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 마스터오브퍼펫 리마스터가 또 나오는군요

탐나긴 하네요

4th record metallica pls

으잉 메탈리카는 리마스터가 거의 없는 밴드인뎁쇼.

2006년 디지털 릴리즈들이 리마스터가 됐다는 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설도 있고 한데, 소리는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소리로만 따진다면 1995년 릴리즈랑 거의 같은 것 같습니다. 이건 확인이 필요한데…

확실히 리마스터라고 달고 정식으로 나온 버전들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 1995년의 George Marino 리마스터
- 2015년의 Mastered for iTunes
- 2016년의 Kill / Ride

이외에 일반적으로 깔린 상품으로 보기 어려운 90년대 후반의 DCC 리마스터나 2010년 일본판 리마스터를 제외한다면, CD 릴리즈로는 이번이 두번째니, 충분히 납득할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스터오브퍼펫은 제가알기로 2집하고 같이 작년에 한번 나온걸로 알고있는데요
제가 착각한모양이네요 작년에 나온건 1집하고 2집이였네요

95년 George Marino 리마스터는 Elektra에서 거의 음량만 키워서 나왔던 것이었고,
메탈리카가 참여한 공식 리마스터는 '16년의 Kill/Ride와 올해의 Master 뿐입니다.
내년에 Justice, 후년에 Black앨범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본문 사진의 리마스터 앨범은 Deluxe의 CD 10장중 3장만 추린 일반버젼인것 같습니다.

랜디리님 말씀대로 메탈리카는 "상업적"이다라는 이유로 리마스터 앨범과 베스트 앨범을 안 낸
밴드로 유명합니다.

Obey Your Remaster!!

잘 설명해 주셨네요.

95년 리마스터에 별도의 표기가 없었던 이유는 말씀하신 밴드의 방향성과 관계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렇게 비밀리에 (…) 리마스터를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긴 합니다.

사실 2013년에 Blackened Recordings로 넘어가면서 뭔가 하나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좀 아쉬웠죠.

Justice랑 Black도 나오기는 나온다고 하니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만, 이제까지 릴리즈들의 예를 봤을 때 너무 잡스러운 걸 한 번에 많이 넣고 가격만 올리려고 하는 느낌이라, 굳이 디럭스반까지는 구매를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사실 이 바닥의 끝판왕은 킹크림슨 같은 양반들이겠지만;;

맘같아서는 Justice의 리믹스 버전이 나오면 좋기는 하겠지만, 그걸 기대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www.blabbermouth.net/news/metallica-is-preparing-deluxe-versions-of-and-justice-for-all-and-black-alb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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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멤버들이 참여한 리마스터만을 리마스터로 평가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드제플린의 경우 십수개의 리마스터 판본이 나왔습니다만, 멤버들이 참여했던 리마스터는 하나 밖에 없는데, 그렇다로 레드제플린의 리마스터가 하나밖에 없다고 얘기하기는 무리가 있겠죠 ^^;

특히 Mastered for iTunes의 경우는, 나름대로 마스터링 원칙도 있고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니, 저렴하게 전 세트를 한 번 갈아치우기에는 이 쪽이 최적일 것 같습니다.

메탈리카는 음반 한장 없는데 이거 발매한다면 살짝 마음이 갈 거 같네요 ^^;;

새 앨범 만든다고 작업하지 말고 차라리 1집을 다시 녹음하면 어떨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