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ing the Abyss Review
Band | |
---|---|
Album | Feeding the Abys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30, 2003 |
Genres | Funeral Doom Metal |
Labels | Aftermath Music |
Length | 1:07:58 |
Ranked | #87 for 2003 , #2,848 all-time |
Album rating : 89.3 / 100
Votes : 6 (2 reviews)
Votes : 6 (2 reviews)
September 4, 2019
고통, 슬픔, 감정의 급변스러운 기복, 죽음, 종말론.
이런 단어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장르라면 가장 어울리는 것이 바로 Doom Metal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Doom Metal에서 보여주는 사운드적인 이미지 그리고 분위기가 바로 이러한 느낌을 줄 수 있을 만큼 상당히 강력하다. 그 중 Funeral Doom Metal은 더 더욱이 저러한 사운드에 큰 영감을 얻어 사운드 이미지를 구성하게 되는데, 단순 슬프다 라기 보다는 슬픔으로 인한 고통, 슬픔으로 인한 죽음, 또는 절대 염세주의가 Doom Metal의 이미지적인 영감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사물에 대한 절망감을 보다 구체화시켜 나타낸다거나, 혹은 형이상학적으로 보이지 않는 절대적인 매개체에 대한 이미지화 한 사운드등 다양하게 그러한 표현을 끌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무거운 소재로 인해 익스트림 메탈계에서도 상당히 거부 받고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는 점인데, 다른 여타 음악과 같이 호쾌하고 시원한 공격성도 동일한 죽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는 데스메탈과 같이 외부적인 죽음에 대해서도 전혀 상반된 사운드를 포함하고 있다 보니 일반적인 리스너들 경우 Doom Metal이라는 사운드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편견과 다름이 없다. Doom Metal은 다른 여타 음악장르와 다르게 상당히 Tight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꽉 짜여진 사운드 사이로 들리는 무겁고 육중한 사운드 감이 상당히 자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자극적인 사운드 메이킹으로 곡을 이끌어가고 있는 밴드라면 당연 스웨덴 4인조 Doom Metal 밴드인 The Funeral Orchestra 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사운드의 구성 자체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매우 비틀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Funeral Doom Metal 사운드와는 전혀 다른 곡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적인 분위기와 곡의 구성은 상당히 뒤틀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Doom Metal의 리프를 과감하게 버리고 전혀 다른 상당히 뒤틀리고 염세적인 분위기의 리프를 사용하고 있다라는 점이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것은 이들은 다른 Doom Metal 밴드들이 보여준 고통과 슬픔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염세주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사운드를 만들었다라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리프는 상당히 뒤틀려고 있고, 곡 구성은 꽤나 꼬여져만 있다. Feeding the Abyss라는 곡에서 보여주는 인트로 어쿠스틱 사운드로 등장하면서 나오는 인트로 리프는 상당히 육중하면서 염세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메인 리프로 넘어가기 전 기타 리프는 상당히 디스토션이 강하게 걸어 사운드적으로 왜곡을 시켰고, 그 리프 뒤를 드럼 사운드로 백킹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사운드 표현을 상당히 뛰어나게 했다. 거기에 인트로 리프 사이로 비명소리 샘플링 추가 하면서 자기들만의 염세적인 분위기 좀 더 극대화 시켰다. 다른 Doom Metal 밴드에 비해 딱히 육중한 보컬 사운드는 아니지만, 이들의 사운드가 무엇을 말을 하고자 하는지 충분히 느껴질 수 있을만한 보컬 역량이 뛰어나다. 특히 낮게 읆조리는 듯한 보컬의 목소리는 사운드를 충분히 리드하면서 리프의 왜곡된 사운드에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들의 사운드는 철저하게 점층적인 구조를 배제하고 있다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어느 Doom Metal이라도 그렇겠지만 점점 상승적인 구조의 곡을 한 두곡 정도 배치를 하여 기승전결식의 사운드를 구축할려고 하는 반면 이들은 철저하게 그러한 구조를 배척하고 있다. 일률적인 리프를 메인 리프로 가져가면서 중간중간 Point적인 요소를 첨가하면서 일정한 형태의 곡을 구성하고 있다. 즉 단순 반복적인 메인 리프와 서브 리프를 이용하면서 일정하게 곡을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사운드적인 요소만을 첨가하여 클라이막스 부분을 최대한 배제를 하는 것이 이들의 사운드적인 특징이다. We are the end 라는 곡에서 그 부분은 무엇보다 강조되어 있다. 히스테릭한 느낌을 주고 있는 기타 인트로 사운드 뒤로 일정한 톤을 지닌 메인 리프를 구성하면서 1분여동안 인트로의 그 히스테릭적인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메인 리프의 구성을 이루면서 좀 더 염세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그리고 다시 히스테릭한 인트로 기타 솔로가 들어가는 형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곡에서 그들은 철저하게 기승전결을 무시했다. 