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es of the Archangels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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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Graves of the Archangel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31, 2008 |
Genres | Death Metal |
Labels | Nuclear War Now! Productions |
Length | 43:41 |
Ranked | #28 for 2008 , #1,254 all-time |
Album rating : 91.3 / 100
Votes : 10 (1 review)
Votes : 10 (1 review)
September 4, 2019
데스메탈은 형이상학적인 사운드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만큼 데스메탈의 원초적인 사운드는 좀 구체화되지 않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불투명한 형태의 사운드가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 데스메탈의 기본적인 원칙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올드스쿨 데스메탈-80년대 말~90년대 초 데스메탈-은 지금 우후죽순격으로 나오는 슬램 브루탈 데스와 같은 구체화적인 형태릘 띄고 있는 데스메탈과는 달리 상당히 형이상하적이면서 어느 구체화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스메탈 밴드들도 나오고 있지만 그 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탄생된 밴드는 다른 데스메탈과 달리 좀 더 원초적인 사운드를 담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사운드적인 골격은 역시나 스래쉬메탈의 진화형을 구성하면서 좀 더 형이상학적인 사운드 해석을 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올드스쿨 데스메탈 사운드에 좀 더 가깝게 근접을 하고 있다.
그러한 움직임으로 탄생된 밴드라면 역시나 그리스 출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라고 보는데, 독일의 Mandatory과 아라베스크적인 형태의 사운드 움직임이라면 이들의 사운드는 그로테스크적인 사운드를 담아 내고 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좀 더 그로테스크하다. 리프의 구성을 다른 데스메탈과는 달리 독특한 형태로 구성을 했다는 점이다. 우선 낮게 깔리는 리프가 곡의 전체를 구성하면서 히스테릭적인 멜로디를 만들어서 곡 전반적으로 스릴감이 넘치도록 만들었다. 리프가 낮게 깔리면서 곡에 대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상당히 충실하게 하고 있는데, 흡사 상당히 긴장감이 넘치는 스릴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또 다른 특징이라면 드럼 사운드인데, 리프의 멜로디를 받쳐주는 역할이 아닌 리프와 대등한 사운드를 구성하면서 전면적으로 곡에 대한 박진감과 기장감을 강하게 고조 시켜주고 있다. Morbid Paroxysm 라는 곡에서 이들의 특징이 여실이 보여진다. 그러니까 리프와 드럼이 대등하게 사운드를 만들어주면서 곡에 대해서 상당히 긴장감을 강하게 구성시켜주고 있다. 강력한 인트로 리프와 블라스트 드러밍 사운드가 곡의 긴장감을 주면서 메인 리프로 넘어가면서 곡을 일정 수준 유지를 시키다가 다시 서브 리프가 나올 떄 곡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치는 상당히 수준급으로 긴장감을 강력하게 주면서 곡을 반전 시켜 긴장감을 천천히 완화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살인자가 다른 먹잇감을 노리는 듯한 사운드를 연상케 할 정도로 곡은 변화 무쌍하게 긴장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역시나 어느 특정적인 구체화를 시키지 않으면서 상당히 형이상학적으로 표현을 했는데, 어느 특정적인 행위나 혹은 행동에 대해서 표현을 했다기 보다는 그러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이다. 어느 장면을 구체화하지 않으니 단순히 음악만으로 들었을 때 어떠한 분위기는 상상이 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쉽게 연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을 형이상학적으로 숨겼다. 마치 Cause of Death와 같은 형태로 죽음에 대한 구체화적이지 않은 좀 더 추상적으로 표현을 했듯이 이들도 역시나 어느 분위기를 추상적으로만 연출을 했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들의 또 하나의 특징이 더 있다면, 바로 둠메탈적인 사운드 기법이다. Disembowelment와 유사한 사운드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곡을 강력하게 이끌어가다가 어느 특정 지점에서 곡에 대한 강한 반전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Disembowelment는 전혀 다른 반전을 주고 있지만, Dead Congregation는 좀 앞의 리프부분과 연관성을 버리지 않는, 전혀 상반된 사운드를 주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의 연계성을 가지면서 곡을 반전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낮게 두드리는 듯한 사운드를 인트로에 주다가 곡의 중반쯤 하이톤의 리프나 혹은 대위적인 리프를 구성하면서 곡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묘하게 이어주고 있다는 것인데, Graves of the Archangels라는 곡 역시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운드로 빠르게 연주되고 있는 리프가 나오다가 3분 30초대부분부터 곡은 일정 정도의 스피드를 줄이고 곡의 분위기를 좀 다르게 연주를 하고 있다. 리프가 각 솔로와 리프의 대위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면서 앞 부분의 강한 리프와 어느정도의 연계성을 주면서 곡은 좀 다른 형태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곡의 무게감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한 곡안에 여러가지 분위기를 주면서 곡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였다. 히스테릭한 솔로잉과 그로테스크적인 리프가 묘한 대비를 주었다라는 점이 아마 가장 큰 특징이지 않나 싶다.
