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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Review

goathammer -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Band
Albumpreview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Black Metal, Death Metal
LabelsHells Headbangers Records
Length38:36
Ranked#87 for 2018 , #4,178 all-time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3  (1 review)
Reviewer :  level 20         Rating :  90 / 100
이 2011년 캐나다에서 결성한 블랙/데스메탈 밴드는 여느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의 사운드와는 조금은 다른 방향을 띄고 있다.

​즉, Ross bay에서 Blasphemy가 블랙/데스 사운드의 표본을 정립하고 이후 수많은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이 음슴합 속에서 그것을 뛰어넘는 전쟁과 학살, 광기에 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었는데 이 밴드는 그 사이에서 (꽤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태초의 블랙/데스의 사운드를 계승하려는 듯 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의 사운드가 노골적으로 Blasphemy를 향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이들의 주제나 표현방식이 완벽히 캐나다의 블랙/데스 씬과 이격되어 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분명한것은 블랙/데스메탈에서 '올드스쿨'을 논할때에 나올만한 바로 그런 기본적인 Bestial함, Morbid함을 온전히 담고 있다는 것이다.

​A면 Morbid에서의 2번곡 Invoking the Sadistic Spirits의 후반 기타솔로에서 핀란드의 Pest의 명곡 Possessed Wolves Howling의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4번곡인 Perverted Blasphemy의 경우도 귀에 확 꽃히는 인상적인 트랙이며 B면인 Destruction에서는 첫 번째 곡인 Astral Crucifixion의 멜로딕함이 꽤나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온전히 막가파 식으로 달리면서 광기를 드러내기보다는 그 올드스쿨 특유의 담백함과 탄탄한 사운드로 매우 장르적 기본에 충실한 접근법을 따르고 있다. 그 와중에서 보여지는 둔탁한 리프와 베이직한 기타솔로는 이게 바로 초창기 블랙/데스의 진중함!이라는 느낌마저 준다.

​헬스 헤드뱅어스에서 첫 풀렝스를 내어놓은만큼 꽤나 멋진 푸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여겨지며 블랙/데스에서 방독면과 핵폭발에 지친 이들이라면 이제 조금은 이 Goathammer를 통해 블랙/데스의 초심(?)으로 돌아가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4 likes
goathammer -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Vinyl Photo by 똘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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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Arcane Destruction Spell6:03-0
2.Invoking the Sadistic Spirits3:28-0
3.Into the endless Night5:18-0
4.Perverted Blasphemy4:25-0
5.Astral Crucifixion8:08-0
6.Right of Conquest4:27-0
7.Sempiternal Holocaust6:47-0

Line-up (members)

  • Dæmonomancer : Drums
  • Sadowülf : Guitars, Vocals
  • Depravöre : Guitars, Vocals
  • Possessor : Bass
1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preview
▶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Review (2018)
90Mar 13, 20204
1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Review (2018)
level 20 똘복이   90/100
Mar 13, 2020       Likes :  4
이 2011년 캐나다에서 결성한 블랙/데스메탈 밴드는 여느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의 사운드와는 조금은 다른 방향을 띄고 있다. ​즉, Ross bay에서 Blasphemy가 블랙/데스 사운드의 표본을 정립하고 이후 수많은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이 음슴합 속에서 그것을 뛰어넘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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