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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Name    Rating
Tears of Daewongoon
level 13 IAKAS   80/100
오랜만에 몰입해서 들은 서사성 갖춘 멜로딕 블랙입니다. 어쩌면 가장 호불호 갈릴수도 있는 파트라고 생각하는 리프가, 인상 깊습니다. 뻔한 트레몰로 만으로 덕지덕지 발라 놓은 것이 아니라 NWOBHM 스타일의 깔끔하고 박력있는 리프들로 중무장 시켜 놓아서 악곡이 변할 때마다 듣는 맛이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에서 귀신들린 장단과 함께 태평소 터질때의 쾌감.   Feb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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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 Eye
preview  Vinnie Moore preview  Mind's Eye (1986)
level 13 IAKAS   85/100
잉베이 덕분에 네오클래시컬하면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을 주무기로 바로크적인 어프로치를 가미한 선율이 먼저 떠오르지만 그래도 음악으로서 더 좋게 기억에 남은 것은 비니무어의 음반입니다. 하늘에 떠오른 기타에 비친 눈. 삼각형을 이루어 주위에 떠있는 구형, 에너지, 영험함. 자켓 이미지가 내비친 자신감에 충분히 부합하는 연주가 현란하게 펼쳐집니다.   Feb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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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elty and the Beast
level 13 IAKAS   70/100
블랙메탈의 대단한 팬도 아니며, 지독한 반대파도 아닌- 그냥 취향에 맞는 음악 한곡이라도 더 찾아내려 끝없이 방랑 떠도는 인간 1의 입장에서- 본작에 가해지는 비평에 충분히 이해 가는 부분이 있었고, 또 극찬받는 이유 역시 잘 알겠는 감상의 시간이었습니다.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사정상 이제야 들었는데 딱히 더 빨리 접해볼 걸이란 후회는 없습니다.   Feb 17, 2023
Bastards
preview  Motörhead preview  Bastards (1993)
level 13 IAKAS   85/100
걸걸한 목소리가 마치 맹수의 으르렁거림을 연상케합니다. 비교적 빠른 템포의 곡이 많아서 신나게 대가리 흔들면서 맥주랑 위스키 잔들고 쳐마시면서 감상하기 좋습니다. 모름지기 수컷으로 태어났으면 이정도 맛은 알아야하고 이런 즐거움을 누려봐야한다고 맹렬히 수업을 가해주시는 레미 킬미스터 스승님. 쓰디쓴 위스키맛 인생 지도편달에 감사 드립니다.   Feb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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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inners
preview  Helloween preview  7 Sinners (2010)
level 13 IAKAS   65/100
파워메탈의 강박을 벗어던지고 손 가는 대로 뽑아낸 것 같은 묵직묵직 헤비메탈. 특출난 장점은 존재하지 않으나, 그냥 이런 헤비메탈 곡들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으면 평타는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헬로윈의 음반이 그렇듯 키퍼 시리즈에 비견하면 한없이 망작이고, 그걸 배제하면 그냥 적당히 한번 듣고 넘길만한 곡들이고 그런것이죠. 취향은 아닙니다만.   Feb 15, 2023
A Kind of Magic
preview  Queen preview  A Kind of Magic (1986)
level 13 IAKAS   65/100
영화의 OST이니 뭐니를 떠나 그냥 보통의 음반으로 봐도 그리 나쁘지않은 퀄리티이기는한데, 곡간의 편차가 다소 있고 통일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 매력적이게 느껴지지않습니다. 그래도 프레디 머큐리의 대체불가 보이스만은 본작에 담긴 그 무엇보다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10대초반에 처음 음악을 접하고 소중히 듣던 그 설레던 순간들이 미세하게 느껴져서요.   Feb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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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 Forth
preview  Exmortus preview  Ride Forth (2016)
level 13 IAKAS   65/100
연주력은 가공할만하나, 작곡 능력의 부재와 도저히 헤쳐나갈 틈조차 없이 들리는 보컬이 안타깝습니다. 데뷔작에 모든 창의성의 불꽃을 태우고는 이어지는 작품마다 이러니 그냥 한계라고 여겨집니다. 리프전개가 답답하고 따분합니다. 신이 연주력을 주신대신 보컬능력을 앗아가셨는데 그걸 아직 눈치채지 못한것일까요. 6번이 그나마 포인트이고 7번이 핵심.   Feb 13, 2023
Rakshak
preview  Bloodywood preview  Rakshak (2022)
level 13 IAKAS   85/100
인도 저 울창한 밀림 속 부터 황량한 벌판 그리고 온갖 인간 군상이 모여들어 혼란과 불결의 극치를 이루는 시장통까지 구석구석 핥아주는 뭄바이 싸운드. 앨범커버마냥 거대한 인도 코끼리 한마리 끌고 다니면서 다 때려 부수는 코어를 중심으로 온갖 잡다한 것들을 섞었습니다. 중간중간 들리는 인도어라던지 전통 악기의 소리의 독특한 맛이 꽤 매력적입니다.   Feb 9, 2023
Headbangers Symphony
level 13 IAKAS   80/100
