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dentum Review
July 10, 2019
※순수 주관적 감상평※
사람들이 NSBM이라면 진저리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네 피는 오수요 내 피는 성수다 총통만세 이 세 줄로 요약될 개소리를 나치 정당집회에서도 만장일치로 밴드해산 명령 내릴 열등한 리프 깔아놓고 근본잃은 보컬로 지겹도록 빼액거리는 NS 허세충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민족과 인종이라는 개념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이런 NS 밴드들은 어떤 논리도 통하지 않으므로 관심을 꺼버리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한다. 꼴보기 싫어도 이런 밴드들은 자신들만의 유대와 소속감 속에서 앞으로도 계속 생성될 것이다.
민족주의 예술이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 및 예시는 Edvard Grieg, Harald Foss, 그리고 메탈음악에서는 Windir처럼 자신 고유 문화유산의 특징이나 아름다운 면을 나름대로 재구성하여 각자의 예술적 도구와 틀로써 구현하는 것이지, 이 진절머리 나는 NS 밴드들처럼 규정된 적의의 대상들을 짓밟음으로써 정신승리나 해재끼고 우리 인종,민족의 우월성을 알아달라 떼쓰는 게 아니다. 즉 진정한 애국, 애민, 민족주의 지향의 예술작품에는 자국민과 그 다수를 이루는 인종 뿐 아니라 타문화권 사람들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메탈에 대입시켜 보면 일부 바이킹블랙, 바이킹포크 등 장르에서는 이러한 의무를 충분히 다한 밴드들이 많았지만 NSBM 밴드들은 일차적으로 그 얄팍한 사상적 한계 때문에, 부가적으로는 음악 자체도 그들이 주장하는 민족적 '우월성'과는 달리 상당히 열등했다는 낙차의 간극이 존재했기에 애초 이러한 논의에서 입밖에 낼 가치도 없이 열외가 되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Wolfnacht의 원맨 Athalwolf의 특이한 면모는, 기존의 여타 NSBM 밴드들과는 달리, 그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주장을 내세우기 전에 나치 이론의 기저를 이루는 개념이자 인간본능의 그늘진 일면으로서 역사적으로 항상 존재해왔던 '우월성'이란 개념을 음악으로 신빙성 있게 표현해놨다는 점이다. 그의 1집인 이 앨범에는 1930년대 말-1940년대 초 나치즘이 그 우생학적 우월감과 악마적 열성 및 극단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 나치스의 모습과 그들의 사상이 음악으로 기막히게 표현되어져 있다.
오만과 분노에 차 있는 기타, 전투에서의 사기를 북돋우는 드럼, 언제든 군수물자를 공급하고 무기를 재장전 시키려 대기 타는 화력 베이스, 그리고 나치 귀신이 들린 기괴한 신스는 마치 철십자의 4방처럼 대등하게 모두 완벽하다. 이 위에 나치 말빨담당 괴벨스를 연상케하는 지능적으로 악랄한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를 나치집권기로 시간여행 보내는 것이다.
전곡 다 좋지만 1,2,4,6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모든 곡에서 우월감에 쩌들어 도취된 기타 리프와 멜로디를 느껴볼 수 있다. 키보드의 센스있는 사용은 4,6에서 돋보이는데 독일 제3제국의 존엄을 표현한듯한 키보드는 4번트랙, 크비슬링 말년마냥 미쳐버린 키보드는 6번트랙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NSBM 밴드가 이 정도로 음악을 잘 만들었다면 조용히 팬층이 양성되고 외면할 사람은 조용히 외면, 지금의 오명도 없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구린 NS 밴드들은 NS 사상을 노이즈마케팅하는 선전꾼 선동꾼은 될 수 있을지언정 음악가라 할 수는 없다. 그러한 여타 NSBM 밴드들이 나치 군기를 들고 천편일률적으로 기계적 행군을 하는 전체주의 속의 수동인자라면 Wolfnacht는 연단 위에 올라서 있는 지성인에 비유될 수 있다.
고립 도태 철폐되어야 하는 장르이지 굳이 모범이 필요한 장르가 아니라고 주장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사회정의적, 효용론적 관점이 아닌 절대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그런 의미에서 Wolfnacht 1집은 이 컨셉적 장르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우월성의 실존이 나치즘의 본질에 우선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듯한 the ultimate in eugenic art이자 다른 NSBM 밴드들과는 다른 의미로 골때리는 NSBM
사람들이 NSBM이라면 진저리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네 피는 오수요 내 피는 성수다 총통만세 이 세 줄로 요약될 개소리를 나치 정당집회에서도 만장일치로 밴드해산 명령 내릴 열등한 리프 깔아놓고 근본잃은 보컬로 지겹도록 빼액거리는 NS 허세충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민족과 인종이라는 개념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이런 NS 밴드들은 어떤 논리도 통하지 않으므로 관심을 꺼버리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한다. 꼴보기 싫어도 이런 밴드들은 자신들만의 유대와 소속감 속에서 앞으로도 계속 생성될 것이다.
