall은 포스트-하드코어의 전설적인 밴드이자, 이모/스크리모/포스트 장르 역사상 최고의 작품인 The Satellite Years과 A Types 2연작을 발표했던 막강한 영향력의 거장이다. 이들은 2000년대 불어닥친 포스트-하드코어 시대의 최선방에 서서 씬을 주도했던 밴드였다. 멜랑콜리하고 중독성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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