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Complete Review
Band | |
---|---|
Album | The End Complet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21, 1992 |
Genres | Death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36:24 |
Ranked | #39 for 1992 , #1,499 all-time |
Album rating : 86.7 / 100
Votes : 24 (4 reviews)
Votes : 24 (4 reviews)
September 2, 2019
흔히 우리는 데스메탈을 이야기할 때 플로리다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중 4개의 밴드. Deiside, Carnibal Corpse, Death, Obituary를 말을 한다.(Morbid Angel은 논외로 치자.)그중 가장 느린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오비추어리는 여타 다른 데스메탈보다 좀 더 데스메탈의 정의에 대해서 확고한 틀을 잡고 싶어한 것은 사실이다. 디어사이드는 반 크리스트교, 카니발 콥스는 좀 더 고어적인 내용을, 데스는 테크닉적인 요소를 더더욱 부각을 하는 한 편 그들은 좀 더 데스메탈의 근원적인 요소를 찾을려고 노력했고 좀 더 고통 혹은 죽음에 대한 사운드에 집중을 한 것이다. 이런 그들이 Slowly we Rot으로 최초 그들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그들이 보여주고자했던 근원적인 사운드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면서 그들의 두번째 앨범인 Cause of Death에서 전작에 비해 좀 더 발전적인 형태의 고통에 찬 사운드를 표현했다. 그리고 91년 현 본작인 The End Complete에서 그들의 사운드에 가장 큰 정점을 찍게 되는데, 다른 데스메탈이 울부짖는 죽음과 공포의 사운드는 급작스러움의 고통이나 죽음 혹은 광기을 표현했다고 한다면 이들은 그런 여타밴드들과 달리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고통과 죽음을 표현한 사운드로 할 수 있을 만큼 이 앨범에서의 전반적인 사운드는 상당히 육중하고 느릿하게 그리고 정말 고통스러운 사운드로 청자들에게 다가온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그러한 사운드에 중심에는 상당히 왜곡된 디스토션을 입힌 기타와 꽤나 둔탁한 드럼이 큰 축을 담당하고 있고 I'm a Pain이라는 곡이 시작되는 인트로와 리프는 꽤나 괴기스럽게 형성을 하고 있으며 천천히 고조되는 분위기와 이들의 특유 둔탁한 드럼소리와 상당히 맞물려져 있어서 이 앨범이 어떻게 진행될 것이다라는 느낌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전작인 Cause of Death에서 제임스 머피의 기타솔로는 고통과 죽음의 사운드를 내뿜고 있는 Obituary의 사운드와는 좀 이질적으로 꽤나 화려하고 멋드러진 기타솔로를 보여준 것이 에러였다면 본작에서는 1집인 SLowly we rot에서 연주를 담당했던 알렉스 웨스트가 재가입을 하면서 오비추어리만의 특유 차가움 어린 기타솔로를 들려주고 있고 그의 솔로는 리프와 리프사이를 이어주는 꽤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그 속에 담겨진 솔로잉은 차갑고 기계적인 면으로 인해 Obituary과 원한 좀 더 고통에 찬 사운드의 표현에 중요한 요소로 점철되고 있다.(3번 트랙 Dead Silence의 기타솔로를 들어보면 알 수 있는데 상당히 차갑고 기계적인 솔로잉이 상당수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오비추어리의 사운드의 또다른 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괴물같은 목소리의 존 타디 보컬이 이들의 사운드와 맞물려서 사운드의 확실한 괴기스러움에 음산함까지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사운드가 돌변하면서 느려져야할 부분-느리게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둠메탈적인 요소를 보이면서 연주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통에 찬 퓨네럴 둠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상당수가 담겨져 있다. Funeral Ochestra가 자주 보여준 디스트션이 강하게 걸리고 고통스럽게 들리는 사운드를 이들이 먼저 사용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반증이 아닌가라는 느낌을 받는다. In the End of Life라는 곡에서는 바로 이들이 표현하고자했던 사운드의 정수일수도 있는데,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상당히 둔탁하면서 느릿하게 그리고 왜곡된 멜로디로 정말 삶의 마지막 순간을 표현했고, 그 중간에 나오는 사운드는 데스적인 요소 즉 빠르게 진행하면서 고통스러움의 사운드에 대한 것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보고 있다.
오비추어리의 사운드는 확실히 데스메탈로 못박을 수 없고 Doom Metal과도 비슷한 성향이 강하게 베여져 있다. 이것은 결국 후기의 수많은 데스메탈뿐만 아니라 수많은 Funeral Doom 밴드에게도 영향력을 미쳤다라고 할 수 있는 말이다. 후기 나온 Funeral Doom/Sludge Doom에 사운드적인 정의를 구현했고 그리고 고통과 죽음의 표현이 어떻게 묘사되어야하는가라고 할 수 있는 가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들의 데스메탈 사운드는 여타 우리가 알고 있는 데스메탈과 다른 독창성과 특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후기 올드스쿨 데스메탈밴드들를 논할 때 절대 빠져서는 안될 밴드임에는 틀림이 없다.