이들의 음악은 전반적으로 여러가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거기에 리프는 상당히 그로테스크적이면서 히스테릭적이다. 사실 이러한 분위기나 사운드는 9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수많은 데스메탈 밴드들이 자주 사용했으며, 그 중 Obituary같은 밴드들이 자주 사용햇던 사운드 방식이었다가 어느 순간 이러한 사운드가 사라졌다.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사운드 방식을 택하면서 전체적으로 쉽게 말을 하는 데스메탈의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하는 형이상학적이면서 추상적인 형태의 데스메탈을 계승했다. 분명 다른 데스메탈 사운드와는 차별적이다. 그리고 21세기에 나온 데스메탈 밴드로서는 참신한 사운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데스메탈의 원초적인 사운드는 좀 구체화되지 않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불투명한 형태의 사운드가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 데스메탈의 기본적인 원칙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올드스쿨 데스메탈-80년대 말~90년대 초 데스메탈-은 지금 우후죽순격으로 나오는 슬램 브루탈 데스와 같은 구체화적인 형태릘 띄고 있는 데스메탈과는 달리 상당히 형이상하적이면서 어느 구체화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스메탈 밴드들도 나오고 있지만 그 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탄생된 밴드는 다른 데스메탈과 달리 좀 더 원초적인 사운드를 담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사운드적인 골격은 역시나 스래쉬메탈의 진화형을 구성하면서 좀 더 형이상학적인 사운드 해석을 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올드스쿨 데스메탈 사운드에 좀 더 가깝게 근접을 하고 있다.
그러한 움직임으로 탄생된 밴드라면 역시나 그리스 출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라고 보는데, 독일의 Mandatory과 아라베스크적인 형태의 사운드 움직임이라면 이들의 사운드는 그로테스크적인 사운드를 담아 내고 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좀 더 그로테스크하다. 리프의 구성을 다른 데스메탈과는 달리 독특한 형태로 구성을 했다는 점이다. 우선 낮게 깔리는 리프가 곡의 전체를 구성하면서 히스테릭적인 멜로디를 만들어서 곡 전반적으로 스릴감이 넘치도록 만들었다. 리프가 낮게 깔리면서 곡에 대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상당히 충실하게 하고 있는데, 흡사 상당히 긴장감이 넘치는 스릴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또 다른 특징이라면 드럼 사운드인데, 리프의 멜로디를 받쳐주는 역할이 아닌 리프와 대등한 사운드를 구성하면서 전면적으로 곡에 대한 박진감과 기장감을 강하게 고조 시켜주고 있다. Morbid Paroxysm 라는 곡에서 이들의 특징이 여실이 보여진다. 그러니까 리프와 드럼이 대등하게 사운드를 만들어주면서 곡에 대해서 상당히 긴장감을 강하게 구성시켜주고 있다. 강력한 인트로 리프와 블라스트 드러밍 사운드가 곡의 긴장감을 주면서 메인 리프로 넘어가면서 곡을 일정 수준 유지를 시키다가 다시 서브 리프가 나올 떄 곡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치는 상당히 수준급으로 긴장감을 강력하게 주면서 곡을 반전 시켜 긴장감을 천천히 완화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살인자가 다른 먹잇감을 노리는 듯한 사운드를 연상케 할 정도로 곡은 변화 무쌍하게 긴장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역시나 어느 특정적인 구체화를 시키지 않으면서 상당히 형이상학적으로 표현을 했는데, 어느 특정적인 행위나 혹은 행동에 대해서 표현을 했다기 보다는 그러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이다. 어느 장면을 구체화하지 않으니 단순히 음악만으로 들었을 때 어떠한 분위기는 상상이 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쉽게 연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을 형이상학적으로 숨겼다. 