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Chaos to Eternity Review
Band | |
---|---|
Album | From Chaos to Eternit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17, 2011 |
Genres | Power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57:35 |
Ranked | #8 for 2011 , #370 all-time |
Album rating : 89.3 / 100
Votes : 49 (4 reviews)
Votes : 49 (4 reviews)
June 30, 2019
엘가로드 연대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는 것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중간에 활동 중지 기간 등 슬럼프가 있었음에도 돌아와서는 단 1년 만에 3장의 챕터를 훌륭한 작품들에 녹여냈으며, 이 앨범도 이전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으로 존재감을 표출합니다.
사운드의 전반적인 궤도는 지난 The Frozen Tears of Angels와 유사합니다. 밴드 연주를 전방으로 내세우고, 오케스트레이션은 후방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작에서 보여줬던 프로그레시브한 연주는 이번 작품에서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엘가로드 연대기 1부 작품들의 스케일이 점차 커지는 구성을 보였다면, 2부 작품들은 오히려 반대의 흐름을 보이는데, 그러면서 이들의 연주력은 더욱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좋은 점.
오케스트레이션 대신 시작부터 튀어나오는 기타가 인상적인 인트로, 이어서 상당히 인상적인 리프를 보여주는 타이틀 트랙, 베토벤 소나타에서 선율을 따왔으며 이탈리아어로 된 최초의 달리는 곡 Tempesta di Fuoco, 사막의 황량하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몽환적으로 구사한 Ghosts of Forgotten World, 스크리밍 창법과 프로그레시브한 연주로 공격성을 보여주는 Aeons of Raging Darkness, 인트로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사로잡는 I Belong to the Stars, 기교적인 도전을 이뤄낸 Tornado까지, 각 곡들의 개성이 넘칩니다.
마지막 곡 Heroes of the Waterfalls' Kingdom은 장장 19분 40초를 5부로 나누어 민속적 분위기의 1부, 자유연합과 블랙 오더의 충돌을 비장하게 그려낸 2부, 그 틈을 타 하-쿠운으로 달려가 일식 직전 타노를 부활시키려 분주한 백룡의 기사단을 긴장감 있는 기타 아르페지오로 묘사하는 3부, 일식과 함께 부활하는 네크론의 일곱 악마와 맞서는 기사단원들과 타노의 최후의 전투와 그 결과를 그려낸 4부, 그리고 마지막 어둠의 비밀이 밝혀지며 신성하고 희망적인 결말로 나아가는 5부까지. 처음 들으면 진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이 넘칩니다.
아무래도 한번에 와닿는 트랙들이 없어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은 앨범입니다만, 상술했듯 엘가로드 연대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만으로도 고평가할만 하며, 연주는 전혀 흠 잡을 데가 없는 앨범입니다. 이 앨범의 진짜 진가는 아무래도 이들이 노래한 다크 시크릿 사가와 현실의 알레고리가 좀 더 규명이 될 때 평가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운드의 전반적인 궤도는 지난 The Frozen Tears of Angels와 유사합니다. 밴드 연주를 전방으로 내세우고, 오케스트레이션은 후방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작에서 보여줬던 프로그레시브한 연주는 이번 작품에서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엘가로드 연대기 1부 작품들의 스케일이 점차 커지는 구성을 보였다면, 2부 작품들은 오히려 반대의 흐름을 보이는데, 그러면서 이들의 연주력은 더욱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좋은 점.
오케스트레이션 대신 시작부터 튀어나오는 기타가 인상적인 인트로, 이어서 상당히 인상적인 리프를 보여주는 타이틀 트랙, 베토벤 소나타에서 선율을 따왔으며 이탈리아어로 된 최초의 달리는 곡 Tempesta di Fuoco, 사막의 황량하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몽환적으로 구사한 Ghosts of Forgotten World, 스크리밍 창법과 프로그레시브한 연주로 공격성을 보여주는 Aeons of Raging Darkness, 인트로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사로잡는 I Belong to the Stars, 기교적인 도전을 이뤄낸 Tornado까지, 각 곡들의 개성이 넘칩니다.
마지막 곡 Heroes of the Waterfalls' Kingdom은 장장 19분 40초를 5부로 나누어 민속적 분위기의 1부, 자유연합과 블랙 오더의 충돌을 비장하게 그려낸 2부, 그 틈을 타 하-쿠운으로 달려가 일식 직전 타노를 부활시키려 분주한 백룡의 기사단을 긴장감 있는 기타 아르페지오로 묘사하는 3부, 일식과 함께 부활하는 네크론의 일곱 악마와 맞서는 기사단원들과 타노의 최후의 전투와 그 결과를 그려낸 4부, 그리고 마지막 어둠의 비밀이 밝혀지며 신성하고 희망적인 결말로 나아가는 5부까지. 처음 들으면 진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이 넘칩니다.
아무래도 한번에 와닿는 트랙들이 없어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은 앨범입니다만, 상술했듯 엘가로드 연대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만으로도 고평가할만 하며, 연주는 전혀 흠 잡을 데가 없는 앨범입니다. 이 앨범의 진짜 진가는 아무래도 이들이 노래한 다크 시크릿 사가와 현실의 알레고리가 좀 더 규명이 될 때 평가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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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d Infinitum | 1:30 | 83.3 | 9 | |
2. | From Chaos to Eternity | 5:45 | 94.1 | 13 | Audio |
3. | Tempesta Di Fuoco | 4:48 | 86.7 | 9 | |
4. | Ghosts of Forgotten Worlds | 5:35 | 86.3 | 8 | |
5. | Anima Perduta | 4:46 | 78.8 | 8 | |
6. | Aeons of Raging Darkness | 5:46 | 86.9 | 8 | |
7. | I Belong to the Stars | 4:55 | 93.9 | 9 | Audio |
8. | Tornado | 4:57 | 90 | 11 | Audio |
9. | Heroes of the Waterfalls' Kingdom | 19:32 | 94 | 12 | Audio |
Line-up (members)
- Fabio Lione : Vocals
- Luca Turilli : Guitars
- Tom Hess : Rhythm Guitars
- Patrice Guers : Bass
- Alex Holzwarth : Drums
- Alex Staropoli : Keyboards
10,43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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