클래식은 전기가 없던 시절의 헤비메탈, 그 생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근거 한 장 추가.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푸치니, 바흐...거장들이 뽑아낸 걸작,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Headbangers Symphony 라는 타이틀에 알맞게 어레인지했습니다. 유수의 기타 비르투오소들에 비해 테크닉은 떨어질지 몰라도, 특유의 투박하고 선굵은 연주의 클래식선율이 매력있습니다.   Feb 9, 2023
II Pornograffitti
preview  Extreme preview  II Pornograffitti (1990)
level 13 IAKAS   70/100
글램메탈에 최적화된 연주를 구사하는 기타리스트의 대표작. 개인적으로 그 분야 최강은 비토 브라타를 떠올립니다만, 누노의 연주 또한 그 못지않게 적절합니다. 많은 이들이 누노를 기타히어로로 꼽는 이유가 담겨있습니다. 감상의 의미와 평가를, 카랑카랑한 톤으로 날라다니며 곡들을 지배하는 기타 사운드에 바칩니다. 글램메탈 기타 교과서로 최고입니다.   Feb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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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preview  Wolf Hoffmann preview  Classical (1997)
level 13 IAKAS   85/100
이곳에 Wolf Hoffmann의 솔로 앨범 감상평을 적어두고 싶다고 늘 생각해왔으나 등록되어있지않아 그러지 못하였는데, 어느새인가 생겨있어서 기록을 해둡니다. 클래식의 선율에 이어 이따금씩 튀어나오는 Accept식 하드록/헤비메탈 기타가 딱 좋습니다. 연주와 편곡도 과하지 않아 부담없습니다. 유일한 Accept 원년멤버가 된 독일인 사내의 절도와 감수성, 그리고 근본.   Feb 8, 2023
March ör Die
preview  Motörhead preview  March ör Die (1992)
level 13 IAKAS   80/100
한 트랙씩 뜯어보면 매력적인데 또 모아놓고 덩어리로 보자니 전작들과 크게 다른 점 없는것 같기도하고, 그렇다고 그게 구리다는 것은 아니고, 그렇습니다. 매서운 템포로 내달리는 곡들이 과감하게도 대폭 사라져있다는것이 특징. 5번에서는 쓸쓸한 모터헤드식 발라드를 만끽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오지에게도 주었던 6번도 매력 있습니다. 구식 록큰롤 맛으로!   Feb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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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e to the Sword
preview  Exmortus preview  Slave to the Sword (2014)
level 13 IAKAS   75/100
이로써 다시 데뷔작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난립하는 네오클래시컬 프레이즈의 향연이 아니면, 존재의 가치와 감상의 의미를 찾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놀라운 트랙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3악장을 연주한 8번으로, 일렉기타로 연주한 클래식 음악, 그 누구보다, 그 어떤 트랙보다 뛰어나기에 추종을 불허하는 퀄리티와 연주력을 보여줍니다.   Feb 7, 2023
무당
preview  무당 (Mudang) preview  무당 (1980)
level 13 IAKAS   40/100
왜 이게 한국의 헤비메탈로 소개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를 들여다봐도 헤비메탈은 아니고, 그냥 그때 그 시절 유행하던 한국식 대중음악 그룹사운드 수준입니다. 어설프고 어설픈것은 잘 알겠고, 그래도 이게 어디냐 라는 마음을 가지고 감상 하였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그런 관용이 도저히 끼어들수없게, 완벽하게 모든것을 차단하는 철벽 수비의 구림.   Feb 5, 2023
Dusk... and Her Embrace
level 13 IAKAS   75/100
어렸을때는 등골 서늘해지고 소름 돋을정도로 공포스러웠는데 세월탓인지 뭔지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게 뭔가 감정이 무뎌진것같이 느껴져 괜히 서글픕니다. 뭔 음악도 다 신선하고 독특하게 들리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각설하고, 뭐니뭐니해도 초고음 스크리밍이 주는 강렬함이 백미입니다. 블랙, 고딕, 심포니, 균형좋은 크로스오버.   Feb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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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4 February 2017 Birmingham
level 13 IAKAS   100/100
블랙사바스의 공식적 마지막투어를 담은 라이브. 위대한 여정은 이들의 고향인 버밍햄에서 시작되어 세계를 지배하고 역사를 바꾼뒤 다시 버밍햄에서 마무리 됩니다. 현장감이 잘 살아있어서 가슴이 설렙니다. 웅얼거리는듯한 오지의 보컬은 오히려 곡에 깊이 몰입하게하는 매력요소로 느껴집니다. CD3 스튜디오라이브까지 담아, 부족함없이 건네는 마지막 인사.   Feb 1, 2023
Eat the Heat
preview  Accept preview  Eat the Heat (1989)
level 13 IAKAS   75/100
Udo 가 나가고 새로운 보컬 David Reece 가 노래하는데, 이것도 썩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개성있는 Udo의 보이스에 비해, 일반적이고 정형화된 느낌의 헤비메탈 보컬이라, 매력은 다소 떨어질지 몰라도 본작의 곡들에는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계속 그래왔듯이 시원시원 내달리는 맛이 일품인 곡들 부터 장엄한 멋의 느릿한 곡들까지 송라이팅이 멋진 밴드입니다.   Jan 30, 2023
