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r of Restoration Review
Band | |
---|---|
Album | Hour of Restorat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91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Magna Carta Records |
Ranked | #46 for 1991 , #1,953 all-time |
Album rating : 90.7 / 100
Votes : 7 (2 reviews)
Votes : 7 (2 reviews)
September 4, 2019
우리가 보통 말을 하는 프로그레시브라는 단어는 사실 진보적인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다면 이러한 단어가 음악에 접목이 되니 좀 의미는 많이 변질이 되었다. 물론 선구자적인 밴드는 당시 수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진보적인 음악이다라는 평을 받아서 그러한 사운드를 만들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핑크 플로이드 같은 경우에도 사이키델릭 음악에서 좀 더 다양한 사운드를 담으려다보니 그러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프로그레시브라는 음악은 사실 미국과는 큰 연관이 없었다. 60년대를 지나 70년대 80년대 넘어오면서 미국 내의 프로그레시브 하드락/메탈 밴드들은 매니아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큰 성공을 이루어내지 못했다. Dream Theater라는 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90년대 초반쯤에 이러한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살려보고자 기타리스트 발굴의 천재인 마이크 바니가 Magna carta라는 레이블을 설립한다. 그래서 이리저리 밴드를 물색하던중에 나타난 2개의 밴드가 있는데 그게 유명한 Shadow gallery와 지금 소개하는 Magellan이다.
Magellan은 Trenz Gardner라는 인물이 중심으로 해서 그의 동생과 함께 만든 밴드라고 소개를 되어 있는데, 이들의 사운드는 다른 프로그레시브와는 좀 다른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보통 프로그레시브하면 Rush의 영향에서 파생된 사운드가 많은데 이 마젤란은 물론 러쉬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들보다는 오히려 육중한 프로그레시브 하드락 밴드인 Yes나 ELP 혹은 제네시스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들정도로 미국밴드이면서도 상당히 영국적이다. 전반적으로 흘러나오는 멜로디나 곡의 분위기는 상당히 고풍스러우면서 팝적인 멜로디의 차용을 최대한 거세를 했다는 점이다.(이 부분은 Dream Theater와는 좀 느낌이 다르다. Dream Theater는 좀 더 팝적인 멜로디를 사용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다.) 지금 많이 나오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밴드처럼 드라마틱한 구성을 남발하지 않고 적당히 이끌어가면서 전체적인 악기의 조화와 탄탄한 곡 구성으로 음악을 이끌어가는데 이정도의 음악을 만든 것을 보면 그동안 선배밴드들의 연구와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서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첫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빈틈이 없다. Magna Carta라는 곡에서 이들의 사운드적인 집약체가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는데, 곡의 느낌은 상당히 드라마틱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완벽한 기-승-전-결의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 항해를 알리는 듯한 인트로 리프를 지나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을 가득히 살려내면서 곡의 진행을 알리고 있다. 특히 보컬라인과 키보드 멜로디 라인은 전반적으로 1:1 매칭을 이루어 내면서 리프는 키보드의 멜로디라인을 좀 더 부각 시키기 위한 장치로 구성을 한다. 특히 7분대에서 나오는 베이스 라인과 키보드 라인은 상당히 흥미로운데, 베이스 라인으로 리프 멜로디를 만들어 내고 키보드가 전반적인 분위기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다. 곡이 진행이 되면 될 수록 점층적인 사운드 방식을 주면서 곡에 대한 반전 역시 잘 어울러 지게 구성을 했다.
그리고 이들의 가사의 내용도 밴드명 답게 신대륙발견이라던지 하는 18세기혹은 19세기의 근대적인 느낌의 가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기존의 밴드들과 조금 다른 점이기도 하다.Friends Of America라는 곡이나 Union Jack이라는 곡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대륙을 찾아나서는 영국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이 상당히 흥미롭다. 보컬도 파워 넘치고 강한-고음위주로 된-보컬이 아니라 좀 재미없다고 보여지는 듯한 무조적이면서 밝은 듯한 형태의 보컬인데 전체적인 곡적인 분위기와 잘 녹아내리고 있으면서 코러스부분 역시 무리하게 남발하지 않고 있다. 거기에 고도의 테크닉을 보여주면서 마치 기타솔로의 왕으로 군림한 듯한 현란한 기타솔도 절제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과 전체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미를 간직한 채 곡을 이루어내고 있다.