마치 Cause of Death와 같은 형태로 죽음에 대한 구체화적이지 않은 좀 더 추상적으로 표현을 했듯이 이들도 역시나 어느 분위기를 추상적으로만 연출을 했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들의 또 하나의 특징이 더 있다면, 바로 둠메탈적인 사운드 기법이다. Disembowelment와 유사한 사운드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곡을 강력하게 이끌어가다가 어느 특정 지점에서 곡에 대한 강한 반전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Disembowelment는 전혀 다른 반전을 주고 있지만, Dead Congregation는 좀 앞의 리프부분과 연관성을 버리지 않는, 전혀 상반된 사운드를 주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의 연계성을 가지면서 곡을 반전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낮게 두드리는 듯한 사운드를 인트로에 주다가 곡의 중반쯤 하이톤의 리프나 혹은 대위적인 리프를 구성하면서 곡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묘하게 이어주고 있다는 것인데, Graves of the Archangels라는 곡 역시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운드로 빠르게 연주되고 있는 리프가 나오다가 3분 30초대부분부터 곡은 일정 정도의 스피드를 줄이고 곡의 분위기를 좀 다르게 연주를 하고 있다. 리프가 각 솔로와 리프의 대위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면서 앞 부분의 강한 리프와 어느정도의 연계성을 주면서 곡은 좀 다른 형태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곡의 무게감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한 곡안에 여러가지 분위기를 주면서 곡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였다. 히스테릭한 솔로잉과 그로테스크적인 리프가 묘한 대비를 주었다라는 점이 아마 가장 큰 특징이지 않나 싶다.
이들의 음악은 전반적으로 여러가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거기에 리프는 상당히 그로테스크적이면서 히스테릭적이다. 사실 이러한 분위기나 사운드는 9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수많은 데스메탈 밴드들이 자주 사용했으며, 그 중 Obituary같은 밴드들이 자주 사용햇던 사운드 방식이었다가 어느 순간 이러한 사운드가 사라졌다.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사운드 방식을 택하면서 전체적으로 쉽게 말을 하는 데스메탈의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하는 형이상학적이면서 추상적인 형태의 데스메탈을 계승했다. 분명 다른 데스메탈 사운드와는 차별적이다. 그리고 21세기에 나온 데스메탈 밴드로서는 참신한 사운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Martyrdoom | 5:31 | 70 | 1 |
2. | Hostis Humani Generis | 3:13 | 95 | 1 |
3. | Morbid Paroxysm | 2:45 | 100 | 1 |
4. | Vanishing Faith | 3:41 | 100 | 1 |
5. | Voices | 4:40 | 90 | 1 |
6. | Graves Of The Archangels | 8:08 | 95 | 1 |
7. | Subjugation | 1:11 | - | 0 |
8. | Source Of Fire | 5:02 | 85 | 1 |
9. | Teeth Into Red | 9:26 | 90 | 1 |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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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ves of the Archangels Review (2008)
The DEAD 95/100
Sep 4, 2019 Likes : 1
데스메탈은 형이상학적인 사운드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만큼 데스메탈의 원초적인 사운드는 좀 구체화되지 않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불투명한 형태의 사운드가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 데스메탈의 기본적인 원칙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올드스쿨 데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