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은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든 좋은 곡
세계의 끝, 여자친구라는 소설이 있죠. 그 김연수라는 소설 작가가 이 원맨 밴드 world's end girlfriend의
음악을 듣고 생긴 영감으로 쓴 소설이라 제목이 그렇다고 합니다.
'발단 - 전개 - 절정 - 결말'
이런 식의 흔한 포스트 락이지만.... 10분을 넘는 그 시간동안 전개가 보여주는 흡입력은 상당합니다.
견디다 견디다 듣는 마지막 부분의 관악기 솔로는 정말 참맛이죠.
왜 하필 김연수가 이 밴드 음악을 듣고 소설을 쓰게 됐는지 이해가 갑니다.. 특히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동안에는
머릿속에서 뭔가의 영감이 구름처럼 넓게 넓게 퍼지더군요.
창조와 멸망이라는 소제목이 어울릴 듯한 100년 동안의 목졸림 입니다.
아노마 2016-10-04 05:54 | ||
이곡 찹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mono때문에 알게되었지만 mono보도 더 좋게들었던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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