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43 Song EP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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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5643 Song EP |
Type | EP |
Released | January 1990 |
Genres | Grindcore, Noisecore |
Labels | Stridecore Records |
Length | 11:00 |
Album rating : 80 / 100
Votes : 2 (2 reviews)
Votes : 2 (2 reviews)
February 6, 2020
노이즈그라인드의 시조로 불리는 후x보x의 첫 ep이다. 익스트림의 끝을 달리는 그라인드코어에서도 최고 막장으로 불리는 노이즈그라인드답게 원본 앨범커버부터 극을 달린다.
정해진 악보나 가사가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장르이름에 충실하다. 갈겨댄다는 말이 아주 적절한 기타와 거품물은 보컬과 전력을 다 해 드럼과 싸우는 드러머가 거지같은 음질을 먹고 11분간 발광을 한다. 아마 드러머는 전생에 드럼한테 맞아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11분간 무슨리프가 지나가는지, 보컬이 뭐라고 말 하는지, 드럼의 팔과 다리가 남아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이들의 발광을 들으며 악기와 스피커의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렸다면 이 앨범의 이해는 끝난것이다. Urban Dictionary에 노이즈코어를 "음악이나 구조보다는 속도와 혼돈에 중점을 둔다." 라고 설명했는데, 아까 한 말의 좋은 뒷받침거리이다. 이들의 라이브영상을 보면 혼돈 그 자체이다.
이후에도 intestinal disgorge와 sete star sept, scab addict등의 노이즈밴드가 나오고, 이들의 정신을 물려받아 더럽게 시끄러운 혼돈덩어리 앨범들을 내며 그라인드코어의 입문을 원천봉쇄 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이 혼돈감과 박살난 음질에서만 나올 수 있는 특유의 색깔 등을 사랑하는 소수가 있기에 이 미친장르가 유지되고 있다 생각한다. 물론 노이즈코어랍시고 똥을 싸질러 놓는 것은 매우 싫다. 노이즈가 겉으로 듣는것 만큼 똥이 아니라는 말이 하고 싶었다.
노이즈그라인드를 좋아하는 편이고 좋게들은터라 점수를 높게주고 평가를 시작했지만, 하고싶은 말을 써놓고 보니 40점을 주고 써도 자연스러운 말이 대부분인 것 같다. 노이즈그라인드가 궁금하다면 이 앨범을 들어봄이 좋다.
정해진 악보나 가사가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장르이름에 충실하다. 갈겨댄다는 말이 아주 적절한 기타와 거품물은 보컬과 전력을 다 해 드럼과 싸우는 드러머가 거지같은 음질을 먹고 11분간 발광을 한다. 아마 드러머는 전생에 드럼한테 맞아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11분간 무슨리프가 지나가는지, 보컬이 뭐라고 말 하는지, 드럼의 팔과 다리가 남아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이들의 발광을 들으며 악기와 스피커의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렸다면 이 앨범의 이해는 끝난것이다. Urban Dictionary에 노이즈코어를 "음악이나 구조보다는 속도와 혼돈에 중점을 둔다." 라고 설명했는데, 아까 한 말의 좋은 뒷받침거리이다. 이들의 라이브영상을 보면 혼돈 그 자체이다.
이후에도 intestinal disgorge와 sete star sept, scab addict등의 노이즈밴드가 나오고, 이들의 정신을 물려받아 더럽게 시끄러운 혼돈덩어리 앨범들을 내며 그라인드코어의 입문을 원천봉쇄 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이 혼돈감과 박살난 음질에서만 나올 수 있는 특유의 색깔 등을 사랑하는 소수가 있기에 이 미친장르가 유지되고 있다 생각한다. 물론 노이즈코어랍시고 똥을 싸질러 놓는 것은 매우 싫다. 노이즈가 겉으로 듣는것 만큼 똥이 아니라는 말이 하고 싶었다.
노이즈그라인드를 좋아하는 편이고 좋게들은터라 점수를 높게주고 평가를 시작했지만, 하고싶은 말을 써놓고 보니 40점을 주고 써도 자연스러운 말이 대부분인 것 같다. 노이즈그라인드가 궁금하다면 이 앨범을 들어봄이 좋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untitled] | 4:59 | - | 0 |
2. | [untitled] | 6:01 | - | 0 |
Line-up (members)
- Seth Putnam : Vocals, Piano
- Mike : Guitars
- Tim : Drums
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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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43 Song EP Review (1990) [EP] | 90 | Feb 6, 2020 | 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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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monkey 90/100
Feb 6, 2020 Likes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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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ing Out Our Welcome Review (2011) [EP]
휘루 75/100
Aug 15, 2021 Likes : 2
Anal Cunt의 마지막 앨범이자, Vocal 'Seth Putnam'의 유작이 되는 작품이다. 본작은 늘 그러던대로 고유의 정체성을 잘 들려주는 사운드이나, 큰 발전이 없는 지루함이 느껴진다. 사실 이 앨범에 그다지 쓸만한 내용은 없다. 특별함이라곤 없이 막장 가사와 혐오사상이 가득찬 불쾌한 앨범이라는... Read More
Morbid Florist Review (1993) [EP]
휘루 80/100
Apr 21, 2021 Likes : 2
이들이 여태 보여주지 못한 소음을 처음 본작에서 들려주는데, 발광이 점철됐던 사운드에서 광기의 펼침과 짓누름으로 적당한 완급조절을 보여준다. 적당한 긴장감 속에 내제된 광기를 제어하는 듯한 표현력은 여지껏 들려주던 음악과는 사뭇 다르다고 본다.
Noise 계열에서 보편적으로... Read More
5643 Song EP Review (1990) [EP]
휘루 70/100
Apr 21, 2021 Likes : 1
이들의 두번째 EP로 미국 투어를 돌면서 Earache Records를 포함한 여러 음반 레이블이 접촉하지만 성사되진 않았고, 미국 투어가 끝나고 곧바로 유럽 투어를 이어 나가기 위해 투어용 앨범으로 제작된 것이 본작이다.
어느 정도 질서라고 볼 수 있었던 전작에 비해 본작은 막장도가 올라가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