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Purgatory Review
Band | |
---|---|
Album | Into the Purgator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3, 2019 |
Genres | Power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Warner Music Japan |
Length | 58:30 |
Ranked | #13 for 2019 , #999 all-time |
Album rating : 89.4 / 100
Votes : 19 (1 review)
Votes : 19 (1 review)
December 3, 2019
미묘한 차이가 꽤 큰 차이로 느껴진 앨범. 빠르고 직선적인 멜로디로의 회귀는 Under Force of Courage 때 이미 이루어진 부분이지만, 저 앨범은 전체적으로 탄탄한 구성과 사운드 간의 조화를 상당히 잘 맞춘 것을 장점으로 삼았던 작품이다. 반면 본작은 어두운 분위기에 힘입어 무게중심 또한 메탈 사운드 쪽으로 상당히 많이 치중해 있다. 사실 My Hope is Gone이나 Glory, The Followers 같은 곡들을 들어보면 오케스트레이션이나 코러스의 비중이 그렇게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슈의 기타가 너무나도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서 대충 들으면 머릿속에 남는 건 결국 기타밖에 없는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특별히 언급할 점이 많은 앨범은 아니지만, 상당히 인상 깊었던 트랙으로는 Never Again과 The Followers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전작들을 들으면서 In The Delight이나 Bash Out!과 같은 미들템포가 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게 본작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상당히 반가웠다. The Followers의 경우에는 처음 들을 땐 오노의 어설픈 성악 톤 때문에 이게 뭔가 싶겠지만, 계속 듣다보면 곡 전체적으로 상당히 탄탄한 구성과 좋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서 슈와 유키의 노련함이 잘 묻어난 곡이라고 본다.
전작인 Ultimate Sacrifice가 다소 용두사미로 끝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분명 그 전작에선 멜로디로의 회귀가 좋았는데 정작 저 앨범에선 프록밖에는 남은 게 없다) 본작은 아직 갈네리우스가, 그리고 슈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오노의 보컬이 과연 언제까지 버텨줄 지, 아니면 다른 보컬리스트가 새로 들어올 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잊을 만 하면 돌아오는 다작 밴드로 팬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별히 언급할 점이 많은 앨범은 아니지만, 상당히 인상 깊었던 트랙으로는 Never Again과 The Followers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전작들을 들으면서 In The Delight이나 Bash Out!과 같은 미들템포가 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게 본작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상당히 반가웠다. The Followers의 경우에는 처음 들을 땐 오노의 어설픈 성악 톤 때문에 이게 뭔가 싶겠지만, 계속 듣다보면 곡 전체적으로 상당히 탄탄한 구성과 좋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서 슈와 유키의 노련함이 잘 묻어난 곡이라고 본다.
전작인 Ultimate Sacrifice가 다소 용두사미로 끝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분명 그 전작에선 멜로디로의 회귀가 좋았는데 정작 저 앨범에선 프록밖에는 남은 게 없다) 본작은 아직 갈네리우스가, 그리고 슈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오노의 보컬이 과연 언제까지 버텨줄 지, 아니면 다른 보컬리스트가 새로 들어올 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잊을 만 하면 돌아오는 다작 밴드로 팬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6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urgatorial Flame | 2:52 | 89.4 | 10 | |
2. | My Hope Is Gone | 7:00 | 95 | 11 | Audio |
3. | Fighting of Eternity | 6:28 | 84.4 | 10 | |
4. | Glory | 5:50 | 84.4 | 10 | |
5. | Never Again | 7:21 | 93.3 | 11 | Audio |
6. | The Followers | 5:06 | 87.5 | 10 | Music Video |
7. | Come Back to Me Again | 5:58 | 90.6 | 11 | |
8. | Remain Behind | 6:22 | 85.6 | 10 | |
9. | The End of the Line | 8:56 | 94.4 | 11 | Audio |
10. | Roaming in My Memory | 2:35 | 80 | 9 |
Line-up (members)
- Syu : Guitars, Backing Vocals, Music, Lyrics
- Masatoshi "SHO" Ono : Vocals, Backing Vocals, Lyrics (tracks 3, 7-8)
- Taka : Bass, Lyrics (track 5)
- Fumiya Morishita : Drums
- Yuhki : Keyboards, Backing Vocals, Music (track 3)
10,43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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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6 Likes : 4
이 앨범에 대해 왜 비난이 주를 이루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비판이 동서양 팬덤을 가리지 않고 주를 이루는데, Resurrection 이후로 쭉 비슷하고 무난무난한 것들을 내놓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좋은 일탈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큰 틀에서...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Ego 92/100
Dec 18, 2010 Likes : 3
나는 이 앨범을 만들어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
본작은 분명히 이들의 디스코그라피중 가장 으뜸이 될 음반이다.이 말은 앞선 앨범들을 넘어섬은 물론이고, 후에 나올 앨범들도 이 앨범에 미치지 못 할 것임이라는 말이다.
교체된 맴버들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언제... Read More
Megametal 75/100
Mar 23, 2023 Likes : 2
Z nového albumu "Galneryus - Between Dread and Valor" mám veľmi zmiešané pocity. Na prvé vypočutie sa mi vôbec nepáčilo, avšak po viacerých pokusoch som objavil aj pozitívne prvky. No začnem s negatívnymi: najslabším na albume je nevyvážený a celkovo nepodarený zvuk. Je úplne nejednotný, niečo je príliš v popredí, iné v pozadí a čiastočne je akoby...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이준기 95/100
Nov 17, 2014 Likes : 2
이들을 알게 된것은 2,3년전이었을까 언젠가부터 자주 들려왔던 밴드였는데 그당시에 이미 고정팬들에게는 엄청난 신용을 얻고 있던 밴드였던것 같다. 뭐 어쨋든 나는 들을 음악도 많고 들어본 적이 전혀 없었기에 그저 스쳐지나가는 파워메탈 밴드 정도로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고 최근에... Read More
NC Duality 90/100
Sep 8, 2014 Likes : 2
일본의 파워메탈이라하면 절대로 빠져는 안되는 Galneryus
아마 일본메탈이나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밴드를 알고있을겁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공연을 한적은 없지만, 2012년에 공연을 한적이 있어서 국내에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어올리고있습니다만, 최근에 맴버중에 한분이 조...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Redretina 95/100
Sep 27, 2014 Likes : 1
엄청난 스피드 속에서도 이런 멜로디가 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앨범. 어찌 보면 들을 건 널렸는데 딱히 들을 건 없는 우리들의 빌어먹을 옷장 같은 장르가 파워메탈이라는 걸 최근에서 느꼈는데, 이 앨범은 그 가운데에 아주 좋은 옷 한 벌을 끼워넣으며 내 뇌리에 강하게 ...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taosea 95/100
Oct 5, 2013 Likes : 1
이 앨범을 통해 이들을 접했는데, 당시에는 웅장함에 초점을 맞춘 파워메탈 밴드들 밖에 안들었기 때문에 기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운드를 퍽 인상깊게 들었던 것 같다. 그다지 귀에 들어오는데 어려운 음악은 아닌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몇 번 정도 돌린 뒤 좋아하게 된 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