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nic of Love Review
Band | |
---|---|
Album | Picnic of Lov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21, 1998 |
Genres | Acoustic Rock |
Labels | Off the Records |
Length | 31:41 |
Ranked | #216 for 1998 , #9,465 all-time |
Album rating : 45.8 / 100
Votes : 6 (1 review)
Votes : 6 (1 review)
August 12, 2021
일반적인 사람들이 들었을때 이들은 실력도 없는데 사랑타령 하는 전형적인 방구석 뮤지션이라고만 생각하겠지만, 실체를 아는 사람들이 들었을때는 상당히 의아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앨범인 것 같다. 본작을 좋게 평가하기에도 나쁘게 평가하기에도 되게 우스운 기분이라 오히려 이들에게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 강해서 잠시 뇌진탕이 온 기분이었다.
온갖 극단적인 사상과 혐오를 몸소 실천해주었지만, 오히려 본작은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카운터를 먹이는듯한 충격을 선사한다. 평범하지 않은 밴드가 평범한 음악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해하는 사람도 있듯이 결코 본작을 무시하기가 어렵다고 본다. 진지빨고 하는 얘기라고 할 수 있어도 이들은 진심인 것 같다. 오히려 이들이 더욱 무시무시하고 잔혹한 싸이코패스인 것만 같아 조금 두렵게 느껴지기까지한 앨범이었다.
온갖 극단적인 사상과 혐오를 몸소 실천해주었지만, 오히려 본작은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카운터를 먹이는듯한 충격을 선사한다. 평범하지 않은 밴드가 평범한 음악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해하는 사람도 있듯이 결코 본작을 무시하기가 어렵다고 본다. 진지빨고 하는 얘기라고 할 수 있어도 이들은 진심인 것 같다. 오히려 이들이 더욱 무시무시하고 잔혹한 싸이코패스인 것만 같아 조금 두렵게 느껴지기까지한 앨범이었다.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Picnic of Love | 2:17 | 95 | 2 |
2. | I Respect Your Feelings as a Woman and a Human | 2:04 | 95 | 1 |
3. | I Wanna Grow Old with You | 2:51 | - | 0 |
4. | Saving Ourselves for Marriage | 3:07 | - | 0 |
5. | Greed Is Something We Don't Need | 3:13 | - | 0 |
6. | I'm Not That Kind of Boy | 2:38 | - | 0 |
7. | I Couldn't Afford to Buy You a Present (So I Wrote You This Song) | 3:27 | - | 0 |
8. | I'd Love to Have Your Daughter's Hand in Marriage | 1:51 | - | 0 |
9. | My Woman, My Lover, My Friend"(3:29) | - | 0 | |
10. | Waterfall Wishes | 3:16 | - | 0 |
11. | In My Heart There's a Star Named After You | 3:27 | - | 0 |
Line-up (members)
- "Sensitive" Seth Putnam : Vocals
- "Gentle" Josh Martin : Acoustic Guitar
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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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nic of Love Review (1998) | 60 | Aug 12, 2021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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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643 Song EP Review (1990) [EP]
goremonkey 90/100
Feb 6, 2020 Likes : 4
노이즈그라인드의 시조로 불리는 후x보x의 첫 ep이다. 익스트림의 끝을 달리는 그라인드코어에서도 최고 막장으로 불리는 노이즈그라인드답게 원본 앨범커버부터 극을 달린다.
정해진 악보나 가사가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장르이름에 충실하다. 갈겨댄다는 말이 아주 적절한 기타와 거... Read More
Wearing Out Our Welcome Review (2011) [EP]
휘루 75/100
Aug 15, 2021 Likes : 2
Anal Cunt의 마지막 앨범이자, Vocal 'Seth Putnam'의 유작이 되는 작품이다. 본작은 늘 그러던대로 고유의 정체성을 잘 들려주는 사운드이나, 큰 발전이 없는 지루함이 느껴진다. 사실 이 앨범에 그다지 쓸만한 내용은 없다. 특별함이라곤 없이 막장 가사와 혐오사상이 가득찬 불쾌한 앨범이라는... Read More
Morbid Florist Review (1993) [EP]
휘루 80/100
Apr 21, 2021 Likes : 2
이들이 여태 보여주지 못한 소음을 처음 본작에서 들려주는데, 발광이 점철됐던 사운드에서 광기의 펼침과 짓누름으로 적당한 완급조절을 보여준다. 적당한 긴장감 속에 내제된 광기를 제어하는 듯한 표현력은 여지껏 들려주던 음악과는 사뭇 다르다고 본다.
Noise 계열에서 보편적으로... Read More
5643 Song EP Review (1990) [EP]
휘루 70/100
Apr 21, 2021 Likes : 1
이들의 두번째 EP로 미국 투어를 돌면서 Earache Records를 포함한 여러 음반 레이블이 접촉하지만 성사되진 않았고, 미국 투어가 끝나고 곧바로 유럽 투어를 이어 나가기 위해 투어용 앨범으로 제작된 것이 본작이다.
어느 정도 질서라고 볼 수 있었던 전작에 비해 본작은 막장도가 올라가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