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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emer of Souls Review

Judas Priest - Redeemer of Souls
Band
Albumpreview 

Redeemer of Soul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Epic Records
Ranked#17 for 2014 , #1,107 all-time
Album rating :  85.4 / 100
Votes :  44  (6 reviews)
Reviewer :  level 10         Rating :  70 / 100
Downing이, Tipton이, Halfor가, 수십년을 머리를 맞대며 곡을 쓸 때 어떤 생각을 해왔을지,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그들의 디스코그라피를 처음부터 주욱 듣고나면 그들은 창작자로서 대단히 부지런했던 사람들이었단 것만은 알 수 있다.
그게 Metal God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부담감때문이었는지, 자부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순수한 열정 때문이었을지는 알 수가 없겠지만 말이다.

당장 이 곳, 메킹에 등록되어있는 Judas Priest의 수많은 리뷰들만 보아도 정말 자주 보이는 키워드가 있다.

그들의 정체성은 사실 강철같은 사운드보다 오히려 동적인 변화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다.
그런 점에서 난 Nostradamus에서의 변화 역시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전혀 Heavy Metal의 감성은 느끼지 못했던 Exiled이야 말로 해당 음반의 베스트 트랙이라 생각한다.
애초에 Judas Priest의 장르는 Heavy Metal가 아니라 Metal 그자체였다고 해야 한다면 너무 선을 넘는 이야기일까?

하지만 이 앨범에선 새로운 느낌이 거의 없는 점이 바로 새로운 점이었다.
심지어 Halford은 늙었고, 사운드에서도 만족스러움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노익장이니까' '전율로써 Metal에 입문을 시킨 바로 그 Judas Priest의 음악이니까'같은 보정을 다 지우고 나면 사실 굳이 이 평범한 앨범을 사야 할 필요를 느끼기 힘든게 사실이다.

하지만 마지막 트랙 Never Forget을 몇번이고 다시 들었을 때, 모든 불만이 누그러지고 말았다.
이 앨범은 이미 절반은 가라앉은 타이타닉에서 연주를 하던 그 영웅들의 모습처럼, 지난 40여년의 Metal God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음악이었을지도 모른다.

Halfor는 늙었다. 거칠게 찢어내어 스치기만 해도 베이는 정제되지 않은 철과 같던 그의 보이스는 이제 더이상 매섭지가 않다.
Downing에 이어 Tipton도 어느새 커리어가 아닌 건강 소식을 찾아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We'll play on till the end / It's not over my friends / We are together tonight
Reunited for all of our lives / And we thank you for it all / We will never forget

