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our Review
September 8, 2019
처음 이 앨범을 들었을 때는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 앨범을 만든 이가 핀란드의 블랙 메탈 밴드 Satanic Warmaster의 리더이기 때문이다. Armour는 Werwolf가 사이드로 활동하는 밴드인데, 그 성향이 특이하여 각별히 눈길을 끈다. 이런 경우에는 원래 운영하는 밴드의 성향을 따르기 마련이다. 블랙 메탈 밴드의 뿌리가 스래쉬 메탈이다보니 이 장르에서 사이드 밴드를 이끌면 대개 그쪽 방면의 활동을 보이기도 한다. 아니면 또다른 극단인 데스 메탈로 빠지거나 말이다. 많지는 않지만, Iron Maiden이나 Black Sabbath 같은 초기 헤비 메탈 식의 사이드 밴드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Werwolf의 사이드 밴드인 Armour는 좀더 특이하다. 그가 사이드 밴드가 하는 장르는 정통 헤비 메탈을 넘어 Motley Crue나 Twisted Sister 풍의 글램 메탈이기 때문이다. 만약 Werwolf가 원래 어떤 음악을 하던 사람인지 몰랐더라면, 놀라움은 없었을 것이다.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80년대 정서의 흥겨운 사운드를 구사하는 양질의 밴드 정도로만 생각하고 지나쳤을 것이다. 하지만 본작을 듣기 전에 Satanic Warmaster의 앨범을 들어봐서 놀랍기 그지없다. 북유럽 특유의 칼바람 부는 사운드의 블랙 메탈 밴드를 이끄는 이가 아메리카풍의 탕아 스타일의 앨범을 이렇게 완벽하게 제작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넘어 기이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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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Rock’n’Roll Tonite | 3:14 | 80 | 1 |
2. | The Time Is Right | 5:10 | 80 | 1 |
3. | Sex Demon | 3:23 | - | 0 |
4. | Roll Out (Or Get Rocked) | 3:46 | - | 0 |
5. | Satan’s Knights | 3:45 | - | 0 |
6. | Can’t Resist Your Spell | 5:25 | - | 0 |
7. | Magick Armour | 3:36 | - | 0 |
8. | Hellfire | 3:00 | - | 0 |
9. | Ready to Attack | 4:38 | - | 0 |
10. | Heavy Metal Drinkers | 3:26 | - | 0 |
Line-up (members)
- Vince Venom : Vocals, Guitars
- Mike Slutz : Guitars
- Pete Talker : Bass
- Antti Hyyrynen : Drums
10,43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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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 2019 Likes : 1
누구나 밴드를 하다보면 그런 경우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바로 사이드 밴드의 음악은 좀 더 다른 음악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다보니 전혀 다른 형태의 음악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니까 전혀 공통적인 사항이 없는 형태의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