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umber of the Beast Review
Band | |
---|---|
Album | The Number of the Beas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22, 1982 |
Genres | Heavy Metal, NWOBHM |
Labels | EMI Records, Harvest |
Length | 44:40 |
Ranked | #1 for 1982 , #10 all-time |
Album rating : 94.8 / 100
Votes : 129 (9 reviews)
Votes : 129 (9 reviews)
October 16, 2019
서두로 주의를 먼저 드리자면 이 리뷰는 이 앨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5%와 잡소리 95%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탈을 들은지 어연 10년째가 되가고 메탈킹덤도 가입한지 내년에 10년차가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앨범에 코멘트를 달아왔지만 Iron Maiden 하나만큼은 정말 코멘트를 달기가 애매했다. 아마 이 리뷰가 Iron Maiden Discography 중 처음으로 다는 코멘트이자 리뷰일 것이다. 과거에는 아무리 들어도 귀에 그닥 달라붙지 않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많은 팬덤을 거느릴 정도로 음악이 좋은가에 대한 의문이 지금까지도 계속 들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단 Excruciate도 몇 년전 당시엔 그닥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꾸준히(사실은 드문드문 떠오를 때 마다) 들으면서 내린 평가다. 처음 몇 번들었을 때 내 불알을 걸고 이건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혹은 이건 똥반이다라고 생각하는 앨범들이 많은 동시에, 정말 애매하게 들리는 앨범들도 많다. Iron Maiden도 후자쪽이며 코멘트를 다는 걸 쭈욱 미뤄왔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정말 몇 번 듣지도 않고 즉흥적으로 단 코멘트들도 많았고 요즘 다시 과거에 달았던 앨범들을 들으며 다시 평점을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니 왜 앨범리뷰하는데 쓸 데없는 소리를 하나 싶을 수 있는데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뷰어들의 95%가 넘는 찬사에 이 점수를 매기는 게 무섭기 때문도 있고, 최근에 코멘트를 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은 타인의 평가를 존중해주는 분들이 대다수 인걸로 알고 있다.
코멘트건, 리뷰건, 에세이건 어떤 명칭을 쓰던간에 개인이 특정 음악에 대한 의견은 좁은 의미에선 그저 하나의 의견일 뿐이지만 메탈킹덤같이 특수한 커뮤니티에서는 하나의 리뷰가 한 사람이 앨범 혹은 아티스트를 백지의 상태에서 어떻게 접근하냐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음악감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절대 대수롭지 않게 넘길 거리가 아니고, 대다수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관종 혹은 미친놈 취급하는 경향이 강한 현대사회에서는 무시 못 할 특징이라 생각한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왜 이 앨범을 65점 줬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자면
1. 헤비메탈 치고는 기타톤이 말랑하다 (기타솔로 파트 제외)
2. 솔직히 Bruce Dickinson의 실력과 별개로 보컬 톤은 내 취향이 아니다.
3. 곡이 Run to the Hills 말고는 수백번을 들어도 귀에 박히지 않는다.
(짧게 말해 그냥 나랑은 안 맞다)
이 앨범을 포함한 80년대 초반 대부분의 헤비메탈 앨범들의 기타 텍스쳐는-특히 리듬기타 파트-90년대의 헤비메탈 텍스쳐와 비교하면 분명 말랑한 편이다. 21세기 이후의 헤비메탈로 입문한 나로서는 분명 날카롭고 무거운 기타 텍스쳐가 기준점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심심하게 들린다는 게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다. 다른 악기는 몰라도 기타는 일반적인 메탈에 있어 사실상 그 음악 자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큰 요소이기 때문에 나에겐 크나큰 감점요소로 작용하였다. 거의 40년전에 만들어진 헤비메탈 앨범인데 당연히 이런 건 고려해야하지 않느냐 라고 하실 수도 있다. 문학작품, 영화, 음악을 감상할 때 창작되었을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야 한다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리뷰어에 재량 혹은 판단에 따른 것이고, 학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가 아니면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내가 좋으면 듣는거고 아니면 아닌건데. 즉, 나에게는 82년 당시를 고려하건 안 하건 헤비메탈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니와, 전체적으로 이 앨범에 대한 매력이 그닥 느껴지지 않는다. Run to the Hill은 예나 지금이나 들을 때 마다 기가막힌 후크송이라 생각하기에 5점을 추가로 주었다.
나중에 무슨 정신이 들어 Iron Maiden의 큰 매력에 빠질 날이 오길 바라며 개소리를 이만 마치겠다.
