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gar Display of Power Review
Band | |
---|---|
Album | Vulgar Display of Pow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25, 1992 |
Genres | Groove Metal |
Labels | Atco Records |
Length | 52:54 |
Ranked | #5 for 1992 , #115 all-time |
Album rating : 90.4 / 100
Votes : 90 (5 reviews)
Votes : 90 (5 reviews)
March 2, 2019
Fake Gangsta와 Studio Gangsta. 이 두 단어는 힙합에서 실제 갱스터로서 활동을 했거나 활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갱스터인 척 행동하며 가사를 씀으로써 90년대~00년대 갱스터 힙합 붐에 편승했던 래퍼들을 욕하는 표현이다.
Vulgar Display of Power부터의 판테라를 지칭할 만한 단어로 Fake Gangsta, Studio Gangsta (엄밀히 말하자면 Gangsta보단 Thug가 더 어울리겠지만...)만큼 잘 어울리는 것이 또 있을까?
당시 흔하디 흔한 글램메탈을 하던 Texas의 어느 듣보잡 밴드(기껏해야 동네에서나 알아주던 로컬밴드)였던 그들이 갑자기 F@ggot스러운 화장과 코스튬을 버리고, 오버스러울 정도로 육중한 사운드의 기타 리프를 바탕으로 롭 헬퍼드의 카피켓이나 다름없을정도 똑같이 고음만 싸내지르던 보컬은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내가며 신경질 내는 목소리로 "Respect, Walk, What Did You SAY?" 같은 가오가 살아숨쉬는 가사를 내뱉으며 Glam F@ggot에서 텍사스 최고의 Thug로 신분 세탁해 버렸다.
누군가는 이 앨범을 "Nu" Metal과 메탈코어의 뿌리라는 이유로 돌팔매질을 한다. 또, 누군가는 이 앨범이 그런지 락의 공습속에서 메탈 씬을 지켜낸 메탈의 수호자라며 옹호하곤 한다.
나는 이 두 의견에 모두 반대한다. 모던 헤비니스의 과도한 그루브에 대한 집착에대해선 나 또한 긍정적인 포지션이진 않지만 그것만이 이 앨범을 욕할 부분이 아니며, 진정으로 욕을 먹을 부분은 위에서 말한 "FAKE"이다.
갱스터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2Pac이 갱스터가 아니였다고 욕하지않는다. 2Pac은 미국 동,서부 힙합 전쟁의 중심에 서있었던 인물로 인종차별주의자인 백인 경찰에게 총을 쐈고, 동부 힙합의 중심지 뉴욕에서 다섯 발의 총알을 맞고도 살아남아 동,서부 디스전을 일으키고, 훗날 암살 당하는 등 그의 삶은 갱스터 힙합 리스너들이 숭배하는 Thug Life 그 자체였다. 그의 음악은 그의 삶과 마찬가지로 Gangsta와 Thug에 관한 내용이 태반이었으며 그 누구도 그의 음악이 허세나 허구라고 돌맹이 던지지않는다. Attitude 자체에 진실성이 묻어나오니 말이다.
그러나 판테라는 아니다. 그런지 씬에 무너져가는 글렘메탈 씬의 현실을 빨리 파악하고 당시 데모 테잎을 냈던 최초의 그루브 메탈 밴드인 Exhorder의 리프와 기타 톤, 보컬톤 등을 모조리 카피하며 메인스트림 장르로 성장한 갱스터 힙합의 테마를 어설프게 베껴내 만든것이 Cowboys From Hell과 Vulgar Display of Power이다.
진정성없는 음악은 결코 위대하지 않다.
"If you are a false, Don't Entry!"은 "False" Metal을 증오하는 "그들"의 신조지만, Pantera나 Limp Bizkit같은 "FAKE" Metal을 증오하는 내겐 "If you are a FAKE, Don't Entry!"가 나의 신조이다.
(물롤 난 마초이즘을 배척하므로 갱스터 힙합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진정성없는 음악은 갱스터 힙합의 저급함을 능가한다.)
Vulgar Display of Power부터의 판테라를 지칭할 만한 단어로 Fake Gangsta, Studio Gangsta (엄밀히 말하자면 Gangsta보단 Thug가 더 어울리겠지만...)만큼 잘 어울리는 것이 또 있을까?
당시 흔하디 흔한 글램메탈을 하던 Texas의 어느 듣보잡 밴드(기껏해야 동네에서나 알아주던 로컬밴드)였던 그들이 갑자기 F@ggot스러운 화장과 코스튬을 버리고, 오버스러울 정도로 육중한 사운드의 기타 리프를 바탕으로 롭 헬퍼드의 카피켓이나 다름없을정도 똑같이 고음만 싸내지르던 보컬은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내가며 신경질 내는 목소리로 "Respect, Walk, What Did You SAY?" 같은 가오가 살아숨쉬는 가사를 내뱉으며 Glam F@ggot에서 텍사스 최고의 Thug로 신분 세탁해 버렸다.
누군가는 이 앨범을 "Nu" Metal과 메탈코어의 뿌리라는 이유로 돌팔매질을 한다. 또, 누군가는 이 앨범이 그런지 락의 공습속에서 메탈 씬을 지켜낸 메탈의 수호자라며 옹호하곤 한다.