오비추어리의 사운드는 확실히 데스메탈로 못박을 수 없고 Doom Metal과도 비슷한 성향이 강하게 베여져 있다. 이것은 결국 후기의 수많은 데스메탈뿐만 아니라 수많은 Funeral Doom 밴드에게도 영향력을 미쳤다라고 할 수 있는 말이다. 후기 나온 Funeral Doom/Sludge Doom에 사운드적인 정의를 구현했고 그리고 고통과 죽음의 표현이 어떻게 묘사되어야하는가라고 할 수 있는 가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들의 데스메탈 사운드는 여타 우리가 알고 있는 데스메탈과 다른 독창성과 특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후기 올드스쿨 데스메탈밴드들를 논할 때 절대 빠져서는 안될 밴드임에는 틀림이 없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m In Pain | 4:01 | 92.5 | 8 |
2. | Back To One | 3:43 | 94.3 | 7 |
3. | Dead Silence | 3:21 | 90.7 | 7 |
4. | In The End Of Life | 3:42 | 92.5 | 6 |
5. | Sickness | 4:06 | 92.1 | 7 |
6. | Corrosive | 4:12 | 92.1 | 7 |
7. | Killing Time | 3:59 | 93.6 | 7 |
8. | The End Complete | 4:03 | 94.3 | 7 |
9. | Rotting Ways | 5:14 | 92.5 | 6 |
Line-up (members)
- John Tardy : Vocals
- Trevor Peres : Guitars
- Allen West : Guitars
- Frank Watkins : Bass
- Donald Tardy : Drums
10,43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skhata Review (2002) | 75 | Sep 2, 2019 | 0 | ||||
▶ The End Complete Review (1992) | 90 | Sep 2, 2019 | 5 | ||||
Second Heat Review (1987) | 80 | Sep 2, 2019 | 1 | ||||
Insult to Injury Review (1990) | 80 | Sep 2, 2019 | 0 | ||||
Steel Coffins Review (2010) [EP] | 65 | Sep 2, 2019 | 0 | ||||
Divine Profanation Review (2006) [Compilation] | 80 | Sep 2, 2019 | 0 | ||||
Fantomania III - Anti-Disco Review (2011) [Compilation] | 85 | Sep 2, 2019 | 0 | ||||
90 | Sep 2, 2019 | 0 | |||||
Brutal Mutilation Review (2011) [Compilation] | 90 | Sep 2, 2019 | 0 | ||||
Youthanasia Review (1994) | 90 | Sep 2, 2019 | 6 | ||||
The Scarecrow Review (2008) | 95 | Sep 2, 2019 | 3 | ||||
Diabolus in Musica Review (1998) | 55 | Sep 2, 2019 | 0 | ||||
80 | Sep 2, 2019 | 0 | |||||
Crunch Review (2000) | 80 | Sep 2, 2019 | 1 | ||||
Live & Learn Review (2006) | 75 | Sep 1, 2019 | 0 | ||||
Tangerine Review (1998) | 80 | Sep 1, 2019 | 0 | ||||
Rev It Up Review (1990) | 85 | Sep 1, 2019 | 0 | ||||
Fear Inoculum Review (2019) | 65 | Sep 1, 2019 | 7 | ||||
Cease the Day Review (2018) | 85 | Sep 1, 2019 | 2 | ||||
Three Times Seven on a Pilgrimage Review (2000) [Compilation] | 90 | Aug 30, 2019 | 0 |
Slowly We Rot Review (1989)
구르는 돌 75/100
Oct 27, 2014 Likes : 3
거장 Possessed가 Seven Churches를 발표함으로써 Death Metal의 기본틀을 마련한 이래로 많은 밴드들이 그 길을 추종했다. Obituary는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Possessed가 제시한 방향에 부합되는 데스 메탈 앨범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물은 이들의 데뷔 앨범 Slowly We Rot에서부터 결실을 착실히... Read More
]V[EGADET]-[ 94/100
Dec 12, 2011 Likes : 3
Obituary의 2집 Cause Of Death는 데스메탈을 정의 짖는 또 하나의 데쓰메탈 명반이다. 쓰래쉬메탈로부터 뻗어나온 서브장르인 데쓰메탈을 척 슐디너가 하나의 명확한 장르로서 완성해낸 후 디어사이드가 신성 모독적이며 초과격함으로, 카니발콥스가 고어적이며 시체탐닉적인 컨셉으로 데쓰메... Read More
Cosmicism 85/100
Jan 16, 2023 Likes : 2
Major respect is due to Obituary considering how it's almost 40 years and nothing on this album feels forced, and nothing is lazy or awkward either. Very few bands can keep up this level of solid quality and listenable songwriting for 45 minutes straight when they're this old. I get a clear sense that the band and the recording staff all took the album totally seriously while i... Read More
World Demise Review (1994)
Chaoser 95/100
Feb 13, 2020 Likes : 2
참신한 주제와 4집만의 또다른 기깔나는 사운드를 보여줬다. 환경을 등한시여기면 결국 유럽주변의 연안(지중해도 포함)이나 중궈의 연안처럼 온갖 발암물질(유럽은 다이옥신이 기준치보다 훨씬 초과되어서 검출되었다고 한다) 오염물질들로 뒤덮히는 결과로 이어지는건데 어떤 이글루스... Read More
Obituary Review (2017)
Chaoser 85/100
Feb 13, 2020 Likes : 1
솔직히 이 앨범은 부고옹들이 유튜브에 그것도 풀버젼을 풀어서 차마 80점 이하로는 줄수 없어서 이 점수를 주는걸로 리플을 쓰자면 2집의 고오급진 죽음의 메탈사운드와 3집의 대중적이면서 절정어린 맛깔나는 사운드, 4집의 당시 주젠로는 참신한 환경보호와 특유의 맛깔난 사운드, 5집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