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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95/100
마이크 브라우닝(보컬/드럼)이 모비드 엔젤 1집을 내기 직전 탈퇴하지 않았다면 이 밴드가 없었을 지 궁금하다. 그랬다면 테크니컬 데스 메탈의 등장도 늦어졌을 것이다. 브라우닝은 러쉬를 좋아해 영향을 받았으며, 어렸을 때부터 퍼커션을 연주한 경험 덕인지 부두 교를 다룬 2번 곡에서는 부족적인 분위기의 드럼도 들려준다. Jun 23, 2022
아나나비야 90/100
바흐의 토카타를 커버한 점에서 고전적인 톤과 대위법이라는 음향/작곡 특성이 드러난다. 멜로딕하지 않은 보컬 라인 덕에 리프가 보컬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기타리스트가 1명인데도 스테레오 솔로가 리듬 기타와 대위를 이루는 작곡은 밴드가 영향을 받은 블랙 사바스보다도 뛰어나다. Jun 16, 2022
아나나비야 100/100
Sky Turned Red에서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동기라는 자국의 유산을 리프로 시작해 이어지는 반음계 무한선율, 그로울링과 합창이 동기하는 절정은 낭만주의가 데스 메탈에서 부활하는 순간이다. 트레몰로와 베이스의 대위, 음향 덕에 빠르고 테크니컬한테도 무겁고 장엄하다. 11번 보너스 곡은 데스 커버인데 음반이 수미상관으로 끝나서 안 듣는 게 낫다 Jun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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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100/100
팜 뮤트로 된 소리의 벽 사이에 은은한 멜로디가 리듬에 묻히지 않고 숨어 있다. 복잡하고 건설적인 작곡이 서포케이션을 데스 메탈의 역사에서 질식하지 않게 한다. Jun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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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95/100
1~2집보다 리프가 경직되고 직선적이라 데스 메탈적 리프는 줄었지만 기타 솔로로 커버 ㄱㄴ May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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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95/100
크툴루 신화의 신 슈브 니구라스에서 이름을 따왔듯 코즈믹 호러를 나타내는 데스 메탈이다. 블랙 데스 메탈 중 이도 저도 아닌 건 안 좋아하는데, 데스 메탈의 기이한 리프가 주라 좋았다. May 27, 2022
아나나비야 100/100
테크니컬 데스 메탈로 데스 메탈을 입문했었는데 모비드 엔젤을 다시 들으니 먼 길을 돌아왔음을 깨달았다 May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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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95/100
사후 경련처럼 꿈틀대는 리프. 카르카스의 장르 도장 깨기 중 데스 메탈인 2~3집을 가장 좋아한다. May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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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80/100
민속적이고 실험적인 변화는 좋지만 한 결과물로 완결짓는 과정이 부족하다 May 4, 2022
아나나비야 90/100
아즈텍 신화를 다룬 둠 데스 메탈. 멜로디에 개연성을 붙이는 작곡은 장르 내 최강 Apr 20, 2022
아나나비야 80/100
블랙 메탈과 데스 메탈 섞다가 두 장르의 매력을 모두 잃는 밴드가 많은데, 네크로포빅은 공격성과 사악함 둘 다 살아있다 Apr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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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80/100
보컬, 베이스가 같은 Ulver 1집과 비슷하다. Fall of Man처럼 멜로딕한 곡은 키보드 악보도 오로라처럼 아름다울 듯하다. Apr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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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85/100
녹음 당시 인페르누스가 Borknagar도 하고 있어서인지 전작보다 바이킹 메탈적이다 Apr 5, 2022
아나나비야 85/100
1집 데모인데도 정규보다 녹음이 깔끔하지만, 날선 음향이 1집의 매력이라 정규가 낫다 Apr 5, 2022
아나나비야 90/100
폭설 같은 소리의 벽에 묻혀 포근하기까지 하다. 버줌과 비슷한 초기 앳모스페릭 블랙 메탈 Ap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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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비야 100/100
대체할 밴드가 없다. '저승으로의 행진'이라는 제목에 맞게, 달리는 리프 위로 기타와 베이스가 솔로를 나누는 10번은 최고의 메탈 곡 중 하나 Apr 3, 2022
아나나비야 85/100
노르웨이인 보컬의 미국 데스 둠 메탈 밴드로, 북유럽 신화를 다룬다. 여자 보컬인데도 남자보다 그로울링이 낮아 보컬만 집중해서 들어도 재미있다. Apr 2, 2022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gusco75 95/100
MEGADETH 앨범 중 최애 앨범...첫 곡부터 내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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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ntZ 90/100
군터 베르노의 부재가 오히려 곡의 diversity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어 조금 변화된 VP를 느낄수있다. 그 와중에 코어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너무나 탄탄한 장르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앨범이다. 이들 특유의 늘어짐이 가끔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이정도 내공에 이정도 앨범을 찍어내는 이들은 결코 없으므로, 이제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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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0/100
