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OF GENERATION Review
Band | |
---|---|
Album | CHANGE OF GENERAT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19, 2018 |
Genres | Power Metal |
Length | 56:55 |
Ranked | #44 for 2018 , #2,213 all-time |
Album rating : 92.5 / 100
Votes : 4 (2 reviews)
Votes : 4 (2 reviews)
February 19, 2019
(수정) 동방 어레인지 밴드로 10년을 전전하던 unlucky morpheus의 대망의 첫 오리지널 정규앨범이다. 이 밴드의 경우 기타리스트 시렌과 보컬 후키가 10년 전에 결성한 이후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 곡들로 계속 앨범을 내고 멤버도 시렌과 후키 이외에는 딱히 고정적인 멤버가 없다가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된지는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리지널 곡들로 낸 앨범이 없지는 않았지만 거의 EP나 싱글앨범 형식이고 그나마도 동방 어레인지를 한참 하다가 조금씩 오리지널이 나오게 되다보니 도중부터이긴 해도 동방 어레인지를 할 때부터 이 밴드를 지켜봐오던 팬으로서는 정말 감회가 새로운 앨범이다.
밴드 특성상 메탈음악 팬들에게는 여러모로 평이 갈릴 수도 있을 듯 하다. 애초에 시작부터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에 대부분의 작사를 담당하는 보컬 후키의 경우 극성 죠죠러에 일본 서브컬쳐의 열혈팬이다. 일본 파워메탈에서 보이는 제이팝 풍의 멜로디를 싫어한다면 아마 이 밴드를 좋아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후키가 있던 다른 밴드 라이트 브링어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파워메탈이라는 장르가 아무래도 크게 참신함을 기대할 수 없는 장르라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런 장르 자체의 단점을 전체적으로 준수한 곡들로 채워서 메꾼 듯한 느낌이다. 멤버들 개개인의 연주도 준수하고 후키의 보컬은 정말 시원시원하다. 라이트 브링어 1집에서 듣던 소녀같던 목소리와 비교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담당하는 질의 합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덕분에 이들이 추구하던 고딕풍의 멜로디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전에 동방 어레인지 시절의 앨범에 같이 실린 적이 있던 虚妄の恋人와 change of generation을 이전 버전과 새 버전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질의 존재감이 확연히 느껴진다.
작사를 담당하는 보컬 후키와 작곡을 담당하는 기타리스트 시렌의 조합은 다른 밴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이 느껴진다. 만약 후키가 없었다면 다소 유치하고 중2병스럽더라도 진솔하고 애절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의 곡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고 시렌이 없었다면 cadaver과 revadac처럼 트랙을 거꾸로 돌려 새로운 곡을 만들어낸다는 발상이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
사실상 첫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동방 어레인지에서 벗어나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듯 한데 점점 더 발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밴드 특성상 메탈음악 팬들에게는 여러모로 평이 갈릴 수도 있을 듯 하다. 애초에 시작부터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에 대부분의 작사를 담당하는 보컬 후키의 경우 극성 죠죠러에 일본 서브컬쳐의 열혈팬이다. 일본 파워메탈에서 보이는 제이팝 풍의 멜로디를 싫어한다면 아마 이 밴드를 좋아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후키가 있던 다른 밴드 라이트 브링어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파워메탈이라는 장르가 아무래도 크게 참신함을 기대할 수 없는 장르라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런 장르 자체의 단점을 전체적으로 준수한 곡들로 채워서 메꾼 듯한 느낌이다. 멤버들 개개인의 연주도 준수하고 후키의 보컬은 정말 시원시원하다. 라이트 브링어 1집에서 듣던 소녀같던 목소리와 비교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담당하는 질의 합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덕분에 이들이 추구하던 고딕풍의 멜로디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전에 동방 어레인지 시절의 앨범에 같이 실린 적이 있던 虚妄の恋人와 change of generation을 이전 버전과 새 버전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질의 존재감이 확연히 느껴진다.
작사를 담당하는 보컬 후키와 작곡을 담당하는 기타리스트 시렌의 조합은 다른 밴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이 느껴진다. 만약 후키가 없었다면 다소 유치하고 중2병스럽더라도 진솔하고 애절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의 곡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고 시렌이 없었다면 cadaver과 revadac처럼 트랙을 거꾸로 돌려 새로운 곡을 만들어낸다는 발상이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
사실상 첫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동방 어레인지에서 벗어나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듯 한데 점점 더 발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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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Cambio Di Generazione | 2:08 | 85 | 1 | |
2. | Knight Of Sword | 5:08 | 95 | 2 | Music Video |
3. | Cadaver | 4:15 | 95 | 2 | Music Video |
4. | Revadac | 4:16 | 92.5 | 2 | |
5. | Kizasi | 3:21 | 82.5 | 2 | |
6. | 虚妄の恋人 (2018 Ver.) | 4:28 | 88.3 | 3 | |
7. | 鎮昏歌 | 5:04 | 90 | 2 | |
8. | Spartan Army | 4:34 | 88.3 | 3 | |
9. | Wings (2018 Ver.) | 3:59 | 85 | 2 | |
10. | Black Pentagram | 4:40 | 96.7 | 3 | Music Video |
11. | Change Of Generation (2018 Ver.) | 5:10 | 95 | 3 | |
12. | 囚われの僕ら (Unlucky Morpheus Ver.) | 4:31 | 80 | 1 | |
13. | 願いの箱舟 (Unlucky Morpheus Ver.) | 5:28 | 80 | 1 |
10,44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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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4, 2018 Likes : 2
동방프로젝트 어레인지 밴드 "Unlucky Morpheus" 의 데뷔 EP입니다. 일본 마니아들 사이에선 동방 프로젝트라는 게임의 음악을 편곡해 동인 시장에 출품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 "Unlucky Morpheus" 도 그런 밴드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인디밴드' 와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