90년대 초반쯤에 이러한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살려보고자 기타리스트 발굴의 천재인 마이크 바니가 Magna carta라는 레이블을 설립한다. 그래서 이리저리 밴드를 물색하던중에 나타난 2개의 밴드가 있는데 그게 유명한 Shadow gallery와 지금 소개하는 Magellan이다.
Magellan은 Trenz Gardner라는 인물이 중심으로 해서 그의 동생과 함께 만든 밴드라고 소개를 되어 있는데, 이들의 사운드는 다른 프로그레시브와는 좀 다른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보통 프로그레시브하면 Rush의 영향에서 파생된 사운드가 많은데 이 마젤란은 물론 러쉬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들보다는 오히려 육중한 프로그레시브 하드락 밴드인 Yes나 ELP 혹은 제네시스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들정도로 미국밴드이면서도 상당히 영국적이다. 전반적으로 흘러나오는 멜로디나 곡의 분위기는 상당히 고풍스러우면서 팝적인 멜로디의 차용을 최대한 거세를 했다는 점이다.(이 부분은 Dream Theater와는 좀 느낌이 다르다. Dream Theater는 좀 더 팝적인 멜로디를 사용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다.) 지금 많이 나오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밴드처럼 드라마틱한 구성을 남발하지 않고 적당히 이끌어가면서 전체적인 악기의 조화와 탄탄한 곡 구성으로 음악을 이끌어가는데 이정도의 음악을 만든 것을 보면 그동안 선배밴드들의 연구와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서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첫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빈틈이 없다. Magna Carta라는 곡에서 이들의 사운드적인 집약체가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는데, 곡의 느낌은 상당히 드라마틱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완벽한 기-승-전-결의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 항해를 알리는 듯한 인트로 리프를 지나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을 가득히 살려내면서 곡의 진행을 알리고 있다. 특히 보컬라인과 키보드 멜로디 라인은 전반적으로 1:1 매칭을 이루어 내면서 리프는 키보드의 멜로디라인을 좀 더 부각 시키기 위한 장치로 구성을 한다. 특히 7분대에서 나오는 베이스 라인과 키보드 라인은 상당히 흥미로운데, 베이스 라인으로 리프 멜로디를 만들어 내고 키보드가 전반적인 분위기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다. 곡이 진행이 되면 될 수록 점층적인 사운드 방식을 주면서 곡에 대한 반전 역시 잘 어울러 지게 구성을 했다.
그리고 이들의 가사의 내용도 밴드명 답게 신대륙발견이라던지 하는 18세기혹은 19세기의 근대적인 느낌의 가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기존의 밴드들과 조금 다른 점이기도 하다.Friends Of America라는 곡이나 Union Jack이라는 곡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대륙을 찾아나서는 영국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이 상당히 흥미롭다. 보컬도 파워 넘치고 강한-고음위주로 된-보컬이 아니라 좀 재미없다고 보여지는 듯한 무조적이면서 밝은 듯한 형태의 보컬인데 전체적인 곡적인 분위기와 잘 녹아내리고 있으면서 코러스부분 역시 무리하게 남발하지 않고 있다. 거기에 고도의 테크닉을 보여주면서 마치 기타솔로의 왕으로 군림한 듯한 현란한 기타솔도 절제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과 전체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미를 간직한 채 곡을 이루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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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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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Magna Carta | 96.7 | 3 | |
2. | The Winner | - | 0 | |
3. | Friends Of America | - | 0 | |
4. | Union Jack | 85 | 1 | |
5. | Another Burning | - | 0 | |
6. | Just One Bridge | - | 0 | |
7. | Breaking These Circles | - | 0 | |
8. | Turning Point | - | 0 |
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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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r of Restoration Review (1991) | 90 | Sep 4, 2019 | 1 | ||||
Hour of Restoration Review (1991) | 80 | May 24, 201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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