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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90/100
여러모로 기승전결이 완벽해서 깜짝 놀란 앨범. 첫 트랙과 마지막 트랙 제목을 직역하면 신들의 시대 / 인간의 시대가 되겠다. 제목에 걸맞게 첫 트랙은 토속적인 포크 어프로치로, 곡과 함께 흐르는 시대를 지나 마지막은 무기를 주조하는 인간들의 이미지로 거칠게 곡을 맺는데 곡의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디테일적으로도 흠잡을 곳 없는 앨범이라 생각. Feb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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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90/100
만만치 않은 대곡인데도 전혀 피로감 없이 청자를 매료시킨다. 기승전결도 완벽하다는 점에서 이들의 노련미가 돋보임. 특히나 1번 트랙은 듣다 보면 30분이 3분이 되는 매직 하루종일 돌려들어도 48번밖에 못 듣는게 천추의 한 Feb 13, 2023
Gothenburg 70/100
처음에 2번 트랙만 죽어라 듣다가 앨범 전체를 들어보자 싶어 틀었는데, 1번을 듣자마자 내가 앨범을 잘못 틀은 건가 싶었다. 계속 듣다보니 그냥 2번 트랙이 집을 잘못 찾아간 거였다. 그래도 트와일라잇 포스 같은 샤랄라 디즈니 메탈 좋아하시는 분들은 2번 트랙은 필청하시길 바란다. 2번만. Feb 11, 2023
Gothenburg 85/100
숲에서 녹음했다기보단 어디 노르웨이 하수도 안에서 녹음한 것 같은 음질을 들려줌. 그래도 구린 음질 속 숨길 수 없는 울베르 특 포크 블랙 멜로디의 매력에 귀 따가울 걸 알면서도 플레이 버튼을 누르게 된다 Feb 11, 2023
Gothenburg 95/100
이걸 레이팅을 안했구나... 설원 한복판에서 듣는 장엄한 익스트림 포크메탈. 토속적 사운드가 어마무시해 핀란드의 아리랑이라는 비유가 딱 맞는 것 같다. 클린보컬도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녹아들었다 느꼈기에 오히려 플러스가 됐으면 됐지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라고 본다. 개인적인 킬링트랙은 3번. 이거 하나만 일주일 동안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Feb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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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90/100
Elderwind랑 느낌이 비슷한 앰비언트 + 앳모스페릭 블랙 메탈. 특히나 Burzum류 앰비언트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앰비언트가 지루해질 때쯤 꺾어서 달려주는 완급 조절이 상당함. 앨범 커버 때문에 한겨울 블랙 메탈을 상상했지만 그건 아니고 딱 추위 한 풀 꺾인 뒤 눈도 녹아서 물 되는 날씨에 적당한 것 같다. Feb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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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85/100
셀프 타이틀, Time I에 비하면 러닝타임 대비 흡입력이나 임팩트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야리의 다재다능한 작곡 능력을 한껏 뽐낸 앨범이다. 각 곡의 계절이 드러내는 개성과 분위기가 전부 달라 나름의 듣는 재미도 있다. 이와 별개로 올해도 Time II가 나오지 않을거다에 내 오른팔을 걸겠다. Jan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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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95/100
21세기 페이건 블랙 10위 안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앨범이라 생각. 앨범의 문을 여는 웅장한 합창, 2번 트랙의 시작부터 가히 청자를 압도하는 보컬과 중압감 있는 기타 리프, 6번 트랙의 어쿠스틱, 전체적인 기타 멜로디와 완급 조절 등 모든 게 세련되고 완벽하다.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좋은 평가가 많은 데엔 이유가 있는 법. 아직 듣지 않았다면 꼭 청취해보시길 Jan 23, 2023
Gothenburg 70/100
선공개한 셀프 타이틀 싱글을 듣고 기대한 것에 비해 많이 아쉬운 퀄리티다. 내가 Twilight Force의 보컬로 Conti보다는 Eriksson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거니와, Conti 보컬의 장점을 살리는 트랙도 거의 없었고 간간히 조잡하다 느껴지는 곡 전개에, 묘하게 어수선한 스윕 피킹. 이들의 기본 실력과 이름값으로 평균은 찍었지만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 Jan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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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85/100
서정적인 멜블랙. Insomnium이 블랙 메탈을 한다면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다. Jan 22, 2023
Gothenburg 90/100
낯선 미국 땅에서 강렬하게 나는 익숙한 스웨덴의 향기... 정말 누가 들어도 Dissection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 같아 재미있었다. 90년대 초반 사운드를 어떻게 2020년에 다시 낼 수 있는지 사실 영향이니 뭐니 떠나서 최근 앨범들 중에서 이런 사운드 찾기 힘든데 이렇게 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Jan 22, 2023
Gothenburg 85/100
딱 앨범 커버와 잘 어울리는, 축축하고 멜랑콜릭하면서도 세련된, 그러나 너무 과하지 않은 사운드. 적당한 절제미와 완급 조절이 특히나 돋보인다. 곱씹어 보니 락과 메탈의 어떠한 경계선에 놓여져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이들의 앨범을 그리 많이 들어보지 않아서 다른 앨범과 비교해 평가는 못하겠다만 나름 만족스럽게 들은 앨범이었다. Jan 21, 2023
