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uelarre Review
September 4, 2019
서구권의 메탈을 자주 듣다보면 비슷한 패턴 그리고 비슷한 형태의 사운드가 상당히 많이 들린다. 아무래도 서구권이다보니 영향받은 밴드야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슈퍼밴드들이고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자연스레 그들의 행보와 비슷해지게 마련이다. 물론 서구권의 언더그라운드 그러니까 나름 유명세가 있는 밴드가 아닌 유명세를 찾아볼 수 없는 밴드들의 음악은 좀 남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음악을 많이 구사하는 곳은 역시나 제3국의 음악이 아닐까 싶다. 서구권이라고 할 수 있는 동남아 혹은 중남미의 음악은 다른 서구권의 음악과는 좀 다르게 지역색이 강하게나 아니면 독특한 형태의 음악을 많이 들려준다.
(서구권의 음악도 아예 없지는 않다. 찾기가 쉽지 않다뿐이지)
중남미인 페루출신의 이들의 음악은 역시나 중남미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음악이 상당히 특이하다. 다른 블랙/데스가 공격성과 악마성을 보여주고 있다면 이들의 블랙/데스 사운드는 특이하게도 기분나쁜 사운드로 승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서구권의 블랙/데스는 드라이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상당한 공격을 보여준다. 상당히 육중한 리프를 보여주거나 아님 날카로운 리프를 구사하면서 전체적으로 블랙/데스의 공격적인 사운드를 많이 보여주고 있거나, 아님악마적인 형태의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불길하면서도 상당히 악마적인 분위기라고할까) Hadez는 그런 음악과는 좀 다르게 사운드는 상당히 기분 나쁜 주술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어내고 있다. 기타 리프는 상당히 낮게 깔리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드럼은 블라스트 비트로 두드려만 대고 있지 않고, 느릿하면서 육중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앨범에서 이러한 사운드를 잘 대변하고 있는 트랙이라면 역시나 Human Extinction인데, 상당히 불길하면서도 기분 나쁜 샘플링 사운드가 인트로로 나오면서 낮게 깔리는 기타리프가 흘러나오면서 절규에 찬 보컬 라인이 등장하는데, 이걸 처음 들을 때 상당히 기분 나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나름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는 듯한 점층적인 사운드가 흘러나오는데, 이 역시 그렇게 공격적인 리프가 아니라 상당히 불길한 분위기를 잘 이루어 내고 있다. 둠/데스의 사운드 방식과 좀 비슷하다고 해야하겠지만, 그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느낌이 강하고 여타 블랙/데스보다는 불길함과 기분 나쁜 느낌이 배로 강하다. 다른 블랙/데스와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충분한 앨범이다.
(서구권의 음악도 아예 없지는 않다. 찾기가 쉽지 않다뿐이지)
중남미인 페루출신의 이들의 음악은 역시나 중남미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음악이 상당히 특이하다. 다른 블랙/데스가 공격성과 악마성을 보여주고 있다면 이들의 블랙/데스 사운드는 특이하게도 기분나쁜 사운드로 승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서구권의 블랙/데스는 드라이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상당한 공격을 보여준다. 상당히 육중한 리프를 보여주거나 아님 날카로운 리프를 구사하면서 전체적으로 블랙/데스의 공격적인 사운드를 많이 보여주고 있거나, 아님악마적인 형태의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불길하면서도 상당히 악마적인 분위기라고할까) Hadez는 그런 음악과는 좀 다르게 사운드는 상당히 기분 나쁜 주술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어내고 있다. 기타 리프는 상당히 낮게 깔리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드럼은 블라스트 비트로 두드려만 대고 있지 않고, 느릿하면서 육중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앨범에서 이러한 사운드를 잘 대변하고 있는 트랙이라면 역시나 Human Extinction인데, 상당히 불길하면서도 기분 나쁜 샘플링 사운드가 인트로로 나오면서 낮게 깔리는 기타리프가 흘러나오면서 절규에 찬 보컬 라인이 등장하는데, 이걸 처음 들을 때 상당히 기분 나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나름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는 듯한 점층적인 사운드가 흘러나오는데, 이 역시 그렇게 공격적인 리프가 아니라 상당히 불길한 분위기를 잘 이루어 내고 있다. 둠/데스의 사운드 방식과 좀 비슷하다고 해야하겠지만, 그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느낌이 강하고 여타 블랙/데스보다는 불길함과 기분 나쁜 느낌이 배로 강하다. 다른 블랙/데스와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충분한 앨범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Human Extinction | 8:13 | - | 0 |
2. | A Cult to the Everlasting Badness | 2:04 | - | 0 |
3. | Form Designed to the Evil | 6:15 | - | 0 |
4. | Little Crown Abomination | 2:54 | - | 0 |
5. | A Sect at the End of the Abyss | 2:52 | - | 0 |
6. | Intro / Dark Language of a Supreme God | 4:53 | - | 0 |
7. | Drunk with the Saint's Blood | 6:50 | - | 0 |
8. | The Oracle of the Bleeding Head | 3:22 | - | 0 |
9. | Aquelarre | 1:45 | - | 0 |
10. | The End | 1:47 | - | 0 |
Line-up (members)
- John "Agressor" Capcha : Guitars
- Christ Death : Guitars, Bass
- Edgar Noise : Vocals
- Robinson : Drums
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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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quelarre Review (1993) | 95 | Sep 4, 2019 | 0 | ||||
Morituri Te Salutant Review (2014) | 85 | Apr 27, 2018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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