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of the Banshee Review
Band | |
---|---|
Album | Rise of the Banshe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2014 |
Genres | Black Metal, Thrash Metal |
Labels | Headless Horseman |
Length | 39:54 |
Ranked | #104 for 2014 , #3,470 all-time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4 (1 review)
Votes : 4 (1 review)
December 26, 2018
이 환상적인 자켓을 자랑하는 밴드 Bulletbelt는 2009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결성한 블랙/스래쉬 메탈 밴드이다.
전체적으로 '올드스쿨'보다는 매우 세련되고 현대적인 (스래쉬에 '현대적'이 가당키냐 하냐만은 적어도 80년대 초중반까지는 가지 않는다.)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꽤나 굉장한 실력을 가진 리드 기타리스트 Ross 'Rots' Mallon의 영향력이 뚜렷이 드러나는 기타 중심의 전형적인 스래쉬 메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2014년도에 나온 이들의 2집 Rise Of The Banshee는 슬피 울며 그 울음을 들은 자(혹은 그 자의 가족)는 반드시 죽인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아일랜드의 유령을 타이틀로, 또한 재킷으로 이용하고 있다. (다만 노파인 반시가 말을 타는 것은 들어본 일이 없다만...)
이들의 2집은 그 자켓 디자인 이상으로 화려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현란한 해머링과 시원시원한 속도감,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1번곡이 포문을 열면 능수능란하게 오르내리는 트레몰로 리프가 인상적인 2번 곡이 이어진다. 이후 이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3번 곡은 질주감 가득한 리프속에 마법처럼 뿌려지는 화려한 스윕피킹이 인상적이다.
달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것을 보여주듯 능글맞을 정도로 능숙한 템포 조절이 인상적인 4번곡과 미니멀한 리프와 업템포의 흥겨움 속에 원초적 거칠음이 초기 스래쉬의 맛을 잘 느끼게 해주는 5번곡, 신비함 가득한 멜로디라인과 청량감있는 리프가 매력적인 6번곡도 듣는 이의 귀를 황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긴장감있는 몰입감과 불길하고 도발적인 기타웍, 트윈보컬이 인상적인 7번과 대미를 장식하는 8번곡까지, 모든 순간순간이 자켓의 사악한 말이 달리는 것 처럼 몰아붙이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곧추세운다.
특히 기타만큼이나 각 곡들에 사악함을 더 해주는 여성 보컬인 Jolene Tempest의 표독하고 사악한 외침은 여느 남성들보다 이 멋진 음악에 완성도를 더 해주는 완벽한 화룡점정. (이 후에 탈퇴를 해서 다시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블랙/스래쉬에 있어서 너무 올드스쿨하고 미니멀한 원초적 사악함만 쫓기에 지쳤다면 이들의 앨범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그 어떤 표현도 필요없이 정확히 당신의 귀를 '명중'시킬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올드스쿨'보다는 매우 세련되고 현대적인 (스래쉬에 '현대적'이 가당키냐 하냐만은 적어도 80년대 초중반까지는 가지 않는다.)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꽤나 굉장한 실력을 가진 리드 기타리스트 Ross 'Rots' Mallon의 영향력이 뚜렷이 드러나는 기타 중심의 전형적인 스래쉬 메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2014년도에 나온 이들의 2집 Rise Of The Banshee는 슬피 울며 그 울음을 들은 자(혹은 그 자의 가족)는 반드시 죽인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아일랜드의 유령을 타이틀로, 또한 재킷으로 이용하고 있다. (다만 노파인 반시가 말을 타는 것은 들어본 일이 없다만...)
이들의 2집은 그 자켓 디자인 이상으로 화려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현란한 해머링과 시원시원한 속도감,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1번곡이 포문을 열면 능수능란하게 오르내리는 트레몰로 리프가 인상적인 2번 곡이 이어진다. 이후 이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3번 곡은 질주감 가득한 리프속에 마법처럼 뿌려지는 화려한 스윕피킹이 인상적이다.
달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것을 보여주듯 능글맞을 정도로 능숙한 템포 조절이 인상적인 4번곡과 미니멀한 리프와 업템포의 흥겨움 속에 원초적 거칠음이 초기 스래쉬의 맛을 잘 느끼게 해주는 5번곡, 신비함 가득한 멜로디라인과 청량감있는 리프가 매력적인 6번곡도 듣는 이의 귀를 황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긴장감있는 몰입감과 불길하고 도발적인 기타웍, 트윈보컬이 인상적인 7번과 대미를 장식하는 8번곡까지, 모든 순간순간이 자켓의 사악한 말이 달리는 것 처럼 몰아붙이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곧추세운다.
특히 기타만큼이나 각 곡들에 사악함을 더 해주는 여성 보컬인 Jolene Tempest의 표독하고 사악한 외침은 여느 남성들보다 이 멋진 음악에 완성도를 더 해주는 완벽한 화룡점정. (이 후에 탈퇴를 해서 다시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블랙/스래쉬에 있어서 너무 올드스쿨하고 미니멀한 원초적 사악함만 쫓기에 지쳤다면 이들의 앨범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그 어떤 표현도 필요없이 정확히 당신의 귀를 '명중'시킬 것이란 생각이 든다.
6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Death Tinted Red | 7:27 | - | 0 |
2. | Murderer's Collar | 4:42 | - | 0 |
3. | Sniper | 3:19 | - | 0 |
4. | Minnie Dean | 4:34 | - | 0 |
5. | Deathgasm | 4:19 | - | 0 |
6. | Tarawera (Burnt Spear) | 3:32 | - | 0 |
7. | Numbered Tomb | 5:42 | - | 0 |
8. | Black Banshee | 6:19 | - | 0 |
Line-up (members)
- Steve "Cleaver" Francis : Drums
- Ross "Rots" Mallon : Lead Guitars
- Tim Mekalick : Bass
- Ryan O'Leary : Guitars
- Jolene Tempest : Vocal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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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e of the Banshee Review (2014)
똘복이 95/100
Dec 26, 2018 Likes : 6
이 환상적인 자켓을 자랑하는 밴드 Bulletbelt는 2009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결성한 블랙/스래쉬 메탈 밴드이다.
전체적으로 '올드스쿨'보다는 매우 세련되고 현대적인 (스래쉬에 '현대적'이 가당키냐 하냐만은 적어도 80년대 초중반까지는 가지 않는다.)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꽤나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