Beyond the Fall of Time
level 13 IAKAS   70/100
보컬 담당이 바뀌었는데 음악도 바뀌었습니다. 잉베이를 연상케하는 네오클래시컬 속주에 완연한 데스메탈 보컬을 얹어 신선한 충격으로까지 느껴졌던 데뷔작은 어디가고, 컬트적 재미를 추구하는 컨셉 메탈밴드 보컬이 어설프게 부르는 듯한 목소리에 흥이 가라앉습니다. 왜인지 네오클래시컬 속주도 없어졌고 그냥 데뷔작과 전혀 다른 밴드, 다른 음악입니다.   Jan 27, 2023
Perpetual Burn
preview  Jason Becker preview  Perpetual Burn (1988)
level 13 IAKAS   80/100
아직 스무살도 안된 사람이 혼자 일궈낸 음악이 이게 맞습니까. 작곡력 연주력은 이미 완성형입니다. 동양적 프레이즈를 잘 섞어넣어 곡의 감칠맛을 살립니다. 이런 기량을 가진 음악가가 병마로 인해 다시 기타를 잡지 못한다는것이 인류사에 얼마나 큰 손실인지를 체감할수 있는 한 장 이며, 굳이 그런 서글픈 사정을 고려 안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음악입니다.   Jan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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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preview  Extreme preview  Extreme (1989)
level 13 IAKAS   70/100
기타 초고수와 함께하는 재기발랄 글램메탈 파티. 전반적으로 곡들의 밸런스가 고르고 배치에 밸런스도 무난하여 모난곳 없이 시냇물 흐르듯 잘 흘러갑니다. 멜로디가 작살난다 뭐 그렇게까지 느낀 곡은 없지만 구리지도 않은. 그저 기타 듣는 맛이 있어서 기타 언제 튀어나오시나 기다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에서 그 재미의 절정을 맛볼 수 있습니다.   Jan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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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atred's Flame
preview  Exmortus preview  In Hatred's Flame (2008)
level 13 IAKAS   90/100
황천의 문지기 케르베로스마냥 데스메탈, 스래쉬, 네오클래시컬이라는 세 개의 머리를 달고 날뜁니다. 어지간한 익스트림이 거기서 거기로 들릴때, 청취자의 매너리즘을 가뿐하게 박살내주는 화염세례. 많은 이들이 증언하기를 잉베이가 데스메탈을 하는것 같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전적으로 아멘입니다. 현란한 손놀림의 기타로 유린하는게 기가막힙니다.   Jan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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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
preview  Mountain preview  Climbing! (1970)
level 13 IAKAS   100/100
당대의 명반들이라 일컬어지는 작품들과 비교해도 뭐하나 밀리는 점이 없는 미국 하드록 극강 명반. 우렁차고 굵직한 리프가 마치 천둥의 울림을 선사하는 1번, 웨스턴 서정미의 집약체 2번, 킬러 멜로디와 감성으로 무장시킨 5번 등이 특히 귀에 들어오며, 그외 모든 트랙들이 적재적소에서 하드록 근본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가치있는 전설적 작품입니다.   Jan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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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he West Was Won
preview  Led Zeppelin preview  How the West Was Won (2003)  [Live]
level 13 IAKAS   75/100
Dazed and Confused 는 무려 25분을 연주하고, Moby Dick 은 19분, Whole Lotta Love 는 20분을 넘어갑니다. 멀쩡한 곡에 신들린 애드리브와 사이키델릭의 영혼을 불어넣어 이렇게 늘리고 늘려 길게 연주하는 것은 당시 하드록 밴드들의 전투력을 측정할수 있는 직관적인 방법중 하나였습니다. 라이브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오감으로 체험한다면 몰라도 음반으로 감상하기에는 좀.   Jan 21, 2023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
level 13 IAKAS   60/100
심포닉도 잘 있고 블랙메탈도 잘 있는데 그 두가지가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효과는 없어서, 그게 언제 나오나 기다리다 그냥 끝나버리니까 적잖이 당황한 음반입니다. 이럴때면 흔히들 붙이기 좋아하는 표현이 있지요. 설익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다, 풋풋하다 등등. 그러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그런 표현이 나오기에도 아직은 한참 모자란듯 들렸습니다.   Jan 18, 2023
The Saberlight Chronicles
level 13 IAKAS   85/100
아직도 지구 어디에선가 이런 사운드의 파워메탈이 나오고 있다는 것에 감격을 느낍니다. 색색깔 찬란한 소리들로 꾸미고 멜로디에 힘을 바짝 주어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주류로 올라서기는 바라지도 않으니 이렇게 하이퀄리티로 명맥만 유지해줘도 감사. 킬러트랙으로 치자면 3번이 강력하지만, 9번의 멜로디에 잠재된 에픽파워의 근본이 가장 가치있었습니다.   Jan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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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turn of N.EX.T Part 1 - The Being
