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emer of Souls Review
Band | |
---|---|
Album | Redeemer of Soul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15, 2014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Epic Records |
Ranked | #17 for 2014 , #1,107 all-time |
Album rating : 85.4 / 100
Votes : 44 (6 reviews)
Votes : 44 (6 reviews)
July 8, 2020
Downing이, Tipton이, Halfor가, 수십년을 머리를 맞대며 곡을 쓸 때 어떤 생각을 해왔을지,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그들의 디스코그라피를 처음부터 주욱 듣고나면 그들은 창작자로서 대단히 부지런했던 사람들이었단 것만은 알 수 있다.
그게 Metal God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부담감때문이었는지, 자부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순수한 열정 때문이었을지는 알 수가 없겠지만 말이다.
당장 이 곳, 메킹에 등록되어있는 Judas Priest의 수많은 리뷰들만 보아도 정말 자주 보이는 키워드가 있다.
그들의 정체성은 사실 강철같은 사운드보다 오히려 동적인 변화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다.
그런 점에서 난 Nostradamus에서의 변화 역시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전혀 Heavy Metal의 감성은 느끼지 못했던 Exiled이야 말로 해당 음반의 베스트 트랙이라 생각한다.
애초에 Judas Priest의 장르는 Heavy Metal가 아니라 Metal 그자체였다고 해야 한다면 너무 선을 넘는 이야기일까?
하지만 이 앨범에선 새로운 느낌이 거의 없는 점이 바로 새로운 점이었다.
심지어 Halford은 늙었고, 사운드에서도 만족스러움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노익장이니까' '전율로써 Metal에 입문을 시킨 바로 그 Judas Priest의 음악이니까'같은 보정을 다 지우고 나면 사실 굳이 이 평범한 앨범을 사야 할 필요를 느끼기 힘든게 사실이다.
하지만 마지막 트랙 Never Forget을 몇번이고 다시 들었을 때, 모든 불만이 누그러지고 말았다.
이 앨범은 이미 절반은 가라앉은 타이타닉에서 연주를 하던 그 영웅들의 모습처럼, 지난 40여년의 Metal God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음악이었을지도 모른다.
Halfor는 늙었다. 거칠게 찢어내어 스치기만 해도 베이는 정제되지 않은 철과 같던 그의 보이스는 이제 더이상 매섭지가 않다.
Downing에 이어 Tipton도 어느새 커리어가 아닌 건강 소식을 찾아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We'll play on till the end / It's not over my friends / We are together tonight
Reunited for all of our lives / And we thank you for it all / We will never forget
그리고는 거짓말처럼 앨범이 또 나왔고, 내일은 드디어 드디어 그 앨범을 들으려 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은 Judas Priest로 했으면 더 좋을뻔했다.
18개나 되는 트랙 중 Metal로서 흡족할만한 곡은 없어서 Average 점수-70점-를 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수십년이 흐른 후 Judas Priest를 생각하면 Painkiller와 이 앨범의 커버가 떠오를 것만 같다.
다만 그들의 디스코그라피를 처음부터 주욱 듣고나면 그들은 창작자로서 대단히 부지런했던 사람들이었단 것만은 알 수 있다.
그게 Metal God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부담감때문이었는지, 자부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순수한 열정 때문이었을지는 알 수가 없겠지만 말이다.
당장 이 곳, 메킹에 등록되어있는 Judas Priest의 수많은 리뷰들만 보아도 정말 자주 보이는 키워드가 있다.
그들의 정체성은 사실 강철같은 사운드보다 오히려 동적인 변화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다.
그런 점에서 난 Nostradamus에서의 변화 역시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전혀 Heavy Metal의 감성은 느끼지 못했던 Exiled이야 말로 해당 음반의 베스트 트랙이라 생각한다.
애초에 Judas Priest의 장르는 Heavy Metal가 아니라 Metal 그자체였다고 해야 한다면 너무 선을 넘는 이야기일까?
하지만 이 앨범에선 새로운 느낌이 거의 없는 점이 바로 새로운 점이었다.
심지어 Halford은 늙었고, 사운드에서도 만족스러움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노익장이니까' '전율로써 Metal에 입문을 시킨 바로 그 Judas Priest의 음악이니까'같은 보정을 다 지우고 나면 사실 굳이 이 평범한 앨범을 사야 할 필요를 느끼기 힘든게 사실이다.
하지만 마지막 트랙 Never Forget을 몇번이고 다시 들었을 때, 모든 불만이 누그러지고 말았다.
이 앨범은 이미 절반은 가라앉은 타이타닉에서 연주를 하던 그 영웅들의 모습처럼, 지난 40여년의 Metal God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음악이었을지도 모른다.
Halfor는 늙었다. 거칠게 찢어내어 스치기만 해도 베이는 정제되지 않은 철과 같던 그의 보이스는 이제 더이상 매섭지가 않다.
Downing에 이어 Tipton도 어느새 커리어가 아닌 건강 소식을 찾아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We'll play on till the end / It's not over my friends / We are together tonight
Reunited for all of our lives / And we thank you for it all / We will never forget
그리고는 거짓말처럼 앨범이 또 나왔고, 내일은 드디어 드디어 그 앨범을 들으려 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은 Judas Priest로 했으면 더 좋을뻔했다.
18개나 되는 트랙 중 Metal로서 흡족할만한 곡은 없어서 Average 점수-70점-를 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수십년이 흐른 후 Judas Priest를 생각하면 Painkiller와 이 앨범의 커버가 떠오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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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Dragonaut | 87.2 | 11 | Audio | |
2. | Redeemer of Souls | 90 | 12 | Audio | |
3. | Halls of Valhalla | 93.6 | 13 | Audio | |
4. | Sword of Damocles | 83.3 | 9 | Audio | |
5. | March of the Damned | 83.3 | 9 | Audio | |
6. | Down in Flames | 80.6 | 9 | Audio | |
7. | Hell & Back | 80 | 9 | Audio | |
8. | Cold Blooded | 82.5 | 8 | Audio | |
9. | Metalizer | 81.1 | 9 | Audio | |
10. | Crossfire | 83.1 | 8 | Audio | |
11. | Secrets of the Dead | 80 | 8 | Audio | |
12. | Battle Cry | 93.8 | 10 | Audio | |
13. | Beginning of the End | 85.6 | 9 | Audio | |
Bonus tracks: | |||||
14. | Snakebite | 81 | 5 | Audio | |
15. | Tears of Blood | 84 | 5 | Audio | |
16. | Creatures | 80 | 5 | Audio | |
17. | Bring It On | 81 | 5 | Audio | |
18. | Never Forget | 83.3 | 6 | Audio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Glenn Tipton : Guitars, Synthesizer
- Richie Faulkner : Guitars
- Ian Hill : Bass
- Scott Travis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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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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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한다.'
Rob Halford 1951년생
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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