Gothenburg 90/100
마음이 편안해지는 포크… 항상 이걸 들을 때면 Empyrium의 Where at night the wood grouse plays가 떠올라 뒤이어 듣곤 하는데 밑에 똑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계셔서 놀랍다. 포크 마니아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앨범 Jan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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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90/100
Gothenburg 70/100
Only for the weak 커버를 나름 괜찮게 해놔서 기대에 차서 들었지만 그냥 원곡이 워낙에 좋아서 어떻게 지지고 볶든 평균은 나오는 거지 나머지 곡들 퀄리티와는 관계 없는 걸로. Jan 7, 2023
Gothenburg 95/100
Gothenburg 70/100
좋다는 사람들에게 대체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해져서 의견을 듣고 싶어 하는 말이다. Jan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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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90/100
23년 새해도 밝고 한파주의보가 내린 기념으로 다들 이걸 들으시는 걸까? 근데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앨범이긴 하다. 핀란드 서릿바람 불듯 상쾌하면서도 싸늘한 느낌의 키보드를 필두로 오로라 쏟아지듯 내려오는 멜로디, 깔끔한 퀄리티의 멜블랙이다. 초기의 이런 느낌이 이들의 아이덴티티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게 들었었다. 아이 추워라 Jan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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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55/100
잘한다. 노래는 백점짜리 완벽한 멜블랙이다. 근데 밴드가 나치 밴드다. 가사도 다 핀어라 뭔 말 하는지 몰랐던 마당에 나중에 찾아보고 알게 됐을 때의 배신감이란 Dec 30, 2022
Gothenburg 90/100
워낙에 외국 사이트에 혹평들이 널려있어서 듣기 전에 걱정스러웠으나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 이들의 디스코그라피를 다 들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들었던 앨범들은 상당히 건조한 마초 바이킹 그 자체였는데 이 앨범은 그들만의 개성이 좀 죽은 듯 하고 기타가 꽤나 멜로딕해졌더라. 이것이 기존 팬들에게 있어서 호불호 요소로 갈릴 듯하다 Dec 30, 2022
Gothenburg 90/100
앨범 커버처럼 탁 트인 하늘이 느껴지는 음악, 귀에 바람이 시원하게 인다는 착각마저 들 정도다. 세 파트로 나눠진 Glow, 특히나 파트 1에서 2로넘어가는 부분을 이어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의 방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Dec 26, 2022
Gothenburg 75/100
직전 앨범을 워낙에 좋게 들어서 그런지 실망감이 꽤 크다... 20년에 명작 뽑아내놓고 작년에 아쉬운 퀄리티의 ep로 돌아온 Havukruunu와 어째 비슷한 노선을 타고 있는 것 같음. 대충대충 만든 앨범이 아니라 나름 열심히 제작한 앨범인 게 느껴져서 더욱 아쉽다. Dec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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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80/100
올해만 그런 건지 작년 재작년에도 계속 이러한 경향이 있었던 건지 00년대 중반 멜데스계에 모던 붐이 불었다면 어째 이젠 테크 붐이 부는 것 같다. 테크데스 범벅에 기타 멜로디 한 방울 첨가해놓고 테크멜데스라 칭하는 다 똑같은 밴드들 사이 그나마 괜찮게 들었던 테크멜데스 밴드였음. Dec 26, 2022
Gothenburg 90/100
7080 롤러장 사운드의 뽕짝 신스 범벅 사이버펑크 컨셉의 파워댄스메탈 진지한 메탈의 음악성을 기대하며 각잡고 듣는 것보다 아무 생각 없이 틀었을 때가 더 좋음. 난 이런 스타일 좋아해서 아직도 즐겨 듣는다. 노래는 100점인데 앨범 자켓이 너무 구려서 10점 깎음. Dec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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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85/100
확실히 과거 앨범들보단 스피드는 떨어지고 헤비함과 대중성으로 승부를 본다는 느낌이었다. 클린 보컬의 도입으로 나름의 모던함도 겨냥한 것 같음. 실시간으로 들을 땐 괜찮은데? 싶다가도 막상 되돌이켜보면 기억에 남는 트랙이 없는 기묘한 앨범이었다. 그래도 3, 4번 트랙은 정말 괜찮게 들었다. Dec 24, 2022
Gothenburg 95/100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멜로딕 데스 메탈 aoty를 찾아버렸다. 오히려 굵직한 밴드들 신보보다 더 좋게 들었다. 테크멜데스에서 들리던 기타 톤이 간혹 들리긴 하나 멜로디는 네오클래시컬에 가까운 편. 쉼 없이 달리는 곡 안에서 기타가 멱살 잡고 이끌어가는 전개가 너무 마음에 든다. 멜로디 짜임도 수준급. TBDM이 취향이었던 이들에게 잘 맞을 것 같기도. Dec 24, 2022
Gothenburg 95/100
Gothenburg 90/100
요즘엔 별로 찾아보기 힘든, 좋은 퀄리티의 멜로딕하면서도 토속적인 바이킹/포크 메탈. 클린 보컬이 들어가면 흥이 깨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여기는 클린 보컬도 잘 써서 좋다. 꽤 평가가 많을 줄 알았는데 코멘트가 하나도 없어서 깜짝 놀랐네. Dec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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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caLintZ 90/100