곡의 후반부로 가더라고 사운드의 극적인 반전을 없애버렸고, 전반부의 동일한 리프를 구성하면서 일정한 톤으로 곡을 이끌어가면서 곡이 종결된다. 다만, 7분여쯤 잠시 극적인 부분을 조성하려고 하지만, 어떠한 극적인 부분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짧게 구성되어 있는 인스트루먼탈 곡들도 또한 이러한 법칙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이들의 사운드는 철저하게 염세적인 사운드를 구성할려고 하고 있다라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The Funeral Orchestra의 사운드는 염세주의적인 Doom Metal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Doom Metal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에게는 독특한 Doom Metal로 인정을 받고 있다. 어떠한 클라이막스적인 부분이나, 기승전결의 완벽한 구성도 이들의 이 앨범에서는 철저하게 배척 당했다. 즉 일반적으로 수많은 Doom Metal 밴드들이 보여준 기승전결적인 사운드에 대해서 큰 거부감을 가졌거나, 혹은 일정한 패텬을 중시하는 당시 Doom Metal의 풍조에 대한 반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들의 사운드는 일정하면서 Doom이라는 단어가 가장 부합된 사운드를 조성했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기법과 다양한 접근방식을 버리고 단순한 Doom이라는 단어가 보여주고 있는 파멸적인 사운드 극대적으로 표현을 했으며, 그 어느 밴드보다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성했다고 할 수 있다. Doom Metal에 대한 또다른 정의를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단어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장르라면 가장 어울리는 것이 바로 Doom Metal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Doom Metal에서 보여주는 사운드적인 이미지 그리고 분위기가 바로 이러한 느낌을 줄 수 있을 만큼 상당히 강력하다. 그 중 Funeral Doom Metal은 더 더욱이 저러한 사운드에 큰 영감을 얻어 사운드 이미지를 구성하게 되는데, 단순 슬프다 라기 보다는 슬픔으로 인한 고통, 슬픔으로 인한 죽음, 또는 절대 염세주의가 Doom Metal의 이미지적인 영감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사물에 대한 절망감을 보다 구체화시켜 나타낸다거나, 혹은 형이상학적으로 보이지 않는 절대적인 매개체에 대한 이미지화 한 사운드등 다양하게 그러한 표현을 끌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무거운 소재로 인해 익스트림 메탈계에서도 상당히 거부 받고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는 점인데, 다른 여타 음악과 같이 호쾌하고 시원한 공격성도 동일한 죽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는 데스메탈과 같이 외부적인 죽음에 대해서도 전혀 상반된 사운드를 포함하고 있다 보니 일반적인 리스너들 경우 Doom Metal이라는 사운드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편견과 다름이 없다. Doom Metal은 다른 여타 음악장르와 다르게 상당히 Tight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꽉 짜여진 사운드 사이로 들리는 무겁고 육중한 사운드 감이 상당히 자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자극적인 사운드 메이킹으로 곡을 이끌어가고 있는 밴드라면 당연 스웨덴 4인조 Doom Metal 밴드인 The Funeral Orchestra 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사운드의 구성 자체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매우 비틀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Funeral Doom Metal 사운드와는 전혀 다른 곡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적인 분위기와 곡의 구성은 상당히 뒤틀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Doom Metal의 리프를 과감하게 버리고 전혀 다른 상당히 뒤틀리고 염세적인 분위기의 리프를 사용하고 있다라는 점이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것은 이들은 다른 Doom Metal 밴드들이 보여준 고통과 슬픔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염세주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사운드를 만들었다라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리프는 상당히 뒤틀려고 있고, 곡 구성은 꽤나 꼬여져만 있다. Feeding the Abyss라는 곡에서 보여주는 인트로 어쿠스틱 사운드로 등장하면서 나오는 인트로 리프는 상당히 육중하면서 염세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메인 리프로 넘어가기 전 기타 리프는 상당히 디스토션이 강하게 걸어 사운드적으로 왜곡을 시켰고, 그 리프 뒤를 드럼 사운드로 백킹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사운드 표현을 상당히 뛰어나게 했다. 거기에 인트로 리프 사이로 비명소리 샘플링 추가 하면서 자기들만의 염세적인 분위기 좀 더 극대화 시켰다. 다른 Doom Metal 밴드에 비해 딱히 육중한 보컬 사운드는 아니지만, 이들의 사운드가 무엇을 말을 하고자 하는지 충분히 느껴질 수 있을만한 보컬 역량이 뛰어나다. 