메탈을 들은지 어연 10년째가 되가고 메탈킹덤도 가입한지 내년에 10년차가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앨범에 코멘트를 달아왔지만 Iron Maiden 하나만큼은 정말 코멘트를 달기가 애매했다. 아마 이 리뷰가 Iron Maiden Discography 중 처음으로 다는 코멘트이자 리뷰일 것이다. 과거에는 아무리 들어도 귀에 그닥 달라붙지 않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많은 팬덤을 거느릴 정도로 음악이 좋은가에 대한 의문이 지금까지도 계속 들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단 Excruciate도 몇 년전 당시엔 그닥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꾸준히(사실은 드문드문 떠오를 때 마다) 들으면서 내린 평가다. 처음 몇 번들었을 때 내 불알을 걸고 이건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혹은 이건 똥반이다라고 생각하는 앨범들이 많은 동시에, 정말 애매하게 들리는 앨범들도 많다. Iron Maiden도 후자쪽이며 코멘트를 다는 걸 쭈욱 미뤄왔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정말 몇 번 듣지도 않고 즉흥적으로 단 코멘트들도 많았고 요즘 다시 과거에 달았던 앨범들을 들으며 다시 평점을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니 왜 앨범리뷰하는데 쓸 데없는 소리를 하나 싶을 수 있는데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뷰어들의 95%가 넘는 찬사에 이 점수를 매기는 게 무섭기 때문도 있고, 최근에 코멘트를 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은 타인의 평가를 존중해주는 분들이 대다수 인걸로 알고 있다.
코멘트건, 리뷰건, 에세이건 어떤 명칭을 쓰던간에 개인이 특정 음악에 대한 의견은 좁은 의미에선 그저 하나의 의견일 뿐이지만 메탈킹덤같이 특수한 커뮤니티에서는 하나의 리뷰가 한 사람이 앨범 혹은 아티스트를 백지의 상태에서 어떻게 접근하냐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음악감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절대 대수롭지 않게 넘길 거리가 아니고, 대다수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관종 혹은 미친놈 취급하는 경향이 강한 현대사회에서는 무시 못 할 특징이라 생각한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왜 이 앨범을 65점 줬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자면
1. 헤비메탈 치고는 기타톤이 말랑하다 (기타솔로 파트 제외)
2. 솔직히 Bruce Dickinson의 실력과 별개로 보컬 톤은 내 취향이 아니다.
3. 곡이 Run to the Hills 말고는 수백번을 들어도 귀에 박히지 않는다.
(짧게 말해 그냥 나랑은 안 맞다)
이 앨범을 포함한 80년대 초반 대부분의 헤비메탈 앨범들의 기타 텍스쳐는-특히 리듬기타 파트-90년대의 헤비메탈 텍스쳐와 비교하면 분명 말랑한 편이다. 21세기 이후의 헤비메탈로 입문한 나로서는 분명 날카롭고 무거운 기타 텍스쳐가 기준점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심심하게 들린다는 게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다. 다른 악기는 몰라도 기타는 일반적인 메탈에 있어 사실상 그 음악 자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큰 요소이기 때문에 나에겐 크나큰 감점요소로 작용하였다. 거의 40년전에 만들어진 헤비메탈 앨범인데 당연히 이런 건 고려해야하지 않느냐 라고 하실 수도 있다. 문학작품, 영화, 음악을 감상할 때 창작되었을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야 한다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리뷰어에 재량 혹은 판단에 따른 것이고, 학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가 아니면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내가 좋으면 듣는거고 아니면 아닌건데. 즉, 나에게는 82년 당시를 고려하건 안 하건 헤비메탈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니와, 전체적으로 이 앨범에 대한 매력이 그닥 느껴지지 않는다. Run to the Hill은 예나 지금이나 들을 때 마다 기가막힌 후크송이라 생각하기에 5점을 추가로 주었다.
나중에 무슨 정신이 들어 Iron Maiden의 큰 매력에 빠질 날이 오길 바라며 개소리를 이만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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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nvaders | 3:24 | 89.3 | 42 | Audio |
2. | Children of the Damned | 4:36 | 95 | 48 | Audio |
3. | The Prisoner | 6:03 | 93.7 | 43 | Audio |
4. | 22 Acacia Avenue | 6:38 | 93.3 | 43 | Audio |
5. | The Number of the Beast | 4:51 | 97.9 | 56 | Audio Music Video |
6. | Run to the Hills | 3:54 | 96.5 | 52 | Audio Music Video |
7. | Gangland | 3:49 | 85.3 | 41 | Audio |
8. | Total Eclipse (bonus track) | 4:28 | 86.3 | 30 | |
9. | Hallowed Be Thy Name | 7:13 | 98.5 | 58 | Audio |
Line-up (members)
- Adrian Smith : Guitars, Backing Vocals, Songwriting (tracks 3, 4, 7)
- Dave Murray : Guitars, Songwriting (track 8)
- Steve Harris : Bass, Backing Vocals, Songwriting (tracks 1-6, 8, 9)
- Clive Burr : Drums, Songwriting (tracks 7, 8)
- Bruce Dickinson : Vocals
10,438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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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 The Number of the Beast Review (1982)
제주순둥이 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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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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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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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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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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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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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