군제대 후 이 앨범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토비아스의 천재성이 드러난 앨범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큰 애가 요즘도 가끔 연주하는 "Vain Glory Opera"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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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터노스 90/100
간만에 듣는 수작 프로그레시브 젠트 앨범. 개인적으로 프록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리프가 살아있고 복잡한 연주보다는 분위기나 리듬이 강조되어 듣는 재미가 배가 되었다. 보컬이 그로울링이었더라면 취향 100점 짜리 앨범이 되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앨범. Apr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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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0/100
전작 "Cowboys from Hell" 에 이은 연타석 홈런...얼터가 판치기 시작하던 때 꿋꿋이 버텨 준... Apr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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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tar 90/100
very good album by Vanden Plas. These prog metallers know how to make a good album. May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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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rulesxxx 95/100
DT와 더불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스틸 얼라이브 프록메탈 밴드로 영국의 대표밴드 스래쉬홀드와 더불어 독일을 대표하는 프록메탈밴드로 아주 훌륭한 연주력과 작곡력이 이번 앨범에도 퍼포먼스에 광을 내고 있다 May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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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hahn 100/100
1990년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rust in peace, painkiller, spiritual healing, cowboys from hell까지... 가슴이 웅장해진다. 나머지 앨범들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앨범이지만 거의 모든 곡이 취향 저격인 앨범은 이것 밖에 없다. May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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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oclast 90/100
드디어 이들의 약점이었던 절제된 기타솔로가 어느정도 해금되었습니다. 지난 앨범도 만족스러웠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게 해주네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도 하나둘씩 늙어가고 멤버들도 세상을 떠나는 걸 보니 매우 슬프네요. 반덴플라스는 계속 음악활동 왕성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ay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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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ondo 90/100
3인조 코로너의 전 앨범 특히 2,3,4집을 좋아합니다. 옛날에 3집을 LP로 구입했었는데 속지에 시계, 스위스, 큰 글자로 '그로테스크' 라고 적힌 기억이.. 이후 90년대 중후반에 걸쳐서 전 앨범을 시디로 하나씩 모았죠. 30년간 신보를 안 내고 재결성 후에 아직도 활동하는 것도 특이한데, 그만큼 고정팬들이 많다는거 거겠죠.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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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Dream 95/100
올해의 명반! Apr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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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erubum 80/100
이름값에 걸맞는 앨범. 특히 유럽 내에서 그들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단한 구성과 강력한 연주가 여전하다. 하지만 들은 후 이렇다할 임팩트나 싱글지향적 멜로디 부재의 한끝이 아쉽다. May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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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75/100
Stradivarius 85/100
밀레니엄 시기의 소위 '팝수성' 가득한 사운드로 청자를 타격한다. 특기할만한 것은 그 타격 지점이 RATM도, Limp Bizkit과 Korn, Slipknot도 내딛지 않았던 공간이라는 사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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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nerd 100/100
이 앨범 그냥 시대를 관통했습니다. 2030 고독사가 늘어나고 점점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져 가는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받아야할 위로를 이 앨범이 하나의 동화처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모티브가 된 실화는 현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그대로 나타나는 게 더 소름돋습니다. May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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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Winter 9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