군터 베르노의 부재가 오히려 곡의 diversity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어 조금 변화된 VP를 느낄수있다. 그 와중에 코어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너무나 탄탄한 장르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앨범이다. 이들 특유의 늘어짐이 가끔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이정도 내공에 이정도 앨범을 찍어내는 이들은 결코 없으므로, 이제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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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oclast 90/100
드디어 이들의 약점이었던 절제된 기타솔로가 어느정도 해금되었습니다. 지난 앨범도 만족스러웠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게 해주네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도 하나둘씩 늙어가고 멤버들도 세상을 떠나는 걸 보니 매우 슬프네요. 반덴플라스는 계속 음악활동 왕성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ay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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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0/100
너무 탄탄하다. 40년 가까이 축적된 음악성이 드러난 앨범...연주, 곡 구성, 녹음 등 나무랄 부분이 없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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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ivarius 85/100
밀레니엄 시기의 소위 '팝수성' 가득한 사운드로 청자를 타격한다. 특기할만한 것은 그 타격 지점이 RATM도, Limp Bizkit과 Korn, Slipknot도 내딛지 않았던 공간이라는 사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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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Winter 95/100
gusco75 95/100
이때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건 나뿐이진 않을 듯... May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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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kwar 95/100
redondo 95/100
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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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75/100
Stanley 95/100
MR. Dio , He should be in HEAVEN now...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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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 90/100
M&A nerd 100/100
이 앨범 그냥 시대를 관통했습니다. 2030 고독사가 늘어나고 점점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져 가는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받아야할 위로를 이 앨범이 하나의 동화처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모티브가 된 실화는 현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그대로 나타나는 게 더 소름돋습니다. May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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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aidenPriest 90/100
Excellent disc. Despite not surpassing its predecessor, it is a sensational album. The Last in Line is one of Dio's greatest classics. May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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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ikk 90/100
psychikk 65/100
이럴거면 차라리 슬레이어 새 앨범을 내시는 게...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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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163516 90/100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DT중 가장 쳐지고 가벼운 음반이 될 것이다,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재즈,블루스 등을 잘 버무려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이색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물론 호불호가 당연히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수려한 곡들이 가득가득 들어차있다.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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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아이똥 9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