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or Inside Review

Band	The End 666
Album	Terror Inside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October 1, 2005
Genres	Black Metal, Thrash Metal
Labels	D.U.K.E.
Length	37:31

Reviewer :  The DEAD         Rating :  45 / 100

프랑스에서의 블랙메탈은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블랙메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뭐 알만한 밴드들의 앨범들은 다 구비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구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프랑스산 블랙메탈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을 하면 싫어한다가 맞겠지만.

솔직히 블랙/스래쉬라고 적기는 했다만, 이건 블랙/스래쉬라고 볼 수가 없는 그냥 별볼일 없는 블랙메탈 사운드에 스래쉬적인 요소를 가미한 형편없는 사운드다. 기타의 리프의 출력을 너무 고강도로 했는지 전체적인 사운드는 기타 리프밖에 들리지 않는다. 더군다나 사운드 무게을 잡아줘야할 드럼 사운드는 기타리프에 묻혀서 헤비니스적인 사운드는 거세가 되어버렸다. 거기에 보컬 사운드는 이펙트를 너무 사용하여 완전히 사운드와 이질적으로 변해버렸다. 어떻게보면 블랙/스래쉬의 정확한 개념없이 단순히 블랙메탈에다가 스래쉬만 올려놓으면 블랙/스래쉬가 되는 줄 아는 어느 프랑스의 멍청이들이 만든 형편없는 블랙메탈 사운드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