그리고는 거짓말처럼 앨범이 또 나왔고, 내일은 드디어 드디어 그 앨범을 들으려 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은 Judas Priest로 했으면 더 좋을뻔했다.
18개나 되는 트랙 중 Metal로서 흡족할만한 곡은 없어서 Average 점수-70점-를 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수십년이 흐른 후 Judas Priest를 생각하면 Painkiller와 이 앨범의 커버가 떠오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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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10,437 reviews
Invincible Shield
level 4 공덕역   100/100
Mar 13, 2024       Likes :  24
리치 - "삼촌! 저희 지난앨범 잘되갖고 기대가 크던데 페인킬러 비슷한 수준으로다가 하나 더 만들면 어떨까요" 스콧 - "나야 뭐 괜찮은데 영감님들한테 물어봐" 리치 - "영감님들! 페인킬러 한번 더 가시죠" 이안 - "응? 뭐라고?" 글렌 - "뭐라는겨 크게 말혀" 리치 - "그.. 페인.." 롭 - "... Read More
Firepower
level 18 이준기   90/100
Aug 21, 2018       Likes :  24
주다스 프리스트의 18번째 앨범이다. 2005년 15집 Angel of retribution 이 나올때만 해도 신선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은퇴를 앞둔 분들의 마지막 힘을 모아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며 짠하게 생각했는데 ... 그렇게 13년이 지나고서도 또 음반이 나왔고.. 놀랍게도 그 음반은 더욱더 젊고 강렬하고... Read More
British Steel
level 2 도릴루쓰   60/100
Dec 19, 2011       Likes :  24
이 앨범은 정말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인가? 하드락에서 헤비메탈로의 변화과정이라던가, 당대(혹은 지금까지도)에 일반적으로 통용되었던 명칭같은 것을 논하려는게 아니다. 과연 이것을 20세기 가장 훌륭한 '헤비메탈 앨범' 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먼저 까놓고 말해... Read More
Painkiller
level 10 제츠에이   100/100
Jul 7, 2020       Likes :  17
난 정말 예의 바르고 정중한 사람입니다만, 근데 지금은 페인킬러 뽕을 치사량 맞아버려서 어쩔수가 없이 부득이 경어를 쓰게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 정말 이번에 주다스 앨범을 처음부터 되새김질하면서 이 앨범은 진짜 최대한 비판적으로 들으려고 노력했다. 미친 1번 트랙의 여운 때... Read More
Painkiller
level 11 ]V[EGADET]-[   100/100
May 30, 2019       Likes :  15
블랙사바스가 정규1집을 발표한 1970년을 헤비메탈의 시작이라 (개인적으로) 한다면 2020년을 앞둔 지금 까지 헤비메틀의 역사는 약 50여년이 된다. 그리고 이 장르의 역사는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수 많은 천재들이 나타날 것이고 무수한 명반들이 출시될 것이다. 후... Read More
Nostradamus
level 21 Eagles   85/100
Oct 26, 2009       Likes :  11
최소한 본 작이 메탈 팬들 사이에서 명반 대접은 받기 힘들 것이라는 것은 단 한번만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를 시켜보면 알 수 있을 듯하다. 이것은 앨범의 완성도가 아닌 음악의 지향점 혹은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서 가능한 얘기가 되어 버린 것인데, 앨범 본연의 완성도는 뒷전으로 밀려... Read More
Redeemer of Souls
level 5 돌게돌게   85/100
Jul 30, 2014       Likes :  10
주다스 프리스트는 내 인생의 절반이었다. Painkiller 란 게임을 하다 우연히 동명의 노래를 접한 이후로, 주다스 프리스트는 내 삶과 함께해왔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언젠가는 나도 유명한 뮤지션이 되어서 무대에서 환호를 받겠다는 꿈을 꾸기도 했고, 할리 데이비슨의 바이크를 사고 말... Read More
Battle Cry
level 7 기븐   90/100
Mar 9, 2017       Likes :  9
(본인 블로그 펌. http://weirdsoup.tistory.com/369) --- Battle Cry 라이브 앨범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15년 8월 1일 바켄 오픈 에어 메탈 페스티벌 당시의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으로, 16년 3월에 발매되었으며 이 글을 쓰는 17년 3월 기준 최신의 라이브 앨범이다. 14년도에 신보 "Redeemer of ... Read More
Painkiller
level 9 CODEX 666   100/100
Nov 8, 2018       Likes :  8
밴드가 전성기에서 내려온 시점에서 발표했음에도 리즈 시절에 버금가는 음악적 성취를 이룬 중요한 앨범으로, 주다스의 과거 명반들과는 다소 상이한 이 앨범 스타일이 오히려 어린 메탈키드들에게는 주다스프리스트 본래 스타일인 것인양 오해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낼 정도의 문제작.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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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10       Likes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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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
Epitaph Review (2013)  [Video]
level 16 랍할포드   100/100
Jul 18, 2013       Likes :  7
'만감이 교차한다.' Rob Halford 1951년생 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주다스 프리스트. 내가 10여년 전 메탈에 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좋아한 밴드이자,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no.1 밴드이다. 이 형님들이 60이 넘어서 은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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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6, 2013       Likes :  7
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는 Priest live밖에는 몰랐는데 리마스터반 시디를 모으면 시디 사이드 라벨에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불타는 문양이 새겨지기에 이 음반도 거의 반강제로 구매했었다. 리스트야 메킹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당시에는 알던 음반도 Breaking the law 이후가 대부분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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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4       Likes :  6
페인컬러때 합류하고 지금까지 힘있는 드럼을 보어주는 스콧 트래비스에게 굉장한 리스펙을 주고싶다. 스콧 트래비스의 노련한 드러밍 덕분에, 기타 리프들이나 롭옹의 보컬도 같이 더 부각해주고 reedmer of souls, firepower, 그리고 신보인 invincible shield도 만족스러운 드럼 사운드를 계속 보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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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Redretina   95/100
Aug 18, 2014       Likes :  6
개인적으로는 Painkiller 다음으로 좋아하는 앨범. 시작부터 신나게 달려주는 Freewheel Burning과 정통 헤비의 진수를 보여주는 Jawbreaker와 The Sentinel까지, Rock Hard, Ride Free나 Love Bites같은 재밌는 곡들도 있는 좋은 앨범이다. 어찌 보면 이 앨범도 The Sentinel 내지는 앞트랙에 힘이 많이 실려있는 것 같... Read More
Defenders of the Faith
level 18 이준기   95/100
Jun 23, 2013       Likes :  6
전작 Screaming for Vengeance리뷰를 쓰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들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여기서 한번더 그 표현을 빌려서 써야겠다. 하드락적인 요소가 전작보다도 더 줄어들어서 주다스 프리스트식 헤비메탈이 완성되어가고 있는데 역시나 주다스 프리스트의 매력은 하드락적인 기름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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