level 13 IAKAS   75/100
어쨌든 한국에도 이런 음악을 구사할 수 있는 뮤지션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뭐라고 규정하기가 애매합니다. 평가는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으나, 일단 구사는 했습니다. 오프닝을 거치면 등장하는, 모든 힘을 끌어모아 날린 원기옥같은 2번 트랙이 압권입니다. 그니까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구사는 했습니다. 보컬과 연주 볼륨밸런스가 별로입니다.   Jan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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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Pop Vol. 1
preview  Bloodywood preview  Anti-Pop Vol. 1 (2017)
level 13 IAKAS   75/100
인도에서 오셨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제일 중요한 입구 메인 안내판부터 이런 사진이라니 싸구려 느낌 제대로 풍겨주고, 죄다 커버곡에 이런 선곡이라면 엉망진창 장난만 쳐 놓았을 게 분명할거라 생각하고 킬링타임 용이다 가볍게 돌렸는데 이게 왠 반전입니까. 길거리 싸구려 노점상이 아니라 제대로 갈고 닦은 실력의 고수였습니다.   Jan 5, 2023
Slash
preview  Slash preview  Slash (2010)
level 13 IAKAS   70/100
2010년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슬래쉬가 솔로음반을 낸다니, 건즈앤로지스의 팬이라면 기대할수밖에 없었고, 그의 연주에서 받아온 감동을 되새기게 되고, 막강한 보컬 피쳐링 라인업이 불러일으키는 흥분까지. 그러한 감정들을 민망하게 만드는 이질적인 송라이팅.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건즈앤로지스를 떠올리시면 안됩니다. 10,11,12번트랙이 유의미한 구간.   Jan 4, 2023
주색만찬(酒色晩餐)
level 13 IAKAS   40/100
국악에서 답을 찾아보려 하나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과 록은 생각만큼 잘 어우러지기 힘들다는 흔해 빠진 예시들중 하나의 수준에 지나지 않는것. 일본밴드가 일본 전통 음악을 가지고 이런 것을 하면 퀄리티는 둘째치고 일련의 평가들이 남겨지는데, 한국 전통 음악을 가지고 이러면 퀄리티는 둘째치고 박수부터 치기엔 정당치 못해서 정당히 소감을 기록합니다.   Dec 31, 2022
1916
preview  Motörhead preview  1916 (1991)
level 13 IAKAS   90/100
70년대말 역사적인 첫발자욱을 내딛고 연달아 충격을 선사, 혁명적인 80년대를 보낸 모터헤드는 더욱 진보된 사운드로 90년대에 들어섰습니다. 기타를 더 전면에 내세워 좀더 응집된 사운드감을 보여주며, 모터헤드 사운드의 뼈대라 할 수 있는 강철의 록앤롤 근본에서 레미스러운 어둡고 묵직한 패턴까지 고루 읊어주어, 지금까지의 장점이 총망라된 느낌입니다.   Dec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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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The Empyrean Equation of the long lost Things
level 13 caLintZ   90/100
군터 베르노의 부재가 오히려 곡의 diversity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어 조금 변화된 VP를 느낄수있다. 그 와중에 코어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너무나 탄탄한 장르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앨범이다. 이들 특유의 늘어짐이 가끔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이정도 내공에 이정도 앨범을 찍어내는 이들은 결코 없으므로, 이제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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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pyrean Equation of the long lost Things
level 9 Iconoclast   90/100
드디어 이들의 약점이었던 절제된 기타솔로가 어느정도 해금되었습니다. 지난 앨범도 만족스러웠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게 해주네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도 하나둘씩 늙어가고 멤버들도 세상을 떠나는 걸 보니 매우 슬프네요. 반덴플라스는 계속 음악활동 왕성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ay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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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pyrean Equation of the long lost Things
level 6 gusco75   90/100
너무 탄탄하다. 40년 가까이 축적된 음악성이 드러난 앨범...연주, 곡 구성, 녹음 등 나무랄 부분이 없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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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Theory