민족주의 예술이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 및 예시는 Edvard Grieg, Harald Foss, 그리고 메탈음악에서는 Windir처럼 자신 고유 문화유산의 특징이나 아름다운 면을 나름대로 재구성하여 각자의 예술적 도구와 틀로써 구현하는 것이지, 이 진절머리 나는 NS 밴드들처럼 규정된 적의의 대상들을 짓밟음으로써 정신승리나 해재끼고 우리 인종,민족의 우월성을 알아달라 떼쓰는 게 아니다. 즉 진정한 애국, 애민, 민족주의 지향의 예술작품에는 자국민과 그 다수를 이루는 인종 뿐 아니라 타문화권 사람들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메탈에 대입시켜 보면 일부 바이킹블랙, 바이킹포크 등 장르에서는 이러한 의무를 충분히 다한 밴드들이 많았지만 NSBM 밴드들은 일차적으로 그 얄팍한 사상적 한계 때문에, 부가적으로는 음악 자체도 그들이 주장하는 민족적 '우월성'과는 달리 상당히 열등했다는 낙차의 간극이 존재했기에 애초 이러한 논의에서 입밖에 낼 가치도 없이 열외가 되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Wolfnacht의 원맨 Athalwolf의 특이한 면모는, 기존의 여타 NSBM 밴드들과는 달리, 그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주장을 내세우기 전에 나치 이론의 기저를 이루는 개념이자 인간본능의 그늘진 일면으로서 역사적으로 항상 존재해왔던 '우월성'이란 개념을 음악으로 신빙성 있게 표현해놨다는 점이다. 그의 1집인 이 앨범에는 1930년대 말-1940년대 초 나치즘이 그 우생학적 우월감과 악마적 열성 및 극단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 나치스의 모습과 그들의 사상이 음악으로 기막히게 표현되어져 있다.
오만과 분노에 차 있는 기타, 전투에서의 사기를 북돋우는 드럼, 언제든 군수물자를 공급하고 무기를 재장전 시키려 대기 타는 화력 베이스, 그리고 나치 귀신이 들린 기괴한 신스는 마치 철십자의 4방처럼 대등하게 모두 완벽하다. 이 위에 나치 말빨담당 괴벨스를 연상케하는 지능적으로 악랄한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를 나치집권기로 시간여행 보내는 것이다.
전곡 다 좋지만 1,2,4,6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모든 곡에서 우월감에 쩌들어 도취된 기타 리프와 멜로디를 느껴볼 수 있다. 키보드의 센스있는 사용은 4,6에서 돋보이는데 독일 제3제국의 존엄을 표현한듯한 키보드는 4번트랙, 크비슬링 말년마냥 미쳐버린 키보드는 6번트랙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NSBM 밴드가 이 정도로 음악을 잘 만들었다면 조용히 팬층이 양성되고 외면할 사람은 조용히 외면, 지금의 오명도 없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구린 NS 밴드들은 NS 사상을 노이즈마케팅하는 선전꾼 선동꾼은 될 수 있을지언정 음악가라 할 수는 없다. 그러한 여타 NSBM 밴드들이 나치 군기를 들고 천편일률적으로 기계적 행군을 하는 전체주의 속의 수동인자라면 Wolfnacht는 연단 위에 올라서 있는 지성인에 비유될 수 있다.
고립 도태 철폐되어야 하는 장르이지 굳이 모범이 필요한 장르가 아니라고 주장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사회정의적, 효용론적 관점이 아닌 절대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그런 의미에서 Wolfnacht 1집은 이 컨셉적 장르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우월성의 실존이 나치즘의 본질에 우선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듯한 the ultimate in eugenic art이자 다른 NSBM 밴드들과는 다른 의미로 골때리는 NSBM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Heidentum | 4:02 | - | 0 |
2. | Eisenwölfe | 6:20 | - | 0 |
3. | Wotans Auge | 3:37 | - | 0 |
4. | Licht des Sieges | 7:23 | - | 0 |
5. | Der Ritt durch das Land des Eis' und Nebels | 5:53 | - | 0 |
6. | Ein dämonischer Winter verhüllt den Schattenturm... | 9:00 | - | 0 |
10,439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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