나는 이 두 의견에 모두 반대한다. 모던 헤비니스의 과도한 그루브에 대한 집착에대해선 나 또한 긍정적인 포지션이진 않지만 그것만이 이 앨범을 욕할 부분이 아니며, 진정으로 욕을 먹을 부분은 위에서 말한 "FAKE"이다.
갱스터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2Pac이 갱스터가 아니였다고 욕하지않는다. 2Pac은 미국 동,서부 힙합 전쟁의 중심에 서있었던 인물로 인종차별주의자인 백인 경찰에게 총을 쐈고, 동부 힙합의 중심지 뉴욕에서 다섯 발의 총알을 맞고도 살아남아 동,서부 디스전을 일으키고, 훗날 암살 당하는 등 그의 삶은 갱스터 힙합 리스너들이 숭배하는 Thug Life 그 자체였다. 그의 음악은 그의 삶과 마찬가지로 Gangsta와 Thug에 관한 내용이 태반이었으며 그 누구도 그의 음악이 허세나 허구라고 돌맹이 던지지않는다. Attitude 자체에 진실성이 묻어나오니 말이다.
그러나 판테라는 아니다. 그런지 씬에 무너져가는 글렘메탈 씬의 현실을 빨리 파악하고 당시 데모 테잎을 냈던 최초의 그루브 메탈 밴드인 Exhorder의 리프와 기타 톤, 보컬톤 등을 모조리 카피하며 메인스트림 장르로 성장한 갱스터 힙합의 테마를 어설프게 베껴내 만든것이 Cowboys From Hell과 Vulgar Display of Power이다.
진정성없는 음악은 결코 위대하지 않다.
"If you are a false, Don't Entry!"은 "False" Metal을 증오하는 "그들"의 신조지만, Pantera나 Limp Bizkit같은 "FAKE" Metal을 증오하는 내겐 "If you are a FAKE, Don't Entry!"가 나의 신조이다.
(물롤 난 마초이즘을 배척하므로 갱스터 힙합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진정성없는 음악은 갱스터 힙합의 저급함을 능가한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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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Mouth for War | 3:57 | 94.1 | 35 | Audio Music Video |
2. | A New Level | 3:57 | 89.2 | 29 | Audio |
3. | Walk | 5:14 | 95 | 38 | Audio Lyric Video Music Video |
4. | Fucking Hostile | 2:48 | 95.7 | 34 | Audio |
5. | This Love | 6:32 | 95.2 | 38 | Audio Music Video |
6. | Rise | 4:36 | 88.9 | 26 | Audio |
7. | No Good (Attack the Radical) | 4:49 | 83.1 | 22 | |
8. | Live in a Hole | 5:00 | 82.2 | 22 | |
9. | Regular People (Conceit) | 5:27 | 83.3 | 22 | |
10. | By Demons Be Driven | 4:40 | 82.8 | 24 | |
11. | Hollow | 5:48 | 90 | 28 | Audio |
Line-up (members)
- Phil Anselmo : Vocals, Songwriting
- Dimebag Darrell : Guitars, Backing Vocals, Songwriting
- Rex Brown : Bass, Backing Vocals, Songwriting
- Vinnie Paul : Drums, Songwriting
10,43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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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iunking 100/100
Feb 15, 2021 Likes : 4
이들의 메이저 데뷔앨범으로 지금은 약물, 알콜과 흡연으로 목이 맛가기 전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던 안젤모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또 날카롭고 헤비한 기타(트윈기타 부럽지 않다), 완벽한 리듬맨과 테리 데이트의 프로듀싱. 91년 고1때 백판으로 듣고 받은 충격은 아직도 생생... Read More
goremonkey 90/100
Oct 31, 2021 Likes : 3
가장 메탈답게 즐기게 되는 앨범. 껄렁이며 때려대는 그루브에 머리를 흔들며 열광하는 모습이 절로 연상되고, 원조 마초 보컬과 육중한 기타톤은 더욱 단단하고 강한 사운드를 만들며, 열광하는 청자를 더욱 미쳐돌도록 만든다. 이런 와중에 투여되는 Fucking Hostile, Rise같은 시원시원한 트... Read More
SilentScream213 80/100
Sep 28, 2021 Likes : 2
The legendary Vulgar Display of Power. The TRUE original tough guy metal album, and the bottom line set for all of Groove Metal. Does it live up to the hype? Well, yes and no.
Vulgar Display of Power is actually one of the first metal albums I’d heard, thanks directly to three of its songs inspiring music in Doom. Back then, Phil’s harsh vocals bulging with testosterone ... Read More
Official Live: 101 Proof Review (1997) [Live]
이준기 90/100
Oct 26, 2013 Likes : 2
카리스마있고 거칠고 난폭한 헤비메탈의 선두주자 판테라의 라이브 앨범으로 다임백 데럴의 죽음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라이브 앨범이 되고 말았다. Cowboys From Hell부터 The Great Southern Trendkill앨범까지 골고루 선곡되어 베스트 음반격으로도 봐주면 되겠다. 라이브 음질은 약간 기름진 맛이 ... Read More
SilentScream213 85/100
Feb 13, 2021 Likes : 1
Another one of the biggest shocks of the 90’s. Sleaze metal losers Pantera decide to reinvent themselves as some sort of cowboy metal saviors, become about 3 times as heavy and start cranking out sludgy mid-tempo riffs as if they’d been doing it all along. The drumming, despite being the same guy as always, takes on a much different flavor here, making way more use of doubl...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