preview  Linkin Park preview  Hybrid Theory (2000)
level 15 Stradivarius   85/100
밀레니엄 시기의 소위 '팝수성' 가득한 사운드로 청자를 타격한다. 특기할만한 것은 그 타격 지점이 RATM도, Limp Bizkit과 Korn, Slipknot도 내딛지 않았던 공간이라는 사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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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ronic
preview  The Kovenant preview  Animatronic (1999)
level 5 ColdWinter   95/100
천재라 불렸던 자들은 진짜 총기가 불을 뿜는 때가 있다. 이시절의 나가쉬가 그랬다. 전작과 너무 다른 이앨범으로 전작에 버금가는 놀라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일렉트로니카와 익스트림을 섞어 부대찌개처럼 절묘한 융합의 새로운 맛을 냈다. 이렇게 세기말을 통과했던 이들은 너무 빨리 미래로 넘어갔다. 25년이 넘어도 여전히 미래적이다.   May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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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venant - Animatronic Cassette Photo by ColdWinter
Seasons in the Abyss
preview  Slayer preview  Seasons in the Abyss (1990)
level 6 gusco75   95/100
이때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건 나뿐이진 않을 듯...   May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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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Cold Winter
preview  Cinderella preview  Long Cold Winter (1988)
level 14 meskwar   95/100
시간이 지날수록 앨범의 가치가 살아나는 작품. 코지파웰의 드러밍이 기가막힌 글램롹의 좋은 본보기.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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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Long Cold Winter CD Photo by meskwar
Cinderella - Long Cold Winter Vinyl Photo by meskwar
Pleasure to Kill
preview  Kreator preview  Pleasure to Kill (1986)
level 7 redondo   95/100
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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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Steel
preview  Judas Priest preview  British Steel (1980)
level 13 metalnrock   75/100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이 앨범이야 말로 방향성이 애매했던 프로듀싱과 작곡으로 생각보다 안좋네 라고 생각했던 앨범. 물론 메탈 갓이 주다스의 시그니쳐로 쓰이기는 한데 이 곡도 애매하다. 브레이킹 더 로나 리빙도 맘에 안들고 물론 관중과 싱어롱할때는 좋긴 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다. 75-80점.6번 8번이 의외로 좋다.   May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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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 Priest - British Steel CD, DVD Photo by metalnrock
Judas Priest - British Steel CD Photo by metalnrock
Heaven and Hell
level 3 Stanley   95/100
MR. Dio , He should be in HEAVEN now...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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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e
preview  Sepultura preview  Arise (1991)
level 10 LuckyStar   90/100
very good album by Sepultura. Also, the front cover of Arise is excellent.   May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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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squerade infernale
level 19 앤더스   90/100
예측불허의 사운드에 넋이 나가며 회원님들의 코멘트에 적극 동감하는 바이다.   May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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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urus - La masquerade infernale CD Photo by 앤더스
