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Spell Review
Band | |
---|---|
Album | First Spell |
Type | EP |
Released | 1994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Head Not Found |
Length | 26:10 |
Ranked | #72 for 1994 , #3,936 all-time |
Album rating : 84.9 / 100
Votes : 10 (2 reviews)
Votes : 10 (2 reviews)
July 24, 2019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할까,
이 1994년에 나온 EP 'First spell'은 1994년 당시 그 특정국가에서 나온 모든 블랙메탈 앨범들 중에서 가장 '망작'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정말이지 100%라고 말할 수 있는 똑같은 작법의 곡들,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방식의 스트링으로 리드하는멜로딕한 키보드와 백킹으로 따라가는 지글대는 톤 다운된 기타는 도대체 각 곡의 구분이 가능한지, 어디에서 다음곡으로 이어지는지, 아니 지금 이게 몇 바퀴 돈 건지 조차 헷갈리게 만든다.
어디 이뿐이랴, 그 망할놈의 미들템포,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가 없는, 마치 드럼 연습실에서 '오늘은 메트로놈 이 속도에 맞춰서 연습하고 들어가세요.'같은 소리를 듣고 타이어를 넘어 패드를 두들기는, "꿈은 요시키이지만 현실은 찬양부" 고교생 같은 드러밍이 5곡 내내 이어진다. 같은 템포와 톤으로 25분간 목탁을 치면 누구나 정신이 혼미해지니 이것을 좋게 말한다면 주술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spell인가?
전체의 곡이 작법, 구성에다 속도까지 똑같으면 곡들의 수준 자체라도 높던가, 무엇 하나 귀가 뜨이게 하는 것 조차 없으니 정말 제대로 그 spell에 데인 셈이다.
물론 2개의 데모와 1개의 ep를 냈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풋풋한 시기의 작품이니 너무 까대는게 아니냐 할 수도 있다. 혹은 원래 블랙메탈의 엣모스페릭함이 그렇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저 앨범이 나왔던 1994년, 차마 그동안의 짬밥이 있는 mayhem이나 darkthrone은 차치하고라도 burzum, immortal, satyricon, gorgoroth, Emperor 등 동향의 A급 밴드들은 무엇을 내 놓았는지 살펴본라 한다면 너무 잔인한 말일까?
다른 동시기, 동향의 밴드들 중 비교적 주목받지 못하는 밴드의 앨범중엔 '숨겨진 걸작'도 분명 있다.
다만 대부분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 1994년에 나온 EP 'First spell'은 1994년 당시 그 특정국가에서 나온 모든 블랙메탈 앨범들 중에서 가장 '망작'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정말이지 100%라고 말할 수 있는 똑같은 작법의 곡들,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방식의 스트링으로 리드하는멜로딕한 키보드와 백킹으로 따라가는 지글대는 톤 다운된 기타는 도대체 각 곡의 구분이 가능한지, 어디에서 다음곡으로 이어지는지, 아니 지금 이게 몇 바퀴 돈 건지 조차 헷갈리게 만든다.
어디 이뿐이랴, 그 망할놈의 미들템포,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가 없는, 마치 드럼 연습실에서 '오늘은 메트로놈 이 속도에 맞춰서 연습하고 들어가세요.'같은 소리를 듣고 타이어를 넘어 패드를 두들기는, "꿈은 요시키이지만 현실은 찬양부" 고교생 같은 드러밍이 5곡 내내 이어진다. 같은 템포와 톤으로 25분간 목탁을 치면 누구나 정신이 혼미해지니 이것을 좋게 말한다면 주술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spell인가?
전체의 곡이 작법, 구성에다 속도까지 똑같으면 곡들의 수준 자체라도 높던가, 무엇 하나 귀가 뜨이게 하는 것 조차 없으니 정말 제대로 그 spell에 데인 셈이다.
물론 2개의 데모와 1개의 ep를 냈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풋풋한 시기의 작품이니 너무 까대는게 아니냐 할 수도 있다. 혹은 원래 블랙메탈의 엣모스페릭함이 그렇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저 앨범이 나왔던 1994년, 차마 그동안의 짬밥이 있는 mayhem이나 darkthrone은 차치하고라도 burzum, immortal, satyricon, gorgoroth, Emperor 등 동향의 A급 밴드들은 무엇을 내 놓았는지 살펴본라 한다면 너무 잔인한 말일까?
다른 동시기, 동향의 밴드들 중 비교적 주목받지 못하는 밴드의 앨범중엔 '숨겨진 걸작'도 분명 있다.
다만 대부분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e Shivering Voice Of The Ghost | 6:05 | 92.5 | 2 |
2. | Unearthly Loose Palace | 5:44 | 90 | 2 |
3. | Angelwings And Ravenclaws | 2:41 | 92.5 | 2 |
4. | The Conquering Of Hirsir | 5:41 | 87.5 | 2 |
5. | Morningstar | 5:57 | 87.5 | 2 |
Line-up (members)
- Dolgar : Bass, Vocals
- Sanrabb (Morten) : Guitar, Vocals
- Kine : Synths
- Amok (Frode Clausen) : Guitar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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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ultura 96/100
Dec 3, 2006 Likes : 3
시작부터 신디로 중엄하게 시작하는 전형적인 멜로딕컬한 밴드 게헤나의 이피 앨범이다.최고의 작품으로 불리우는 Seen Through The Veils Of Darkness 에서 극도의 멜로딕컬의 조화가 최고로 불리우지만 다음작 Malice 에서 실망을 준다.확실히 초심의 자세를 잃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케이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