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 Swings Review
Band | |
---|---|
Album | Mood Swing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11, 1993 |
Genres | Hard Rock, AOR |
Labels | Warner Music |
Length | 44:17 |
Ranked | #94 for 1993 , #4,412 all-time |
Album rating : 86.3 / 100
Votes : 6 (2 reviews)
Votes : 6 (2 reviews)
November 14, 2007
메탈을 듣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페이보릿 멜로딕 메탈 밴드를 조사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ㅡ오해 마시길, 글램 메탈이 아닌 멜로딕 메탈이다ㅡ? Fair warning? Europe? Extreme? Mr.Big? Ten? 심지어 재작년에 앨범 한 장이 나온데 불과한 Place vendome을 꼽는 이들도 있을 거라는 데 한 표 걸겠다. 하지만 이들을 빼고 멜로딕 메탈을 논하는 것은 이들의 명성과 실력에 너무 미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캐나다 출신의, 어언 데뷔 20년을 바라보고 있으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멜로딕 메탈 밴드, Harem scarem이 바로 그들이다.
90년대 초반은 Nirvana의 [Nevermind] 로 대표되는 그런지 열풍이 몰아치던 시대다. 그런 메탈에겐 엄혹한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숱한 명반들이 나타난 것 또한 사실이다. Harem scarem의 2집인 [Mood swings] 는 그 명반 대열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평가하고 싶은 멜로딕 메탈 음반이다. 그렇게까지 극찬하는 이유는 이 앨범에서 발현된 그들의 탁월하기 그지없는 역량 때문이다.
그래봤자 멜로딕 메탈이라고? 전혀! 이들의 사운드는 그야말로 묵직하다. 여기서 묵직하다는 말의 의미는 절대로 턱없이 무거운 음악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멜로디가 화려하면 가벼워지는 법, 그 화려한 멜로디를 수려한 것으로 눌러앉힐 때 진짜 좋은 멜로디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필자와 이 부분에서 동일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전반적으로 화사한 분위기지만 그 화사한 분위기 때문에 너무 붕 뜨지 않고 환상적인 코러스와 안정적이지만 빼어난 연주력으로 음 하나 하나를 꾹꾹 눌러담은 듯한 멜로디의 향연은 놀랍기까지 하다.
더불어 특별히 메인 보컬을 꼽기 어려울 정도의 화려한 보컬 퍼포먼스와 매력적이기 그지 없는 코러스 라인은 말 그대로 찬란할 정도. 이 정도는 되어야 보컬 퍼포먼스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하면 너무 가혹한 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압도적인 보컬 퍼포먼스에 할 말을 잃어버리게 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백 보컬을 맡고 있는 기타리스트/베이시스트/드러머의 3단 코러스 콤보는 정말이지... 눈물이 흐를 것 같다. 이런 보컬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밴드의 메인 보컬이라는 이름을 받아도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도.
이들 곡의 진수는 Change comes around와 Just like I planned에 있지 않을까 싶다. 첫번째로 언급한 곡은 빠르고 급박한 템포로 시작되는 전개에 뒤이은 마무리 부분의 압도적인 코러스 멜로디 라인이 감동적이다. 두번째로 언급한 Just like I planned는 거의 아카펠라 곡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압도적인 보컬 라인을 보여준다. 특별히 메인 보컬을 크레딧에 표시하지 않는 이유를 확신하게 될 정도의 곡이었다. 탁월한 멜로디 감각과 수려한 연주, 그리고 호소력 짙은 보컬을 자랑하는 대밴드의 위대한 명반. 멜로딕 메탈을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꼭 들어보길 권한다.
[2009. 10. 15 수정]
90년대 초반은 Nirvana의 [Nevermind] 로 대표되는 그런지 열풍이 몰아치던 시대다. 그런 메탈에겐 엄혹한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숱한 명반들이 나타난 것 또한 사실이다. Harem scarem의 2집인 [Mood swings] 는 그 명반 대열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평가하고 싶은 멜로딕 메탈 음반이다. 그렇게까지 극찬하는 이유는 이 앨범에서 발현된 그들의 탁월하기 그지없는 역량 때문이다.
그래봤자 멜로딕 메탈이라고? 전혀! 이들의 사운드는 그야말로 묵직하다. 여기서 묵직하다는 말의 의미는 절대로 턱없이 무거운 음악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멜로디가 화려하면 가벼워지는 법, 그 화려한 멜로디를 수려한 것으로 눌러앉힐 때 진짜 좋은 멜로디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필자와 이 부분에서 동일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전반적으로 화사한 분위기지만 그 화사한 분위기 때문에 너무 붕 뜨지 않고 환상적인 코러스와 안정적이지만 빼어난 연주력으로 음 하나 하나를 꾹꾹 눌러담은 듯한 멜로디의 향연은 놀랍기까지 하다.
더불어 특별히 메인 보컬을 꼽기 어려울 정도의 화려한 보컬 퍼포먼스와 매력적이기 그지 없는 코러스 라인은 말 그대로 찬란할 정도. 이 정도는 되어야 보컬 퍼포먼스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하면 너무 가혹한 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압도적인 보컬 퍼포먼스에 할 말을 잃어버리게 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백 보컬을 맡고 있는 기타리스트/베이시스트/드러머의 3단 코러스 콤보는 정말이지... 눈물이 흐를 것 같다. 이런 보컬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밴드의 메인 보컬이라는 이름을 받아도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도.
이들 곡의 진수는 Change comes around와 Just like I planned에 있지 않을까 싶다. 첫번째로 언급한 곡은 빠르고 급박한 템포로 시작되는 전개에 뒤이은 마무리 부분의 압도적인 코러스 멜로디 라인이 감동적이다. 두번째로 언급한 Just like I planned는 거의 아카펠라 곡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압도적인 보컬 라인을 보여준다. 특별히 메인 보컬을 크레딧에 표시하지 않는 이유를 확신하게 될 정도의 곡이었다. 탁월한 멜로디 감각과 수려한 연주, 그리고 호소력 짙은 보컬을 자랑하는 대밴드의 위대한 명반. 멜로딕 메탈을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꼭 들어보길 권한다.
[2009. 10. 15 수정]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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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Saviors Never Cry | 4:00 | - | 0 |
2. | No Justice | 4:33 | 95 | 1 |
3. | Stranger Than Love | 3:57 | - | 0 |
4. | Change Comes Around | 4:59 | - | 0 |
5. | Jealousy | 4:08 | - | 0 |
6. | Sentimental Blvd. | 4:22 | - | 0 |
7. | Mandy | 1:53 | - | 0 |
8. | Empty Promises | 4:16 | - | 0 |
9. | If There Was a Time | 4:55 | - | 0 |
10. | Just Like I Planned | 3:16 | - | 0 |
11. | Had Enough | 3:54 | - | 0 |
Line-up (members)
- Harry Hess : Vocals, Guitars, Keyboards
- Pete Lesperance : Lead Guitar, Backing Vocals
- Mike Gionet : Bass, Backing Vocals
- Darren Smith : Drums, Backing Vocal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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