Colony
preview  In Flames preview  Colony (1999)
level 12 GFFF   95/100
20세기의 끝을 알리는 멜데스의 걸작이다. 끝내주는 멜로디 하나로 메탈을 좋아하지 않거나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해볼만한 작품   May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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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lames - Colony CD Photo by GFFF
Hand. Cannot. Erase.
level 3 M&A nerd   100/100
이 앨범 그냥 시대를 관통했습니다. 2030 고독사가 늘어나고 점점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져 가는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받아야할 위로를 이 앨범이 하나의 동화처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모티브가 된 실화는 현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그대로 나타나는 게 더 소름돋습니다.   May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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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in Line
preview  Dio preview  The Last in Line (1984)
level 4 TheMaidenPriest   90/100
Excellent disc. Despite not surpassing its predecessor, it is a sensational album. The Last in Line is one of Dio's greatest classics.   May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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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
preview  Kamelot preview  Karma (2001)
level 6 gusco75   90/100
미국 밴드를 유럽 스타일의 밴드로 만든 건 샤샤 패스의 힘이 아닐까 한다. 본격적인 이들의 전성기 시작~   May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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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 Against the Machine
level 5 psychikk   90/100
락/메탈의 시대 흐름에 따른 트렌드의 변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앨범. 메탈헤드 모두가 수긍할 만한 스타일의 음악은 아니지만 당시 Slayer도 Public Enemy도 좋아했던 나에게는 최고의 앨범 중 하나였다.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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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 Against the Machine - Rage Against the Machine Vinyl, CD Photo by psychikk
From Hell I Rise
preview  Kerry King preview  From Hell I Rise (2024)
level 5 psychikk   65/100
이럴거면 차라리 슬레이어 새 앨범을 내시는 게...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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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g Into Infinity
level 2 jun163516   90/100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DT중 가장 쳐지고 가벼운 음반이 될 것이다,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재즈,블루스 등을 잘 버무려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이색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물론 호불호가 당연히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수려한 곡들이 가득가득 들어차있다.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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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ishment for Decadence
level 8 Crimson아이똥   95/100
전곡이 훌륭한 테크스래시 초명반. 93.5점.   May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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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er - Punishment for Decadence Vinyl Photo by Crimson아이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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