특히 낮게 읆조리는 듯한 보컬의 목소리는 사운드를 충분히 리드하면서 리프의 왜곡된 사운드에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들의 사운드는 철저하게 점층적인 구조를 배제하고 있다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어느 Doom Metal이라도 그렇겠지만 점점 상승적인 구조의 곡을 한 두곡 정도 배치를 하여 기승전결식의 사운드를 구축할려고 하는 반면 이들은 철저하게 그러한 구조를 배척하고 있다. 일률적인 리프를 메인 리프로 가져가면서 중간중간 Point적인 요소를 첨가하면서 일정한 형태의 곡을 구성하고 있다. 즉 단순 반복적인 메인 리프와 서브 리프를 이용하면서 일정하게 곡을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사운드적인 요소만을 첨가하여 클라이막스 부분을 최대한 배제를 하는 것이 이들의 사운드적인 특징이다. We are the end 라는 곡에서 그 부분은 무엇보다 강조되어 있다. 히스테릭한 느낌을 주고 있는 기타 인트로 사운드 뒤로 일정한 톤을 지닌 메인 리프를 구성하면서 1분여동안 인트로의 그 히스테릭적인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메인 리프의 구성을 이루면서 좀 더 염세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그리고 다시 히스테릭한 인트로 기타 솔로가 들어가는 형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곡에서 그들은 철저하게 기승전결을 무시했다. 곡의 후반부로 가더라고 사운드의 극적인 반전을 없애버렸고, 전반부의 동일한 리프를 구성하면서 일정한 톤으로 곡을 이끌어가면서 곡이 종결된다. 다만, 7분여쯤 잠시 극적인 부분을 조성하려고 하지만, 어떠한 극적인 부분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짧게 구성되어 있는 인스트루먼탈 곡들도 또한 이러한 법칙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이들의 사운드는 철저하게 염세적인 사운드를 구성할려고 하고 있다라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The Funeral Orchestra의 사운드는 염세주의적인 Doom Metal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Doom Metal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에게는 독특한 Doom Metal로 인정을 받고 있다. 어떠한 클라이막스적인 부분이나, 기승전결의 완벽한 구성도 이들의 이 앨범에서는 철저하게 배척 당했다. 즉 일반적으로 수많은 Doom Metal 밴드들이 보여준 기승전결적인 사운드에 대해서 큰 거부감을 가졌거나, 혹은 일정한 패텬을 중시하는 당시 Doom Metal의 풍조에 대한 반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들의 사운드는 일정하면서 Doom이라는 단어가 가장 부합된 사운드를 조성했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기법과 다양한 접근방식을 버리고 단순한 Doom이라는 단어가 보여주고 있는 파멸적인 사운드 극대적으로 표현을 했으며, 그 어느 밴드보다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성했다고 할 수 있다. Doom Metal에 대한 또다른 정의를 내렸다고 볼 수 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Feeding The Abyss | 9:48 | - | 0 |
2. | Church of TFO (Nocturnal Lust) | 10:22 | - | 0 |
3. | Worship | 2:47 | - | 0 |
4. | Apocalyptic Trance Ritual | 10:26 | - | 0 |
5. | We Are The End | 8:43 | - | 0 |
6. | Black Orbit | 2:15 | - | 0 |
7. | Gerdi Malli | 6:24 | - | 0 |
8. | Doden | 1:51 | - | 0 |
9. | Master and Slave | 4:19 | - | 0 |
10. | Church of TFO (live) | 11:00 | - | 0 |
2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Diabolis Interium Review (2001) | 80 | Aug 19, 2024 | 1 | ||||
Vobiscum Satanas Review (1998) | 85 | Sep 15, 2023 | 1 | ||||
Queen of Frost Review (1996) | 85 | Jun 28, 2022 | 1 | ||||
Tristese Review (1994) [Demo] | 95 | Sep 4, 2019 | 1 | ||||
▶ Feeding the Abyss Review (2003) | 95 | Sep 4, 2019 | 0 | ||||
Vobiscum Satanas Review (1998) | 95 | Dec 6, 2014 | 2 | ||||
80 | Aug 4, 2014 | 2 | |||||
Tragedies Review (1995) | 75 | Jul 27, 2014 | 0 | ||||
Tristese Review (1994) [Demo] | 80 | May 3, 2014 | 1 | ||||
Your Life My Death Review (2010) | 90 | Jan 22, 2014 | 0 | ||||
Shattered Truth Review (2009) [EP] | 48 | Aug 26, 2011 | 1 | ||||
Tristese Review (1994) [Demo] | 88 | Aug 21, 2011 | 0 | ||||
Under The Black Veil Review (2003) | 82 | Jul 21, 2011 | 0 | ||||
84 | Jul 21, 2011 | 0 | |||||
Funeralium Review (2007) | 90 | Sep 19, 2010 | 1 | ||||
Shattered Truth Review (2009) [EP] | 92 | Feb 27, 2010 | 0 | ||||
Maranatha Review (2009) | 88 | May 4, 2009 | 0 | ||||
86 | Nov 14, 2008 | 1 | |||||
Attero Totus Sanctus Review (2005) | 80 | Oct 3, 2008 | 0 | ||||
Salvation Review (2003) | 88 | Apr 6, 2008 | 0 |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