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aband Review
Band | |
---|---|
Album | Contraban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7, 2004 |
Genres | Hard Rock |
Labels | RCA |
Ranked | #147 for 2004 , #5,659 all-time |
Album rating : 81.1 / 100
Votes : 11 (2 reviews)
Votes : 11 (2 reviews)
April 11, 2015
2천년대 초반까지도 Axl Rose를 중심으로한 Guns N' Roses는 활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2004년, 그들이 다시 활동한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단지 커버곡 하나를 끼워넣은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을 뿐이어서 또다시 팬들의 원성을 사버렸다. 그러던 중 Guns N' Roses에 대한 팬들의 회의가 점점 더 짙어져가는 시점에 Velvet Revolver가 나타났다. Guns N' Roses의 전 멤버였던 Slash와 Duff McKagan, Matt Sorum이 주축이 된 이 밴드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기에 적합했다. 물론 Velvet Revolver의 데뷔 앨범이 Guns N' Roses의 영광스러웠던 시절을 재현할 만큼 뛰어난 작품은 아니다. Guns N' Roses의 정점인 Appetite for Destruction을 기준으로하여 여러가지를 빼야 Velvet Revolver의 Contraband가 나온다고 할 수 있겠다.
일단 본작은 80년대의 순수하고 에너지 넘쳤던 Hard Rock 앨범으로 보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이들의 전성기로부터 십수년이 흐른 시점이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하니 이들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 Contraband에는 하드록외에도 Nu Metal이나 Alternative Rock 등 불순물이 많이 섞여있다. 아마도 이 부분때문에 실망하는 국내 록 팬들도 제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곡들 역시도 과거만큼 압도적인 퀄리티를 빚고 있지는 않다. Guns N' Roses의 유명한 명곡들은 대부분이 Izzy Stradlin의 손끝에서 나왔는데, 그가 Velvet Revolver에 합류한 것은 아니니, 예전과 작풍이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Big Machine이나 Set Me Free, Slither가 앨범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곡들이기는 한데, 과거의 명곡들과는 스타일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다. Contraband는 결코 Guns N' Roses의 영광을 이어갈 작품은 아니라고 본다.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다보니 이 앨범이 별로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앨범 자체로는 준수한 퀄리티다. 당연히 Appetite for Destruction 같은 대작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Contraband는 충분히 설득력있는 앨범이며, 어제의 용사들의 연주력도 훌륭한 편이다. 특히 상당히 많은 추종자를 거느렸던 Slash의 솜씨는 명불허전이다. 그의 연주만으로도 본작을 들을 가치는 충분하다. Guns N' Roses와 연관이 되어있는 멤버들이 여럿 있어서 그런지 Contraband는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아 상업적으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21세기에 접어들면 헤비 메탈밴드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드물어지는데, 이 앨범은 이례적인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에서만 더블 플래티넘을 거두었는데, 사실 Contraband는 거의 3백만장 가까이 팔려나갔다. 아마도 Guns N' Roses의 옛 팬들이 몽땅 사준듯 하다. 이정도면 몇년 뒤 그렇게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렸던 Axl Rose의 Guns N' Roses가 십수년 만에 발표했던 Chinese Democracy도 부럽지 않을 정도다.
일단 본작은 80년대의 순수하고 에너지 넘쳤던 Hard Rock 앨범으로 보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이들의 전성기로부터 십수년이 흐른 시점이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하니 이들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 Contraband에는 하드록외에도 Nu Metal이나 Alternative Rock 등 불순물이 많이 섞여있다. 아마도 이 부분때문에 실망하는 국내 록 팬들도 제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곡들 역시도 과거만큼 압도적인 퀄리티를 빚고 있지는 않다. Guns N' Roses의 유명한 명곡들은 대부분이 Izzy Stradlin의 손끝에서 나왔는데, 그가 Velvet Revolver에 합류한 것은 아니니, 예전과 작풍이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Big Machine이나 Set Me Free, Slither가 앨범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곡들이기는 한데, 과거의 명곡들과는 스타일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다. Contraband는 결코 Guns N' Roses의 영광을 이어갈 작품은 아니라고 본다.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다보니 이 앨범이 별로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앨범 자체로는 준수한 퀄리티다. 당연히 Appetite for Destruction 같은 대작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Contraband는 충분히 설득력있는 앨범이며, 어제의 용사들의 연주력도 훌륭한 편이다. 특히 상당히 많은 추종자를 거느렸던 Slash의 솜씨는 명불허전이다. 그의 연주만으로도 본작을 들을 가치는 충분하다. Guns N' Roses와 연관이 되어있는 멤버들이 여럿 있어서 그런지 Contraband는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아 상업적으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21세기에 접어들면 헤비 메탈밴드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드물어지는데, 이 앨범은 이례적인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에서만 더블 플래티넘을 거두었는데, 사실 Contraband는 거의 3백만장 가까이 팔려나갔다. 아마도 Guns N' Roses의 옛 팬들이 몽땅 사준듯 하다. 이정도면 몇년 뒤 그렇게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렸던 Axl Rose의 Guns N' Roses가 십수년 만에 발표했던 Chinese Democracy도 부럽지 않을 정도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ucker Train Blues | 4:27 | - | 0 |
2. | Do It For The Kids | 3:55 | - | 0 |
3. | Big Machine | 4:25 | - | 0 |
4. | Illegal i Song | 4:17 | - | 0 |
5. | Spectacle | 3:41 | - | 0 |
6. | Fall To Pieces | 4:30 | - | 0 |
7. | Headspace | 3:42 | - | 0 |
8. | Superhuman | 4:15 | - | 0 |
9. | Set Me Free | 4:07 | - | 0 |
10. | You Got No Right | 5:35 | - | 0 |
11. | Slither | 4:08 | - | 0 |
12. | Dirty Little Thing | 3:57 | - | 0 |
13. | Loving The Alien | 8:20 | - | 0 |
14. | Bodies [Bonus Track] | 3:20 | - | 0 |
Line-up (members)
- Scott Weiland : Vocals
- Slash : Guitars
- Dave Kushner : Guitars
- Duff McKagan : Bass
- Matt Sorum : Drums
10,43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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