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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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7, 2018 |
Genres | Black Metal, Death Metal |
Labels | Hells Headbangers Records |
Length | 38:36 |
Ranked | #87 for 2018 , #4,178 all-time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3 (1 review)
Votes : 3 (1 review)
March 13, 2020
이 2011년 캐나다에서 결성한 블랙/데스메탈 밴드는 여느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의 사운드와는 조금은 다른 방향을 띄고 있다.
즉, Ross bay에서 Blasphemy가 블랙/데스 사운드의 표본을 정립하고 이후 수많은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이 음슴합 속에서 그것을 뛰어넘는 전쟁과 학살, 광기에 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었는데 이 밴드는 그 사이에서 (꽤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태초의 블랙/데스의 사운드를 계승하려는 듯 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의 사운드가 노골적으로 Blasphemy를 향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이들의 주제나 표현방식이 완벽히 캐나다의 블랙/데스 씬과 이격되어 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분명한것은 블랙/데스메탈에서 '올드스쿨'을 논할때에 나올만한 바로 그런 기본적인 Bestial함, Morbid함을 온전히 담고 있다는 것이다.
A면 Morbid에서의 2번곡 Invoking the Sadistic Spirits의 후반 기타솔로에서 핀란드의 Pest의 명곡 Possessed Wolves Howling의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4번곡인 Perverted Blasphemy의 경우도 귀에 확 꽃히는 인상적인 트랙이며 B면인 Destruction에서는 첫 번째 곡인 Astral Crucifixion의 멜로딕함이 꽤나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온전히 막가파 식으로 달리면서 광기를 드러내기보다는 그 올드스쿨 특유의 담백함과 탄탄한 사운드로 매우 장르적 기본에 충실한 접근법을 따르고 있다. 그 와중에서 보여지는 둔탁한 리프와 베이직한 기타솔로는 이게 바로 초창기 블랙/데스의 진중함!이라는 느낌마저 준다.
헬스 헤드뱅어스에서 첫 풀렝스를 내어놓은만큼 꽤나 멋진 푸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여겨지며 블랙/데스에서 방독면과 핵폭발에 지친 이들이라면 이제 조금은 이 Goathammer를 통해 블랙/데스의 초심(?)으로 돌아가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즉, Ross bay에서 Blasphemy가 블랙/데스 사운드의 표본을 정립하고 이후 수많은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이 음슴합 속에서 그것을 뛰어넘는 전쟁과 학살, 광기에 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었는데 이 밴드는 그 사이에서 (꽤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태초의 블랙/데스의 사운드를 계승하려는 듯 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의 사운드가 노골적으로 Blasphemy를 향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이들의 주제나 표현방식이 완벽히 캐나다의 블랙/데스 씬과 이격되어 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분명한것은 블랙/데스메탈에서 '올드스쿨'을 논할때에 나올만한 바로 그런 기본적인 Bestial함, Morbid함을 온전히 담고 있다는 것이다.
A면 Morbid에서의 2번곡 Invoking the Sadistic Spirits의 후반 기타솔로에서 핀란드의 Pest의 명곡 Possessed Wolves Howling의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4번곡인 Perverted Blasphemy의 경우도 귀에 확 꽃히는 인상적인 트랙이며 B면인 Destruction에서는 첫 번째 곡인 Astral Crucifixion의 멜로딕함이 꽤나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온전히 막가파 식으로 달리면서 광기를 드러내기보다는 그 올드스쿨 특유의 담백함과 탄탄한 사운드로 매우 장르적 기본에 충실한 접근법을 따르고 있다. 그 와중에서 보여지는 둔탁한 리프와 베이직한 기타솔로는 이게 바로 초창기 블랙/데스의 진중함!이라는 느낌마저 준다.
헬스 헤드뱅어스에서 첫 풀렝스를 내어놓은만큼 꽤나 멋진 푸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여겨지며 블랙/데스에서 방독면과 핵폭발에 지친 이들이라면 이제 조금은 이 Goathammer를 통해 블랙/데스의 초심(?)으로 돌아가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Arcane Destruction Spell | 6:03 | - | 0 |
2. | Invoking the Sadistic Spirits | 3:28 | - | 0 |
3. | Into the endless Night | 5:18 | - | 0 |
4. | Perverted Blasphemy | 4:25 | - | 0 |
5. | Astral Crucifixion | 8:08 | - | 0 |
6. | Right of Conquest | 4:27 | - | 0 |
7. | Sempiternal Holocaust | 6:47 | - | 0 |
Line-up (members)
- Dæmonomancer : Drums
- Sadowülf : Guitars, Vocals
- Depravöre : Guitars, Vocals
- Possessor : Bass
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Review (2018) | 90 | Mar 13, 2020 | 4 |
1
▶ Ceremony of Morbid Destruction Review (2018)
똘복이 90/100
Mar 13, 2020 Likes : 4
이 2011년 캐나다에서 결성한 블랙/데스메탈 밴드는 여느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의 사운드와는 조금은 다른 방향을 띄고 있다.
즉, Ross bay에서 Blasphemy가 블랙/데스 사운드의 표본을 정립하고 이후 수많은 캐나다의 블랙/데스메탈 밴드들이 음슴합 속에서 그것을 뛰어넘는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