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e Garry Sodomizing Review
Band | |
---|---|
Album | Gore Garry Sodomizing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30, 2018 |
Genres | Brutal Death Metal, Grindcore |
Labels | Independent |
Length | 27:43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December 16, 2018
러시아산 Brutalgore 밴드의 데뷔앨범으로 전혀 정보가 없는 Maxim Chernyshyov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혼자서 노래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한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을 혼자 다 소화해내었다는 것만으로 놀랐다. 알 수 있는 정보는 없지만, 만약 본작을 정말로 혼자서 만들어낸 거면 천재라고 생각한다. B급을 지향해서 만든 것도 아니고, 일반화된 Brutal Death Metal 한정으로 동 장르 밴드보다 신경을 쓴 듯한 구성력과 말도 안되는 연주력은 도대체가 설명이 되질 않는다.
Vocal 기량부터 이미 초고수급으로 웬만한 Deathcore vocal의 기량 이상으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보인다. 이러한 Vocal skill이 워낙 좋다보니 다양하게 곡 패턴과 구성을 맛깔나게 표현하는데에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고도 본다. Riff는 어찌 들어보면 무난하지만 평범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에픽함을 끌어올리면서 텐션을 더욱 증가시키며 초절정의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해주기도 한다. 가장 문제는 이 말도 안되는 Drumming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인데, Blastbeat도 괴물 같지만, 정말 설명도 안되는 Double bass drumming은 BPM이 280BPM 이상 되는 경지까지 끌어올린다. 솔직히 아무리 들어도 Drum machine이라고 생각이 날 정도는 아닌데, 이 킥 소리만 들어도 솔직히 진짜인지 의심이 갈 정도다.
여튼, 이러한 좋은 하드웨어로 뿜어내는 본작은 간만에 Brutal Death Metal로 충격을 적지 않게 받았다. 하드웨어 하나만으로 음악을 평가할 수는 없으니 음악에 대해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Groove를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구성인데도 빈틈없이 채워주는 Vocal과 Riff는 단조로울 수 있는 부분을 전혀 어색함없이 잘 풀어내면서 전개 시키는데, 단순히 절, 후렴만 반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기승전'에서부터 '기승전결'까지 풀어놓은 곡으로 자신의 작곡실력을 뽐내는 듯한 곡이 귀에 잘 박힌다. 엄청나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지만, 충분히 청자를 빨아들이는 몰입감으로 곡을 집중시킬만한 작곡력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간간히 유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한데, 대부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이 넘어가도 될 정도.
가장 추천하는 곡은 자비없는 무차별 폭격곡인 'Decomposition of Carcasses (Excursus)'와 육덕진 Groove, 비장미와 함께 에픽함의 절정으로 내딛는 곡 'The Legend of the Battle Issue with Dead Garry'를 추천한다.
Killing Track : Decomposition of Carcasses (Excursus) / The Legend of the Battle Issue with Dead Garry
Best Track : Gore Garry Sodomizing / Alcohol Intoxication / Search for Edible Remains in Garbage (Last Revival) / Final Annihilation (Conclusion)
Vocal 기량부터 이미 초고수급으로 웬만한 Deathcore vocal의 기량 이상으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보인다. 이러한 Vocal skill이 워낙 좋다보니 다양하게 곡 패턴과 구성을 맛깔나게 표현하는데에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고도 본다. Riff는 어찌 들어보면 무난하지만 평범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에픽함을 끌어올리면서 텐션을 더욱 증가시키며 초절정의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해주기도 한다. 가장 문제는 이 말도 안되는 Drumming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인데, Blastbeat도 괴물 같지만, 정말 설명도 안되는 Double bass drumming은 BPM이 280BPM 이상 되는 경지까지 끌어올린다. 솔직히 아무리 들어도 Drum machine이라고 생각이 날 정도는 아닌데, 이 킥 소리만 들어도 솔직히 진짜인지 의심이 갈 정도다.
여튼, 이러한 좋은 하드웨어로 뿜어내는 본작은 간만에 Brutal Death Metal로 충격을 적지 않게 받았다. 하드웨어 하나만으로 음악을 평가할 수는 없으니 음악에 대해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Groove를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구성인데도 빈틈없이 채워주는 Vocal과 Riff는 단조로울 수 있는 부분을 전혀 어색함없이 잘 풀어내면서 전개 시키는데, 단순히 절, 후렴만 반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기승전'에서부터 '기승전결'까지 풀어놓은 곡으로 자신의 작곡실력을 뽐내는 듯한 곡이 귀에 잘 박힌다. 엄청나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지만, 충분히 청자를 빨아들이는 몰입감으로 곡을 집중시킬만한 작곡력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간간히 유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한데, 대부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이 넘어가도 될 정도.
가장 추천하는 곡은 자비없는 무차별 폭격곡인 'Decomposition of Carcasses (Excursus)'와 육덕진 Groove, 비장미와 함께 에픽함의 절정으로 내딛는 곡 'The Legend of the Battle Issue with Dead Garry'를 추천한다.
Killing Track : Decomposition of Carcasses (Excursus) / The Legend of the Battle Issue with Dead Garry
Best Track : Gore Garry Sodomizing / Alcohol Intoxication / Search for Edible Remains in Garbage (Last Revival) / Final Annihilation (Conclusion)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Rejection of the Flesh (Prologue) | 1:46 | 80 | 1 |
2. | Gore Garry Sodomizing | 2:24 | 90 | 1 |
3. | Decomposition of Carcasses (Excursus) | 3:02 | 95 | 1 |
4. | The Legend of the Battle Issue with Dead Garry | 6:49 | 95 | 1 |
5. | Alcohol Intoxication | 3:14 | 90 | 1 |
6. | Search for Edible Remains in Garbage (Last Revival) | 4:16 | 85 | 1 |
7. | Final Annihilation (Conclusion) | 6:12 | 90 | 1 |
Line-up (members)
- Maxim Chernyshyov : Unknown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tension of the Wish Review (2001) | 80 | 2 hours ago | 0 | ||||
Afterglow Review (2016) | 70 | 3 hours ago | 0 | ||||
Firehouse 3 Review (1995) | 80 | 3 hours ago | 0 | ||||
Wants You! Review (1986) | 50 | 3 hours ago | 0 | ||||
Once Bitten Review (1987) | 80 | 3 hours ago | 0 | ||||
The Call Review (2005) | 70 | 6 hours ago | 0 | ||||
85 | 7 hours ago | 0 | |||||
Icon Review (1993) | 100 | 1 day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1 day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1 day ago | 1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1 day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 day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1 day ago | 1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 day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2 days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2 days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3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3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4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5 days ago | 1 |
▶ Gore Garry Sodomizing Review (2018)
휘루 90/100
Dec 16, 2018 Likes : 3
러시아산 Brutalgore 밴드의 데뷔앨범으로 전혀 정보가 없는 Maxim Chernyshyov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혼자서 노래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한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을 혼자 다 소화해내었다는 것만으로 놀랐다. 알 수 있는 정보는 없지만, 만약 본작을 정말로 혼자서 만들어낸 거면 천재라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